최근 수정 시각 : 2025-12-13 01:15:51

플라드리 래버러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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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스토리
2.1. XY2.2. Z-A
3. 기타

1. 개요

포켓몬스터 XY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플레어단의 아지트.

평상시엔 플라드리 카페라는 이름으로 미르시티의 수많은 평범한 카페들 중 하나로 위장하고 있다. 도심지 카페로서의 운용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설정이며, 평범한 음식점 아래에 비밀기지가 존재한다는 점은 비밀전대 고레인저 이래로 특촬물의 정의의 아군 비밀기지 하면 떠오르는 클리셰를 역으로 비튼 것.

겉면도 내부도 온통 붉은색으로 가득찬 비주얼이며, 다른 카페와는 달리 손님이 하나도 없고 직원 2명만 있다. 스토리 도중엔 이곳에서 플라타느박사플라드리와 만나는 이벤트가 있다.

2. 스토리

2.1. XY

향전시티에서 플라드리의 홀로캐스터를 듣고 이곳에 다시 향하면 마스터와 웨이트리스로 위장해 있던 플레어단 조무래기에게 말을 걸어 포켓몬 배틀을 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승리하면 암호와 비밀문의 존재를 알아내 플라드리 래버러토리에 진입할 수 있다. 입구에서 바로 플라드리와의 배틀이 있으며 내부는 로켓단 아지트처럼 수많은 워프패널과 돌아가는 패널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서 과학자 4명을 물리치면 지하로 가는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지하 2층에 가면 감옥에 갇혀 있는 AZ를 볼 수 있으며 그로부터 3000년 전 전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지하 3층에서 플라드리, 크세로시키와 만나게 되며 크세로시키와의 배틀 후 주인공에게 최종병기를 막을 스위치 둘 중 하나를 누르라고 하는데 정답은 파란색이지만 정답을 눌러도 오답을 눌러도 최종 병기는 발동된다. 이후 전개는 옥유마을에 있는 플레어단 비밀기지에서 이어진다.

2회차 핸섬 스토리 도중 방문하게 되며 미르시티 호텔에 있는 파키라의 도움으로 숨겨진 플로어에 갈 수 있다. 숨겨진 플로어는 지하 1층과 구조가 거의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출구가 있던 방이랑 옆에 들어갈 수 있던 방들을 장애물이 막고 있어서 못 들어가게 하는 정도? 중간중간 크세로시키가 고용한 연구원들이나 미르갱단[2]과 싸우게 된다. 중심 방에 들어가면 크세로시키의 연구 자료들을 볼 수 있으며 에스프리와의 최종전을 4번 치르게 된다.

2.2. Z-A

플레어단이 괴멸한 이후 카페가 매물로 나오긴 했으나 아무도 가까이 하려 하지 않아 방치되었고, 폐쇄된 사이 야생 포켓몬들이 자리를 잡아 야생 포켓몬들이 다수 서식 중이다. 정체를 감춘 B랭크 승급전 상대 그리를 찾아내자 그리그리젤은 자신들이 전직 플레어단이었음을 밝히고 주인공, 더 나아가 MZ단에게 AZ의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주인공을 데려가면서 방문하게 된다.

시설 구조는 XY 시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오랜기간 방치되어 장치들이 무너져있고 음산한 기운이 맴돌며, 주인공은 이 폐쇄된 시설을 하나씩 재가동하며 나아가게 된다. 덕분에 악의 조직의 아지트를 마침내 풀3D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지하 2층에는 AZ가 갇혀있던 감옥이 있다. 순전히 XY의 오마주 성격으로 구현된 맵이라 바닥에서 아이템을 하나 파밍할 수 있는 것을 빼면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곳이다.

지하 3층에 도착해 재가동된 장치에서 파일들을 살펴보며 과거에 있었던 일을 깨닫게 된다. 직후 지가르데의 인도로 플라드리가 도착하며 더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지하 1층 B구역에는 야생 메탕, 메탕구가 나오며, 이들은 플라드리 래버러토리에서만 스폰된다. ZA에서는 변함없는돌 효과가 패시브화되면서 진화를 원하는 때에 할 수 있으므로, 포획 후 즉시 메타그로스로 진화 가능하다.

이상한 소포로 뮤츠의 메가스톤 2종을 받은 뒤, 1회차 엔딩 이후 지하 3층으로 가면 뮤츠를 잡을 수 있다.

DLC인 메가 차원 러시의 추가 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플라드리 카페 마스터였던 매튜와 그의 직계 제자인 토와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10년만에 미르시티에 방문한 관광객이 플라드리 카페의 커피를 맛보고 싶다며 의뢰를 주는데, 그 과정에서 누보 카페 3호점 점장인 토와의 정체가 5년 전 비밀 입구 앞을 막고 있던 웨이트리스였다고 밝혀지는 방식. 예전 플라드리 카페 시절 커피 만들 때의 감을 찾는다는 목적으로 매트와 토와 두 사람을 상대로 의뢰자 손님과 팀을 꾸려 2:2 배틀을 하게 되고, 이기면 플라드리 카페 안에서 예전 방식으로 커피를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퀘스트가 클리어된다.[3]

DLC 1회차 엔딩 이후 지하 2층 방문하면 AZ가 갇혀있던 감옥에 차원의 균열이 있다. 그곳에서 플레어단 누보와의 5성 더블배틀 미션을 치를 수 있다.

3. 기타

  • 사건이 끝나면 더 이상 진입할 수 없는 플레어단 비밀기지와 달리, 카페와 래버러토리 모두 계속해서 진입할 수 있다. 물론 더 이상 플레어단 관련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 내부에는 휴식실이 있으며 침대에서 회복을 할 수 있다. 또한 XY와 ZA 모두 최심부의 방에서 3000년 전 전쟁에 대한 자료나 플라드리의 과거가 암시된 기록을 볼 수 있다.
  • 래버러토리 입구의 암호는 '열려라 참깨'로, 5년이 지난 ZA에서도 동일하다. 플레어단이 해체된 뒤로 카페의 도구들에 방진용 가림천만 얹어놓고 후속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채 방치되었다는 설정이라, 암호도 그대로였던 모양.

[1] 정확히는 미르시티 안에 있는 플라드리 카페.[2] 핸섬스토리 지난 화에서 나온 그 미르갱단이 맞다. 마티에르가 알바 자리로 같이 소개해 줘서 경비원으로서 일하는 듯.[3] 도구들이 조금 지저분해졌지만 씻으면 문제 없을 정도로 보관은 잘 되어 있었다. 참고로 손님에게 내려준 커피를 만든 건 토와이며, 이걸 알게 된 손님은 다음 번에 미르시티에 방문하게 되면 정식으로 토와에게 커피를 주문하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