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1:42:26

패스맨

1. 개요2. 설명3. 출연작

1. 개요

손노리사의 게임이라면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 머리가 상당히 커서 2등신 내지 3등신으로 추정. 게임에서 등장할 때면 플레이어에게 패스워드를 묻는다. 패스워드를 틀리게 입력하면 게임을 완전히 지우고 다시 설치해야 하는 게임도 있으니 주의! (예: 포가튼 사가)

지금이야 상상하기 어려운 방식이지만 당시 나온 게임들은 정품 인증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서 정품 사면 암호표 끼워서 주고 게임을 진행하면 암호를 물어 보는 코드북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다. 패스맨이 게임 내에서 바로 이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PSP 버전에서는 아직도 패스워드를 묻고 있으나 로이드가 그 일은 손노리군이 대신 맡는다는 말에 충격먹고 사라진다...

2. 설명

사실은 손노리의 이원술 대표 오너캐(+분신들?)이며,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시절 공개된 일러스트는 대놓고 이원술의 얼굴을 그대로 갖다 썼다. 패스맨이 등장한 계기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개발 당시 복사를 막기 위한 수단으로 패스워드집과 더불어 구상되어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하며, 등장 내내 머리가 크며 P라고 쓰여진 T셔츠를 입고 있는 것도 'PASSMAN'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

이원술 대표의 당시 헤어스타일에 따라 패스맨의 모습이 다르다. 강철제국까지는 평범한 스타일이었다가 악튜러스 이후로 헤어스타일이 변경되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에서는 파마를 했다. 모바일 어스토에 나온 패스맨은 민 머리에 V자 스크래치가 되어있다. 당시 이원술 대표의 헤어스타일이었으니까.

물론 패스맨 한명만 단독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다양한 배리에이션의 패스맨 종류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다크사이드 스토리에서는 삑사리맨, 뽀로꾸맨, 피그맨, 파워맨이 랜덤 NPC로 등장하며, 포가튼 사가에서는 뻥맨찾기 퀘스트에서 9 종류 이상의 패스맨이 등장하기도 했다.

3. 출연작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3번 등장하여 패스워드를 2번 물으며 1번은 렌자스에서 NPC로 등장한다.
  • 다크사이드 스토리: 자주 등장하며 패스워드는 당연히 묻는다.[1] 스토리의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약간의 연계성이 있다.[2] 패스맨 외에도 중립 졸개로 필드에 다양한 p맨들이 나온다. 도트의 한계상 뒤집혔을때 p가 q로 보이는걸로 까인다(...)
  • 포가튼 사가: 머리가 땅에 묻혀서 구해주면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에 주인공으로 출연시켜준다고 낚고는 패스워드를 묻는다.[3] 더불어 초회판에는 가짜 P맨(뻥맨)을 찾는 이벤트도 있는등 자주 등장. 양심냉장고를 패러디한 이벤트로도 한번 나온다. 단 이 양심갑옷을 입고 아이템을 털어가면 펩시맨처럼 등장하여 레벨을 1로 만들고 사라진다. 그 외에도 라사야를 영입하는 이벤트에서 도망치는 게 아니라 그를 쓰러뜨리면 튀어나와서는 치트 쓴 거 아니냐고 물어본 뒤, 노각다를 했을 뿐이라는 말에 그럼 한 번 더 해보라며 레벨을 3 깎고 사라진다. 다만, 이 경우에는 레벨 수치만 떨어질 뿐 나머지 스탯은 그대로라서 오히려 이득인 이벤트다.
  • 강철제국: 패스워드는 설치시에 입력하기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술집에서 용병으로 등용이 가능하다. 등용 당시에는 레벨1의 민병대로 조종사와 운전사를 뺀 여러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다만 능력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4]
  • 악튜러스: 데모판과 한정판에서만 등장. 3번 등장하며 P맨의 셔츠손노리 셔츠를 준다.[5]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게임 내 2D 귀신 그래픽 중에 더미 데이터로만 등장한다.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R: 한번만 등장. 역시 패스워드 묻는다. PSP판에서는 패스워드를 물으려다가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패스워드냐며 로이드에게 까인다(…).
  • 모바일 어스토: 자주 등장한다. 비밀 던전에서도 등장... 비밀던전의 바닥은 잘 보면 손노리라고 쓰여있다.
  • 트릭스터: 손노리와 엔트리브로 분사하기전에는 메갈로폴리스의 모니터에는 패스맨이 나왔다.
  •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1차 CBT에서 테스터들에게 퀘스트를 주고 있다. 목욕하는 일레느의 브로마이드가 보물 1호라고 한다(…).
  • 어스토니시아VS: 여러 카드 형태로 나와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성능은 미묘하다.


[1] 패키지의 로망판에선 패스워드를 묻는 대신 윈도우로 이식하느라 힘들었는데 누가 알아주겠냐며 신세한탄을 한다.[2] 패스맨이 등장하는 이유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렌자스가 드래곤의 브레스 공격을 받은것 때문에 차원이 꼬임. 물론 패스워드를 물어보긴 하지만.[3] 결국 어스토니시아 스토리2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건 킬리안[4] 강철제국은 명중과 회피가 높은 용병이 전투에 유리하다.[5] 그라비티 쟈켓과 더불어 이 세 아이템은 2장 중반까지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