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향의 엄마. 53살로 엄청난 동안. 과거에는 전사를 직업으로 삼았던 것 같다. 무심한 듯 딸을 아끼는 어머니로 포커페이스. 미향이 떠날 때 소싯적 입었던 갑옷을 건네준다. 미향의 태몽을 얘기해 줄 때 "막내를 가졌을 때"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미향 외의 자식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휴재를 겸한 프로필 소개란에서 딸들이는 문구가 나와서 확정. 덤으로 남편들이 있으며 미향이 떠난 뒤 외로워서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남친이 양다리를 걸치는 장면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반 죽여 놓았다(...). 132화에서 녹사평이 미향을 보고 누군가를 흐릿하게 떠올리는데 실루엣이 아무래도 이분인 것 같다.
미향의 고향 마을 사람 1. 2등신의 두리뭉실한 몸매와 악성곱슬이 특징으로 만화 극초반부의 마스코트. 마을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욕심은 많았지만 착하지도 않은 사람이었다고...[1] 실제로 대사들도 밉살스러운 말만 해 댄다. 태원이 자신의 악성곱슬 털들을 깨끗이 제모해 준 이후 은인이라고 부르며 아주 호의적으로 대한다. 미향과 태원이 떠날 때 다른 마을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태원을 평생 은인으로 여기며 살 것이라고 하지만 마지막 컷에서 머리털이 자라고 있는 것이 클로즈업된다. 현재는 털이 다 자란 건지 이태원한테 복수하려고 검은전사를 찾았지만 퇴짜 맞았다. 야오멍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보안관을 매수해 가며 이태원과 미향을 잡아오도록 만든다.
제나의 장. 올곧고, 성실하며, 강하고[2], 현명한 엄친딸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아보신공"이라는 무술까지 배울 정도로 마을을 위했다. 도깨비들이 마을을 노리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들은 후에 도깨비들에게 먼저 손을 뻗어 친구가 되고자 했을 정도로 상냥한 성격. 하지만 도깨비와 어울리던 중 도깨비불에 취해 입만 열면 "빤스"를 찾는 등 완전 정신이 나가버린다.[3] 이후 태원의 도움으로 다행히 제정신을 찾는다. 여담으로는 수영을 못한다고 한다. 그것도 무진장
탈락한 시장 후보들
10대 시장인 "준"과 함께 후보에 올랐던 사람들. 모든 걸 다 갖춘 준을 시기해서 골탕 먹이고자 "마을을 노리는 도깨비 무리가 있다"라는 거짓 정보를 흘리는데 이후 갑자기 준의 정신이 나가버리자 당황하며 준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 위해 도깨비를 잡아 오라고 현상금을 건다. 개소리에게 보낸 검은 전사들을 고용한 것도 이들이다. 현재 '검은 전사'들의 행방을 아는 유일한 단서로 개소리가 추적하고 있다. 이후 야오멍에서 개소리를 영사에게 팔아버리려다 죽을 뻔하고 개소리와 영사가 다른 공간으로 가 버리자 모든 게 도깨비 탓이라며 남탓을 하다가 검은전사 하청들에게 불타 죽는다.
정인
준의 유모. 준이 정신 나간 사이 똥까지 가려주는 등 준을 챙겨준 사람. 준이 아보신공을 이분께 배운 것과 제정신이 아닌 준의 아보신공 공격들을 가뿐히 받아내고 기절시키는 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인 듯하다. 준을 되돌릴 방법을 찾아 오겠다는 소리를 신뢰하지 않았지만 제정신으로 돌아온 준을 보고 누구보다 기뻐한다.
반가운
<colbgcolor=#7b99a6><colcolor=#ffffff> 반가운
}}} ||
나이
겉보기 10세
신체
134cm
음양
음(陰)
좋아하는 것
친구, 비행
싫어하는 것
검은전사
개소리의 동료 도깨비들 중 하나. 제나의 도깨비불로 휩싸인 동굴에서 살고 있다. 소리를 제외한 동료들 중 유일하게 검은 전사들에게 뿔이 잘리지 않았다. 친구들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걸 제일 먼저 발견하고 울음보를 터뜨린다. 거구의 미향에게 기죽는 모습을 보면 기가 약한 성격에 울보인 듯하다.
