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번호 | 소체: RTX-008-02 풀암드: RTX-008-02FA |
분류 | 퍼스널 트루퍼 |
개발 | 마오 인더스트리 |
동력원 | 블랙홀 엔진 |
파일럿 | 린 마오 |
메카닉 디자인 | 카토키 하지메 |
1. 개요
슈퍼로봇대전 OG에서 등장하는 오리지널 로봇 휘케바인의 복원 및 강화 기체.2. 설명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휘케바인은 갈릴나간의 습격으로 블랙홀 엔진을 탈취당한 후 다른 형제기와 함께 파괴되었다.이후 에그젝스바인 및 양산형 휘케바인 등 소수의 계열기를 제외하고[1] 휘케바인 시리즈는 전선에서 사라지게 되었으나 마오 인더스트리의 사장이자 휘케바인의 원주인인 린 마오의 의지로 블랙홀 엔진 탑재형인 008을 복원하고 Mk-Ⅲ에 필적하는 공격력을 부여하는[2] 강화계획이 진행되어 사라졌었던 휘케바인은 풀 암드 휘케바인이라는 형태로 다시 전선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메키보스는 지구가 소디언에서 입수한 신기술을 운용하는 것을 고깝게 여기는 조보크 인사들이 있다는 것을 린에게 경고했고, 우려는 사실이 되어 시즈키 시즈카와의 시뮬레이팅 직후 휴전 협정 반대파에서 풀 암드를 탈취하기 위해 레리온, 레스트제미라들을 파견해 마오 인더스트리에 공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메키보스는 지구에 펴 둔 감시망을 습격범들이 너무나 간단히 피해 습격을 가해온 점을 미루어 범인을 유추해내고, 유추가 사실이라면 마오 인더스트리가 뿌리째 뽑혀먹힐 것이라는 판단 하에 공간전이장치의 발동의 긴급허가를 내려 강룡전대를 지원군으로 호출한다.
습격자들은 휘케바인을 넘기라는 요구도 없이 공격부터 시작하고, 풀 암드에 탑승해 맞서 싸우던 린은 '우선 자잘한 공세를 가해 휘케바인의 데이터부터 뽑아먹겠다'는 의도를 눈치챈다. 그러나 린의 불안이 점점 커질 즈음 적의 제3파가 나타나고, 급기야 광역지휘관제기체인 바란 슈나일이 나타나기에 이르는데, 다름아닌 문 드웰러즈의 러블 파일러 전투 막바지에 생사불명되었던 일라도야 쿠주아였다. 심지어 그녀의 고용주가 고모우도커 골라이큰르라는 것까지 드러나며 고모우도커의 생존도 확인된다.
일라도야는 당연히 사원들의 안전을 담보로 휘케바인의 양도를 요구하지만 바란 슈나일을 내놓은 시점에서 그 어떤 담보도 보증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결국 교전이 진행되고, 잠시 바란 슈나일을 밀어붙이나 했지만 풀 암드의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한 시간 끌기에 불과했고, 레스트제미라들에게 포위되고 협박당하는 처지에 이른다.
하지만 유안 메이롱의 기지로 아직 조정중이었던 블랙홀 캐논을 잠시 1회용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기로 한다. 여기서 새로 적용된 소디언의 신기술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소디언의 공간전이 능력을 사용해 블랙홀 캐논을 휘케바인에게 곧바로 전송하는 방법이었다. 블랙홀 캐논이 발사되고, 레스트제미라들이 일거에 전멸하자 일라도야는 하는 수 없이 마오 인터스트리를 점령하는 계획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퇴각한다.
이후 보고를 받은 메키보스는 골라이큰르가 준동한 이상 마오 인더스트리가 다시 표적이 될 것을 예견하여 호위 병력으로 욘 제바나를 위시한 자신의 직속부대를 파견하기로 린과 합의하는 것으로 해당 사건은 종결된다.
3. 특징
기본적인 디자인은 OG에서 리파인된 슬림한 체형에 어두운 감색이 아닌 제4차 슈퍼로봇대전 시절의 밝은 하늘색 컬러와 디자인을 하고 있다.008 R/L을 복원한 기체이기 때문에 형식번호는 4차 시절이 아닌 OG 버전과 동일한 008이고 두번째 형태의 008이라는 의미에서 02라는 형식번호가 추가되었다. 본체는 휘케바인 02라고 부르며 02는 츠바이라고 발음한다.
초대 휘케바인의 개량형 기체이지만 이 때의 시점이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 직후이기 때문에 당연히 초대와는 달리 최신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특히 수라의 난 당시 소디언에서 입수한 기술들을 적용한 초고성능 기체다.
