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악성 팬덤에 대한 문서. 일각에서는 이들을 대깨포라고 부르기도 한다.2. 상세
2.1. 캐릭터 팬덤별 문제(파벌화)
애니뿐만 아니라 게임까지도 캐릭터 및 세대별 팬덤 간 다툼이 심하다. 유튜브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상당한 수준의 키배가 열리며, 서로 싫어하는 캐릭터나 시즌을 포켓몬 애니 역대 최악의 캐릭터 혹은 작품이라고 깎아내린다.- 전 세계적으로는 오리지널 편 팬덤과 나머지 시즌들 팬덤들 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물론 오리지널 편이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평가가 좋고, 흥행한 것은 맞지만 다른 시즌들을 아무 근거도 없이 깍아내리는 태도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 극단적으로는 슈도 타케시가 감수한 오리지널 시즌 에피소드들만이 진짜 포켓몬 애니고 나머지는 포켓몬 애니가 아니라는 식으로 깎아내린다.
- 한국과 일본에서는 DP 애니 팬덤도 마찬가지. 빛나 팬들과 나머지 히로인 팬들(특히 세레나 쪽) 간의 다툼이 심하다. 이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신오충이라는 멸칭이 나오기까지 했다.
- 서양에서는 AG 팬덤의 부심 때문에 오리지널 팬덤과 AG 팬덤 간 키배가 종종 있기도 했다.
- 6세대 팬덤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와는 별개로 인기 캐릭터를 많이 배출해서 악성 팬덤이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세레나만 해도 악성팬들로 인한 부작용으로 인해 각종 억까[1]를 들었다.
- 최근에는 XY와 썬&문 팬덤 간의 갈등이 심하며 포켓몬스터 애니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아예 전례행사 급으로 한 달에 한 번은 이른바 엑썬대전이라고 하는 키배 전쟁이 열린다. 물론 지금은 XY 첫 방영이 7년 전이므로, 팬들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전작 등장인물들의 재등장이라는 어그로 끌기 좋은 물건이 나오면서 다시 불붙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두 팬덤 간의 갈등이 심한 편이다.
-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인데 한지우 체계에서 리코, 로드, 라이징 볼테커즈 체계로 바꿨다. 이미 해당 애니메이션 자체는 한지우 하차 후 호불호가 극렬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지금까지의 팬덤간의 갈등을 부채질하는 역할로 작용할 확률이 높아졌다.[2] 오리지널 전개에 거부감이 없는 팬덤[3]의 경우 한지우 체계에서 벗어나서 매너리즘에 안 빠지니 좋다는 반응이지만, 원작 캐릭터 팬덤은 멀쩡한 원작을 버렸다고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팬덤 간의 다툼이 심해진 것에 대해서는 공식이 원인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다른 애니들은 주인공의 커플링을 처음부터 딱 정해서 팬덤 간의 히로인 쟁탈전을 방지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포켓몬은 그런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공식에서 캐릭터들간의 관계를 확실히 설정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 이렇게 됐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 히로인 쟁탈전 분쟁은 줄어들었으나, 원작 캐릭터 팬덤과 오리지널 캐릭터 팬덤간의 대립은 현재진행형이다.
2.2. 캐릭터 밈에 따른 부작용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인만큼 캐릭터 밈이 많은 편인데, 그런 유형의 밈이 대부분 그렇듯, 과몰입하여 까는 사람들이 나오며 애니 팬덤과의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주인공인 한지우부터 인성 왜곡으로 인한 피해를 받으며 나무위키에 별도로 이에 관련된 문서가 생기기도 했고, 로켓단 삼인방 역시 반대로 미화를 받아서 별도 문서로 생성됐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들을 참조.지우와 로켓단 뿐만 아니라 고우도 일종의 캐릭터 밈으로 전락해버렸는데 극성빠/극성까들의 만행으로 밈이 된 지우와 로켓단과 달리 고우의 경우에는 캐릭터 자체의 행적 때문에 비판 받는 케이스인지라 더더욱 처절하게 까인다.
포켓몬 중에서는 치코리타가 스타팅으로서 답 없는 성능과 상성때문에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1] 포켓몬스터에 맞지 않는 캐릭터다, 짝사랑 빼면 남는 게 없었다, 버림받았다 등[2] 실제로 로켓단(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과의 최종전도 안 보여주고 끝내버리는 것을 통해 포켓몬스터 팬의 뒤통수를 쳐버렸다. 그래서 상당수의 팬은 포켓몬스터(2023년 애니메이션)에 대해 불신하고 있다. 심지어 이런 선례가 있으니 익스플로러즈도 최종전을 안 보여줄 거라는 확신까지 하는 팬이 있을 정도다.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 된다면 제작진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성장하지 못했다는 결정적인 근거가 될 것이 분명하다.[3] 원래 포켓몬 애니는 원작 재현을 우선시하지 않아서 무인편부터 게임의 내용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게임과 애니를 별개의 메체로 여기고 오리지널 요소에 거부감이 없는 팬덤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