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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닝 샷 예시사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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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nning shot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카메라를 움직이며 촬영하는 기법.
배경은 흐릿하나 피사체는 선명하게 보여야 좋은 패닝 샷이 된다.
이 기법은 움직임과 속도감, 다이나믹함을 표현하는데 최적화돼, 주로 스포츠,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동물 등을 촬영하는데 쓰인다.
2. 효과
이 기법을 쓰면 배경에는 카메라를 따라가는 방향으로 블러가 생기므로 빠른 피사체의 움직임을 강조할 수 있으며, 배경을 흐릿하게 하여 시선이 피사체에 집중되는 효과를 가져온다.또한 역동적인 장면을 프레임에 구성함으로써 드는 시각적 이미지는 예술적 연출이 가능케 한다.
3. 난이도
패닝 샷 촬영은 초보자가 찍기엔 어렵다. 그 이유는 우선 카메라가 따라가는 속도와 피사체가 움직이는 속도를 맞춰야 하며, 조금만 조건이 틀어져도 영 좋지 않은 사진이 나온다.또한, 단순한 배경에서 촬영할 경우 배경의 모션 블러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 다이나믹함이 줄어들기에 적절한 배경을 선택해야 한다. 가장 좋은 것은 야간에 불빛이 많은 곳에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사실상 초보 입장에선 어려운 천체 촬영과 그 난이도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다. 조건이 조금만 안 맞아도 피사체 또한 흐려지기 때문이다.
오토바이나, 자동차, 자전거를 촬영할 때는 꼭 바퀴가 움직이는 것 처럼 보여야 한다. 멈춰 있으면 너무 빠른 셔터 속도로 촬영하고 있으므로 좀 느리게 할 필요가 있다.
피사체의 속도가 빠를 수록 넘사벽으로 그 난이도가 높아진다.
4. 방법
이곳에 적힌 것은 수 많은 방법 중 하나로, 유튜브 등지에서 패닝 샷에 대한 강좌가 많으므로 함께 참고해볼 것을 권한다.우선 셔터 속도는 1/30-1/50초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많이 빠른 피사체의 경우 1/60-1/125초 정도로 퐐영한다. 다만, 너무 느린 셔터 속도는 피사체까지 흐려질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카메라 모드는 수동 모드나 셔터 우선 모드[2]로 설정한다.
초점은 연속 AF[3]로 하여 움지이는 피사체를 계속 추적하도록 한다. 따라서 바디 성능도 일부 받쳐줘야 한다.
초점 영역은 대체적으로 좁게 설정하거나 추적 모드를 사용한다.
노출 설정이 끝나면, 피사체의 움직임에 맞춰 카메라를 부드럽게 움직인다. 삼각대를 사용하면 더 좋다.
촬영 전 후 움직임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작이 중요로 한다.
렌즈는 보통 망원렌즈가 유리하나, 광각렌즈나 표준렌즈로도 못찍는 건 아니다.
손떨림 보정 장치에 모드가 있는 경우 패닝 샷 모드로 바꾸어 촬영한다.
연사로 촬영하면 작품을 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패닝샷에 성공하기 위해선 대체적으로 연습이 필요로 하며, 피사체의 속도와 거리에 따라 카메라 움직임을 조절하는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조로운 배경보다는 선과 패턴이 있는 배경이 모션 블러 효과를 극대화하므로 배경 선택에도 유의할 것.
5. 기타
[1] 사진에 나온 차량은 KIA의 스포티지 NQ5이며, 장소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부근이다.[2] 보통 Tv나 S로 표기돼있다.[3] 보통 AI Servo나, AF-C로 표기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