참길, 노다지, 돗가비 개소리의 동료들로, 도깨비 동굴을 습격한 검은 전사들을 쫓아내려 했으나 역으로 당해 뿔이 잘려버렸다.[4]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도깨비불인 상태로 잠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근데 그 상태에서 방귀도 뀌는 걸 보면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뿔 하나가 자라는 데는 최소 1년이 걸린다고 한다.
1대륙과 2대륙 사이의 깊은 바다 속 "해인궁"의 주인이자 해신으로, 파란 긴 웨이브머리를 가진 늘씬한 미인에 "공기"의 기사. 4명의 공주님 빠루, 라루, 빠빠, 뚜라루와 함께 살고 있다. 인어들의 부탁으로 물에 빠진 주인공 일행과 영칠을 도와준다. 일행이 영칠과 싸움을 일으킬 듯하자 인어들의 신변을 걱정하여 정중히 나가서 싸워 줄 것을 요청했으나 라루가 영칠에게 공격당해 쓰러진 것을 보고는 싸움을 장려하는 걸 넘어서 살인 의뢰를 하기에 이른다.이때 표정에서 엄청난 살기가 느껴진다 영칠을 쫓아낸 후 미향의 강함에 반해 이곳에서 함께 살 생각 없냐며 프러포즈 비슷한 걸 하지만 거절당한다. 잘생긴 얼굴에 약한 미향이가 몇 번 두근거린 걸 보아, 굉장히 잘생긴 미인인 듯. 주인공 일행이 떠난 뒤로 새 해인궁을 짓고 있다. 부쩍 아이들의 '전문 지식을 요하는 질문'이 많아져서 온갖 책을 모으고 있다. 새 궁을 짓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아이들의 육지 견학은 언제가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빠루, 라루, 빠빠, 뚜라루 해인궁의 인어들. 사실 진짜 인어들은 아니고 바다에 버려진 아이들을 이수가 데려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물에 빠진 일행과 영칠을 해인궁으로 구해 왔다. 각자 해인궁에서 맡은 포지션이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대놓고빠루라루 빠빠뚜라루.
빠루
<colbgcolor=#e54d51><colcolor=#ffffff> 빠루
}}} ||
나이
9세 추정
신체
121cm
좋아하는 것
해양생물, 이수님
싫어하는 것
창 든 육지사람
바다에 잠긴 미향 일행과 선장을 구해준 장본인. 미향이 자기들과 같이 버려진 아이일까 봐 걱정되어 구했다고 한다. 바다의 이동 수단인 노란색의 납작벌레피카츄를 타고 다니는데 물이 없는 곳에서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라루
<colbgcolor=#b3296d><colcolor=#ffffff> 라루
}}} ||
나이
9세 추정
신체
124cm
좋아하는 것
사냥, 이수님
싫어하는 것
자신보다 센 생물
빠빠
<colbgcolor=#fab352><colcolor=#ffffff> 빠빠
}}} ||
나이
9세 추정
신체
122cm
좋아하는 것
쇼맨십, 예쁜 것, 이수님
싫어하는 것
무서운 육지사람
영칠과 애완 새를 구해준 장본인. 용에 몸을 부딪혀 크게 다친 선장에게 심해에서 나는 명약을 처방한다.[5] 문제는 이 약에 48시간 동안 기억 상실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어 선장은 미향을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기억력이 둔화되고 만다. 남은 약을 이태원에게 잔뜩 나눠준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오락과 축제로 가득한 1대륙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이다. 공간의 기사 남태령의 힘으로 길들이 조금씩 바뀌며 그 힘으로 매년 3월 1일에 죽여도 죽어도 부활하는 밤의 축제를 만들어 큰돈을 벌고 있다.
