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rik
프릭은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 하는 금속 화합물이다.
1. 상세
라이트세이버를 막을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비슷한 기능의 코르토시스와는 달리 매우 가볍고 강도도 튼튼하며 전투용 갑옷이나 근접 무기에 사용된다. 새로운 희망에서 그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를 맞고 파괴된 행성 얼데란에서도 프릭 재질의 물건은 멀쩡했을 정도였다. 대신에 매우 희귀한 물질이라서 상당히 비싸다. 누트 건레이는 마그나가드를 위해 사용할 프릭값으로 돈 좀 많이 깨졌기에 마그나가드들을 꼴도 보기 싫어했다고 한다.그리버스의 경호원 마그나가드들의 일렉트로스태프는 이 프릭으로 만들어져서 라이트세이버의 참격도 막아낼 수 있다. 영화에서는 오비완 케노비가 그리버스의 휠 바이크의 바퀴를 일렉트로스태프로 찌르자 바퀴 부품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다만 순수한 물리력으로는 충분히 파괴가 가능한 것인지 클론전쟁 3D에서 오비완이 일렉트로스태프를 주워 그리버스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그리버스는 그냥 내리쳐서 동강을 내버린다.[1] 코르토시스도 있는데 굳이 비싼 프릭을 사용한 이유는 프릭의 높은 전기 전도성 때문이다. 쉬브 팰퍼틴의 라이트세이버도 이 프릭으로 만들어져서 전투 중 파괴되는 것을 방지했다.
별로 효율성이 없어보이는 일렉트로스태프 대신 차라리 그리버스의 몸체에 프릭 코팅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는 이야기도 팬덤사이에서 있었다. 그랬다면 적어도 오비완 케노비와의 결투에서 팔이 잘릴 일은 없었을 듯.[2][3][4]
베스카와 비교하면 강도가 어느쪽이 위에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프릭, 코르토시스와 달리 베스카는 만달로리안에서 주인공이 쓰는 물건이라 제대로 강도가 묘사된 덕분에 위상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2. 스타워즈 레전드
스타워즈: 다크 포스의 다크트루퍼의 갑옷은 프릭 재질이다. 그래서 어지간한 블래스터 정도는 튕겨내고 박격포 수 발을 쏴야 쓰러진다.매우 단단하고 좋은 물질이기에 은하 제국이 탐을 내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모든 프릭 광산이 있는 행성들을 국유화시켜 프릭을 독점했지만 발견되지 않은 소규모 프릭 생산지들은 제국 몰래 범죄조직이나 반란 연합을 대상으로도 거래를 했다.
위에서 언급한 앨더란의 프릭 상자들 중에는 베일 오가나가 야빈 IV의 반란군 기지가 발각될 경우 대체할 만한 행성들을 기록한 홀로크론이 담긴 것도 있었다. 야빈 전투 후 한 솔로가 이 홀로크론 상자를 찾아내게 된다.
3. 관련 문서
[1] 다만 일렉트로스태프 설정에 따르면 프릭 코팅이라고 한다. 라이트세이버를 막을 순 있어도 겉만 덮은 것이기에 그리버스처럼 무식하게 힘으로 베다보면 결국 부서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바꿔서 얘기해보자면 주먹질로 우주선 선체도 우그러뜨리는 그리버스 정도의 힘이 아니면 부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클론 전쟁 도중 일렉트로스태프를 파괴한 인물은 그리버스 뿐이다.[2] 사실 일렉트로 스태프는 목표 심장을 5초만에 멈출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무기로 절대 약한 무기가 아니다. 그리고 원래 마그나가드 자체도 프릭으로 만들려 했다가 비용 문제로 일렉트로 스태프만 프릭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볼 때 그리버스 몸에도 프릭을 쓰는 건 힘들었을 것이다.[3] 다만 클론전쟁 중에 생산된 마그나가드의 숫자, 그리고 그리버스와 마그나가드의 전투력 차이를 생각해보면 차라리 그리버스 한 명에게 몰아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게다가 비싸고 귀하다고는 하지만 해적인 혼도 오나카도 사용하는 것을 보면...[4] 정말로 그리버스 몸체를 전부 프릭으로 도배했으면 처음 한두번은 몰라도 전쟁 중반부턴 만나자 마자 제다이들은 포스만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면 라이트 세이버로 싸우는 장면이 나올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