컬러 외에 윙바인더 안쪽에 립 슬래셔의 물리 거치대가 추가되어 립 슬래셔를 평소 어디에 수납하고 있는지 시각적으로 보여주는게 기존 휘케바인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강화플랜으로 추가된 파츠는 하이 플라이어 유닛이라는 이름으로, 휘케바인 Mk-III가 주로 사용하는 그라비톤 라이플에 윙 유닛과 테슬라 드라이브를 장착한 물건. 주로 1정만 필요할 때마다 소환해서 사용하는 마크 3와는 다르게 풀 암드는 총 2정을 한 쌍으로 본체 백팩 양사이드에 상시 부착한다. 테슬라 드라이브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휘케바인에게 장시간의 비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그라비톤 라이플은 숄더 캐논 형태로 위치하는데 매뉴퓰레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발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본체의 공격력을 상승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 기본 휴대화기는 기존 008L의 마그나 빔 라이플이 아닌 휘케바인 시리즈가 주로 사용하는 포톤 라이플로 변경되었다.
4. 무장
- 빔 소드 : 기존의 로슈 세이버를 대신하여 장비된 근접 무기. OG의 휘케바인 계열기들은 양산전제로 제조단가를 절감한 마크 2를 제외하면 모두 근접 무기로 고스펙의 로슈 세이버를 장비하고 있는데, 풀 암드가 어째서 로슈 세이버보다 스펙이 낮은 빔 소드를 장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명이다.[3]
- 포톤 라이플 : 휘케바인 시리즈가 사용하는 빔 속성의 휴대화기.
- 립 슬래셔 : 두루뭉술하게 등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기존과 다르게 008-02는 백팩 윙 바인더 안쪽에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어 평소 이쪽에 분리, 수납되어 있는 립 슬래셔가 공격시 거치대에서 분리되어 자동으로 조립된 후 적에게 날아간다.
- 더블 그라비톤 라이플 : 하이 플라이어 유닛을 분리하여 그라비톤 라이플 본연의 무장 기능으로 사용하는 무기로 두정을 겹쳐서 발사한다. 하이 플라이어 유닛은 테슬라 드라이브 탑재로 비행 기능이 있고, 양쪽으로 겹치면 흡사 비행기 같은 형태가 되는데, 이 형태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여 본체와 떨어져 양동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 블랙홀 캐논 :
5. 기타
원본은 슈퍼로봇대전 30에서 등장한 휘케바인 30th. 휘케바인 30th는 생긴건 008R/L과 판박이지만 OG 세계관의 기체가 아니기 때문에 OG 세계관에서 아직 구현된적이 없는 4차 버전 휘케바인을 OG 세계관으로 도입시키면서 30th의 기믹을 추가했다.30th와 차이라면 30th는 백팩에 블랙홀 캐논까지 항시 휴대하지만, 풀암드는 하이 플라이어 유닛만 장착한다. 테라다의 트위터에 의하면 블랙홀 캐논을 휴대하지 않은 이유는 알파의 Mk-Ⅲ의 그라비톤 라이플 연출을 재현하기 위해서이며 DD의 시나리오를 통해 OG 외전에서 입수했던 소디언의 기술을 도입한 공간전이라는 설정이 밝혀졌다.
현재 슈퍼로봇대전 OG의 게임 속편은 제작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 기체의 데뷔는 OG가 아닌 슈퍼로봇대전 DD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DD 공식 X에 올라온 테라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30th는 원조 휘케바인의 강화안 아이디어로 테라다와 카토키가 구상했던 후속기들의 무장을 모두 장비한 풀 웨폰 플랜을 기초로 한 기체이며, 30th에서 구현된 요소를 역으로 원조에게 적용한 것이 풀 암드라고 한다.
DD의 이벤트에서 Mk-Ⅲ도 재건조를 희망하고 있다는 린 마오의 언급이 나옴에 따라 Mk-Ⅲ의 최신형기도 출시될 가능성이 생겼다.
6. 관련문서
관련 문서: 휘케바인 시리즈, 게슈펜스트
[1] MK-II 3호기는 갈릴나간과 전투 끝에 대파되었으나 원조 기체 중 유일하게 수복되었다.[2] DD의 시나리오 내에서는 이렇게 설명되지만 실제로 추가된 무장은 Mk-Ⅱ 3호기로 선행시험한 더블 그라비톤 라이플 뿐이다. 최대 공격력이라면 블랙홀 캐논이 G 임팩트 캐논 4문 일제발사(풀 임팩트 캐논)나 G 소드 다이버보다 낮을리도 없다보니 기존 무장과 블랙홀 캐논 사이의 간격을 메꿔줄 더블 그라비톤 라이플만으로도 충분했던 모양이다.[3] 30th의 빔 소드는 중력파로 도신을 형성하므로 이름만 빔 소드지 실제로는 로슈 세이버지만 풀 암드가 굳이 이름을 바꿔서 채용할 이유는 없다. 30th의 로슈 세이버 오버 브레이크처럼 로슈 세이버를 사용하는 고위력 근접 무장이 추가될 거라는 암시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