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지 않는 파일럿 능력치와 적당한 매력, 높은 오퍼레이터 재능이 있다. 오퍼레이터를 하기 위해서 태어난 듯 환상적인 낮은 능력치를 자랑해서 보통 전함에 태우게 되는데, 파일럿으로 MS에 태워보면 대사가 온통 "발사………。", "안녕히………。"같이 짧고 줄임표가 잔뜩 붙은 대사를 남발해댄다.
거기다 텐션이 강기(強氣)가 되면 눈과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한손으로 입을 가린 채 썩소를 짓는 등 영 알 수 없는 캐릭터를 연기. 얌전한 듯 막 나가는 타입의 플로렌스 키리시마처럼 숨겨진 내면을 가진 캐릭터였지만 역시 인기 문제였는지 F 이후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
성우라도 붙었으면 좋으련만, 만년 크루형 캐릭터는 가차없이 짤라버리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