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21:07:25

폭탄스

파일:개콘 폭탄스.jpg

1. 개요2. 여담

1. 개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로 2006년 10월 15일부터 2006년 11월 12일까지 방영되었다. 신봉선, 박나래, 김지민, 권진영 출연.

김지민이 폭탄스 3인방(신봉선, 박나래, 권진영)에게 데이트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외모와 관련된 자학 개그를 하는 형식으로 예를 들면...

김지민의 대사
난 키스해주는 남자친구가 멋있었어.

폭탄스 3인방의 대사
난 남자친구가 길거리에서 아는 척 해줬을 때 멋있어.
난 내 남자친구가 내 얼굴 보면서 밥 같이 먹어줄 때..
난 남자친구가 내 얼굴 보면서 웃음 참아줄 때가 진짜 멋있어.
남자친구의 스킨쉽이 그리울 땐 윙크를 한다. 그러면 그가 살포시 멱살을 잡아준다.

대략 이런 식이다. 외모로 인해 대우가 달라지는 `외모지상주의`의 단면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현하는 형식이다.

다만 이 코너는 시청자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좋은 반응과 여성비하적인 개그가 아니냐는 좋지 않은 반응도 있다.

결국 외모 비하 논란 때문인지 수명이 짧았고, 5주만에 종영되었다.

2. 여담

2004년 대단해요, 2005년 '애들은 재웠수' 이후로 개콘에서 뜸했던 권진영의 복귀작이면서 사실상 마지막 출연작이다. 그 후로 권진영은 1달 뒤 박나래와 함께 준호삼촌에 출연하였지만, 이마저도 수명이 짧아 3주만에 종영되면서 개그콘서트를 완전히 떠나게 되었으며, 그 뒤 MBC불만제로의 불만녀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이 코너 이후로 개콘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가 2010년에 슈퍼스타 KBS에서 '사이좋은 동갑내기' 역으로 복귀했으며, 김지민도 2008년 내 인생에 작업 걸었네로 복귀했지만 이마저도 인기가 없어서 한 달만에 종영되면서 자취를 감췄다가 2011년에 9시쯤 뉴스의 '백치미 경제기자' 역으로 복귀했으며 이듬해에 거지의 품격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신봉선만이 이후에도 개콘에 계속해서 출연해서 여러 인기 코너들을 런칭했으며, 2008년 가을에 대화가 필요해의 종영을 끝으로 개콘을 하차하고 예능계로 발을 넓힌다[1].


[1] 다만, 2017년 여름에 복귀하였고, 마지막회까지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