남태령
공간의 기사, 62세. 야오멍의 보안대장의 누나이다. 자신의 동생과 공간에 들어오는 것을 반복하다가 이 공간에 30년간 갇혀버린다. 미향을 도와 참가자들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서 백석과 주엽과 함께 영삼과 대치하게 된다. 공간의 기사의 능력인 자기 공간의 모든 것은 재생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나이가 늙지 않았다. 그 탓에 영삼한테는 소녀라고 불렸다.
남태평
양오멍의 보안관들의 우두머리인 보안 대장이며 30년째 재직 중이다. 남태령의 남동생이며 누나의 힘으로 돈을 돈을 벌려고 vvip인 검은전사들까지 불러 돈을 벌려 하지만 남태령이 축제는 취소라고 하자 당황해한다. 신경질적인 성격이지만 누나를 매우 아낀다.
청부 살인을 업으로 삼는 집단. 이름난 실력자들인 만큼 의뢰비도 어마어마하다. 정예 멤버는 8명. 각자를 번호명(무기 이름)으로 부른다. 정예로 뽑히면서 원래의 이름을 버리고 번호명을 얻는다. 무기 정예 멤버 이외에 하청부를 많이 두고 있는 듯하다. 제복(검은 망토)으로 동료를 인식하는 듯하며[6], 이후 이 망토는 검은 전사 소속의 멤버들에게는 무지개색으로 번쩍이는 특수한 천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직접적으로 등장한 적 없는 지(紙[8])의 기사. 종이배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있다. 엄청난 마이동풍에 부끄럼쟁이라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여행을 하며 능력으로 만든 물건을 팔 때도 기분이 안 내키면 억만금을 줘도 팔지 않는다. 그가 만든 물건은 종이에 적어 대상에게 붙이면 대상이 그대로 행동하는 '시엠디페이퍼'[9][10], 사용자의 기억을 읽어 날아가는 종이비행기 '전서구' 등이 있다. 금호에게 장당 200금을 받고 시엠디페이퍼를 팔았다.
강탈꾼. 제나에 도착하기 직전인 머쉬-발리 앞에서 태원 일행을 습격하려다가 실패하자 자신을 "숲의 파수꾼"이라며 말빨로 속이려 든다. 태원 일행과 제나의 식당에서 밥을 먹다 개소리의 난입+이를 제압하려는 미향 때문에 건물이 무너져 깔린 이후 등장이 없다가 일행이 제나를 떠날 때 뒤를 밟기 시작한다. 일주일이나 시간을 허비한 끝에 원하던 대로 일행이 "모래 사막" 앞에 당도하는데 일행을 모래폭풍에 휘말리게 한다는 목적을 달성하기도 전에 부끄러운 꼴을 당하며 들키고 만다. 이후로도 미향과 같이 모래지옥으로 빠져버리는데 여튼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서 여전히 허접하게 산다.
작중 1화 시점에서 2년 전부터 미향의 고향 마을을 위협하던 용. 용이 나타난 이후부터 미향도 체질이 발현되었기 때문에 체질의 원인이 용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퇴치하기 위해 2년간이나 맞붙었지만 사실 미향이 변하는 이유는 이 녀석과는 1도 관련 없었다. 오히려 미향과 비슷한 체질로 "물"을 매개로 하여 힘을 얻는 생물. 원래는 용도 아니고 특이하게 한심스럽게 생긴 물고기. 수컷인 것으로 추정되며 미향의 치마를 뒤집거나, 목욕 장면을 엿보기도 하는 등 악행을 일삼아 왔다. 결국 태원에게 봉인(?) 당해 키워지며 "베베"라고 이름도 붙여진다. 바다 한가운데서 폭풍을 만난 일행이 목숨을 건지기 위해 봉인을 풀어 줬건만 공격성이 없어진 대신 지능도 없어지는 바람에 더 큰 병크만 터뜨리다 도망가 버린다. 이태원의 기를 쫓아온 신이문에게 발견되어 또다시 기를 흡수당해 특이하게 한심스럽게 생긴 물고기로 돌아온다. 이후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죽었거나(..) 그냥 풀어준 것으로 추정.
