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2:07:13

패 좌절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

1. 원작2. OCG

1. 원작

파일:HandDestruction-OW.png
한글판 명칭 패 좌절
일어판 명칭 [ruby(手札断殺, ruby=てふだだんさつ)]
영어판 명칭 Hand Destruction
속공 마법
양쪽 플레이어는 패를 4장 묘지로 보낸다. (패가 4장 이하일 경우 모두 묘지에 보낸다) 그 후, 묘지로 보낸 카드의 장수만큼 드로우한다. 드로우 후 패가 0장일 경우, 양쪽 플레이어는 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1장 드로우할 수 있다.
유희왕 GX에서 암흑사도 요한아몬 가람과의 듀얼에서 2번 사용했다. 덕분에 아몬은 이 카드 덕분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마지막 엑조디아 파츠를 뽑기 직전에 기껏 모은 엑조디아 파츠를 죄다 묘지로 버려야 하는 굴욕을 당했다. 작중에선 패가 0장일 때 적용되는 드로우 효과를 설명하지 않아서 뜬금없이 추가로 1장을 드로우한다는 것에 의문을 표하는 반응도 있었다.

유희왕 VRAINS에서 인벨즈 덱을 쓰는 단역 하노이의 기사단원이 패 말림을 만회하기 위해 사용하는 카드로 오랜만에 등장했으며, 이 때는 OCG 사양으로 나왔다.[1] 분명 상대가 사용했지만, 상대하는 론리 브레이브 또한 레벨 7 바분 시리즈만 5장이 잡히는 희대의 개막장 패[2]였기에 도리어 기뻐하는 괴상한 상황이 되었다.

일본판 이름은 패 단살이지만 국내판은 애니판과 OCG 모두 단살을 좌절로 번역해 버렸다. 한편 영판 명칭은 HAND DESTRUCTION. 이쪽을 기준으로 번역한다면 패 파괴여야 정상이다. 카드 파괴 쪽은 영판 기준으로 보면 정상.

일러스트에 등장한 몬스터는 일도양단 사무라이.

2. OCG

파일:手札断殺.pn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속공=,
한글판 명칭=패 좌절,
일어판 명칭=<ruby>手札<rp>(</rp><rt>てふだ</rt><rp>)</rp>断殺<rp>(</rp><rt>だんさつ</rt><rp>)</rp></ruby>,
영어판 명칭=Hand Destruction,
효과1=①: 양쪽 플레이어는 패를 2장 묘지로 보낸다. 그 후\, 각각 덱에서 2장 드로우한다.)]
카드 파괴의 상호 호환. 단점이라면 미리 패에서 카드를 버려야 되는 지라 기껏 드로우한 카드가 버린 카드 보다 안 좋을 경우도 있다는 점과 천사의 자비와는 달리 묘지에 버리는게 아닌 보내는 거기 때문에 암흑계와는 연계가 안된다는 점, 그리고 상대 패가 1장 이하일 경우엔 사용 불가라는 점이다. 또한 패 교환이 아니라 이 카드를 쓰기 때문에 패가 1장 줄어들고 상대에게 무상으로 패 교환을 시켜주는 위험성도 있다. 둘 다 효과이긴 한데 정령의 거울로 반사 할 수 있는 건 드로우 뿐이다. 효과인 만큼 섀도르와 연계 가능하다.

그래도 쓸데없는 카드를 버리고 역전의 카드를 드로우할 수도 있다. 게다가 잘하면 패의 어둠 속성 몬스터를 대량으로 묘지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다크 암드 드래곤과도 상성이 잘 맞는다. 게다가 속공 마법이라 어떤 타이밍에서도 발동 가능하기에 범골의 의지를 쓰는 덱엔 이 카드가 더 유용할 수 있고, 상대가 역전의 카드를 손에 넣었을 때 그걸 묘지로 보내버리게 유도할 수도 있다. 이러려면 상대 패가 2장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긴 하지만(…). 일단 콤보 붕괴 용도로 사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쓸만하다.

엑조디아 덱에는 양날의 검과도 같은 카드. 엑조디아 파츠를 빠르게 패에 넣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가 발동하면 엑조디아 파츠가 애니메이션처럼 승리 직전에 털릴 수도 있다. 이 조차도 양날의 검인데 상대 입장에서는 자신의 패에 엑조디아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기에 발동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잘못하면 오히려 파츠를 더 모아주는 꼴이 되버린다.

염왕 덱에서는 염왕신수 가루도닉스와 네프티스의 봉황신을 묘지로 보낼 수 있다.


[1] 일러스트 속의 카드 뒷면 모습은 유희왕 ZEXAL 2기 이후로 적용된 원작 버전의 것으로 수정되었다.[2] 그런데도 둘 다 상대편한테는 "정말 완벽한 패"라고 블러핑을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