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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BA901><colcolor=#fff> 風影神丐 풍영신개 | |
본명 | 이과(李果) |
소속 및 직위 | 개방 방주 → 태상방주 천우맹 당주 |
별호 | 풍영개(風影丐), 무흔개(無痕丐), 난구풍(難拘風) |
[clearfix]
1. 개요
개방의 방주.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대광에게 방주직을 물려준다.현풍신개가 사망한 뒤로는 청명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
2. 작중행적
처음에는 개봉의 천상루를 찾아온 청명 일행에게 자신을 천상루주라고 소개했으나, 청명의 추리 때문에 자신이 개방주임을 밝혔다. 청명 일행과의 대화에서 그는 개방의 유능함은 거지들의 핏값에서 나오는 것인데 왜 개방은 유능해야 하냐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남은 것은 '개방은 의기를 위해서는 피를 마다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진 의혈개방이라는 글자 외에 뭐가 있냐며 분노했다. 우리는 그저 거지일 뿐이고, 더 핍박받지 않기 위해 모인 곳이 개방인데 세상은 그런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것인 목숨마저 내놓으라고 한다고.그가 하는 말을 내심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청명[1]은 그와 이송백의 대화를 보다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그는 청명에 대해 말할 때는 이송백에 대해 말할 때와 달리 "듣던 대로"라는 말을 쓰고 있었는데, 이는 이송백에 대해서는 자신의 평가를 말하고 있으나 청명에 대해서만은 누군가에게 들은 평가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 개방을 무능하게 만든 장본인은 따로 있고, 그가 이제까지 한 말 대부분은 개방의 실세의 뜻임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네 주인에게 도망쳐봤자 달라질 것은 없다는 말을 전하라고 했다. 그런데 그 실세인 현풍신개가 만나겠다는 신호를 보내서 풍영신개는 현풍신개와 청명 일행을 만나게 해줬다.
청명과 현풍신개와의 독대가 끝난 뒤 현풍신개가 대화가 끝나길 기다리고 있던 이들을 불렀는데, 현풍신개는 풍영신개에게 사과하고는[2] 이 분들[3]이 하시려는 일을 도와드리라는 말을 했고 풍영신개는 이를 따르겠다고 했다. 청명은 현풍신개에 대해 그에게는 이곳은 여전히 전장이었으며 시대의 찌꺼기가 아니라 모두가 내려놓았던 싸움을 마지막까지 이어나간 전사라는 말을 한다.[4] 청명이 매화검존임을 확신하고 있던 풍영신개[5]는 지금까지 현풍신개에게 세상 누구도 이런 말을 해주지 않았고 해줄 수도 없었다며 입술을 꽉 깨물며 눈물을 참는다.
그리고 청명 일행들과 함께 일호신개의 반역을 무마시킨다. 이후 자신은 은퇴를 하고 일호신개와 함께 홍대광을 차기 방주로 지정한다.
천우맹(天友盟) 조직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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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 |||||||
지휘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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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주 | |||||||
화산정검 백천 | 소신승 혜연 | 일검분광 조걸 | 단악검 남궁도위 | 윤종 | }}} | }}}}}}}}} |
천우맹이 개편되면서 천우맹 당주가 되었다. 청명이 말하기로는, “거기 이제 할 일이 줄어서 놀고 있는 양반이 하나 있는데, 홍 아저씨보다야 그 양반이 낫죠.”
당 내부에서 부당주들에 대한 반발이 일어나자 청명이 빡쳐서 당주들한테 화를 냈는데, 풍영신개가 나서서 청명에게 사과했다. 이 때문에 불만을 토로하려던 모용위경은 자신보다 배분이 높은 풍영신개가 먼저 나선 탓에 아무 말도 못 했다.
3. 기타
원래 그의 가장 유명한 별호는 무흔개다. 하지만 본인은 풍영개가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6], 이 이야기가 나온 후부터 작중에서 그는 풍영개나 풍영신개로 불린다.종남의 장문인 조차 감탄할 정도의 경공의 고수이다.
[1] 풍영신개는 전쟁을 겪은 적이 없었으나, 전쟁을 직접 겪은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며 전쟁이 일어나면 겪을 일들을 말하고 있었다.[2] 이 때 현풍신개는 그를 과아(果兒)라고 불렀는데, 후에 본인이 직접 자신의 본명이 이과(李果)임을 밝혔다.[3] 청명, 백천, 윤종, 조걸, 유이설, 혜연, 이송백[4] 죽은 현풍신개를 수습하려는 풍영신개를 말리면서 그 시절에는 싸우다 죽은 이는 그곳에 묻히는 게 원칙이었다고 말한 뒤에 한 평가였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이 바뀌었는지 풍영신개에게 수습을 하라고 했다.[5] 처음엔 청명에게 존칭을 쓰지 않았다가 현풍신개와 청명의 대화를 본 뒤로는 그가 매화검존인 것을 알게 되어 극존칭을 쓰기 시작한다.[6] 바람의 그림자라는 뜻인데, 여기서 바람은 현풍신개를 의미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