모래거북
사막에서 사는 거북. 돌덩이처럼 생긴 등딱지에 영어 단어로 된 이름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 충분한 행복감을 느낄 때 "오아시스"라고 불리는 물을 뿜어내는데 사람이 마시면 즉시 행복감을 느끼며 건강의 회복을 돕는 물이라 도적 등에게 노려지고 있어 기사 백석이 보호하는 중이다.
라못
모티브는 아마도 "마못". 사막의 최고 포식자. 약간 얼빠지게 생겼는데 생긴 것과는 다르게 호전적이고 흉포한 생물. 인간의 말도 할 줄 알며 지능도 높다. 어미에 '못'을 붙이는 것이 특징. 삼형제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미향과 소리를 공격하는데 씨알도 안 먹힌다. 심지어 미향은 라못들에게 물리고 할퀴어지는 와중에도 이제껏 만나 본 생물 중 가장 귀엽다며 키우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로 노대미지... 그리고 그들의 정체가 라못이라는 걸 안 순간 순삭 당해 일행의 저녁 밥상에 오른다.[11] 휴재특별편 표준규격유치원에서 선생님인 이수와 "못."이라고 인사를 주고받는다.(..)[12] 또한 그림 그리기 시간 때 인간의 시체 더미 위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인간을 멸종시키고 제왕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못린이, 그건..[13]
부
영칠의 애완 새. 넓적부리 황새. 흑색조라 통화 가능한 새를 부르는 피리를 통해 통신이 가능하다. 흑색조에서 판매하는 피리를 사면 덤으로 주는 버트파이를 먹이면 통신이 가능한 상태로, 올라간 머리깃을 누르면 식별 상태가 되는데 흑색조에서 연락할 번호를 말로 혹은 글로 전달하면 연락이 된다. 연결음은 '찌르르릉...'이며 상대가 통화를 받으면 '후냥!' 이라는 효과음을 내뱉는다.귀엽다
[1] 털보가 용에게 깔려 죽은 줄 알고 안타까워하면서 했던 말이다...[2] 개소리를 포함한 도깨비 5명을 혼자 쓰러뜨릴 정도.[3] 28화에 도깨비불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도깨비불이 이성인 사람과 오래 닿아 있으면 도깨비불에 중독되어 정신이 망가진다. 도깨비불에 담긴 기운이 사랑이라면 그것과 닿은 사람은 '이상한 욕구'를 가지게 되고, 슬픔, 고통, 분노의 기운이라면 뭐든지 파괴하려 하고, 기쁨과 즐거움이라면 미향처럼 엄청난 흥에 몸을 제어할 수 없게 되어 평생 춤을 춘다고 한다.[4] 다지는 04에게, 가비는 03에게 뿔이 잘렸다.[5] 먹을 수도 있고 바를 수도 있다.[6] 동료 인식 정도가 아니라 목숨처럼 여겨야 하는 듯하다. 길조청이 망토를 잃어버려서 다시 달라고 하자 성격 더러운 07이 망토도 없는데 그냥 죽여버리면 안 되나 생각하고 00이 주의사항을 다 어긴 07을 보고 "망토도 없는데 그냥 죽여버려?"라고 한 걸로 보아...[7] 영삼의 회상에서는 거대한 청새치이다.[8] 종이 지[9] 그 cmd 맞다(...).[10] 그냥 붙여도 되지만 전용 핀으로 꽂으면 기의 기사나 학여울 본인, 꽂아준 사람을 제외하면 뽑을 수 없는 듯하다.[11] 라못고기의 맛은 현실의 염소와 비슷하다고 한다.[12] 이태원은 "선생님은 땅 좀 가진 거 있으세여?" 라고 물었고 미향은 근육질 몸매로 이수의 인사에 수줍은 듯이 "헤헤"라고 답한다[13] 백석은 각설탕을 그리며 상자냐는 이수의 질문에 "설탕이다." 라고 단호하게 대답하고 미향은 혼인신고서를 작성한다.(..) 심지어 이태원은 종이를 노랑색으로 모두 칠한 뒤 금괴 모양으로 접어서 제출.미향친구가 그의 마음을 얻기란 꽤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