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2 18:12:27

트릴리온 게임/등장인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트릴리온 게임

1. 개요2. 트릴리온 게임3. 드래곤 뱅크4. 갓 프로모션

1. 개요

일본의 만화 트릴리온 게임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

2. 트릴리온 게임

  • 사쿠라 - 성우: 스즈키 료타
    하루가 모바일 게임을 만들기 위해 섭외한 게임 제작자. 밑의 후타바, 나나모리, 오구라와 함께 게임을 만들었으며, 좋은 게임을 만드는 실력과 정신력은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 유저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싫어하기 때문에 계속 상업성이 부족한 게임만 만들어 망하기만 반복했다.[1] 하루는 애초에 모바일 게임 제작은 투자자들의 돈을 끌어모을 미끼에 불과했기 때문에 실제 모바일 게임을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고[2], 따라서 끌어들일 제작자는 순진한 사람이기만 하면 아무래도 좋아 사쿠라 팀의 게임 제작 실력 따위 몰랐지만, 다행히 그들의 실력은 진짜배기였고 드래곤 뱅크의 대인기 게임을 만들어낸 헤비지마가 트릴리온 게임에 합류하자 사쿠라의 부족한 면모였던 '상업성을 헤아리는 부분'이 보완되면서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낸다.

    트릴리온 게임에 오기 전에는 사쿠라의 제작 게임이 망할 때마다 사원 월급이 오랫동안 밀린 적이 있을 정도로 리더로서 매우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으며, 실제로 많은 사원들이 떠나갔다고 나온다.[3] 밑의 후타바, 나나모리, 오구라만이 이런 사쿠라의 못 미더운 능력에도 '게임을 향한 진짜배기 열정' 하나에 반해 끝까지 함께한 동료들이다.[4]

    돈을 버는 걸 중요시 여기는 헤비지마와 게임 방향성 관련으로 충돌이 자주 일어나지만, 사쿠라도 자신이 그런 걸 등한시했기에 게임이 망했다는 걸 알아서 헤비지마의 조언을 제대로 귀를 기울여 들으며[5] 헤비지마도 사쿠라 팀을 보면서 '게임은 역시 즐거워야 한다'란 초심을 깨달아간다. 결국 둘의 사이는 기본적으로 좋다.

    신작 모바일 게임이 대박나고, 축하 파티에 하루가 등장하자 뻔뻔하게도 잘도 등장했다고 말은 하지만 그냥 가볍게 툭툭 치는 정도의 반응이다. 하루가 사쿠라 팀에게 저지른 사기를 생각하면 당장 주먹으로 패도 모자랄 판이었지만, 하루가 아니었으면 신작 모바일 게임이 만들어질 수도, 성공할 수도 없었기에[6] 사쿠라에겐 '밉지만, 고맙기도 한 녀석'이 되어 악감정이 크게 없어진 듯.

    연애 젬병 가쿠에게 연애 관련으로 그럴싸한 말을 늘어놓지만 전부 개그씬. 가쿠가 키리카와 데이트 제안 때문에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게 생기자 사쿠라에게 조언을 구했는데[7], 사쿠라는 관람차에서 고백하면 성공률이 높다고 조언한다. 가쿠가 경험자 느낌이 난다고 하자 사쿠라는 후타바에게 실제로 그렇게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대답한다. 미래편에서도 가쿠가 '썸녀'에게 고백하려고 사쿠라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사쿠라는 '여자는 남자를 이성 보따리, 친구 보따리로 구분해서 보며 친구 보따리에 넣은 남자가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는 걸 기피한다. 따라서 친구 보따리에 있으면 가망이 없고, 이것부터 잘 파악해야 한다.'라고 또 그럴싸한 조언을 하는데, 이번에도 가쿠가 경험자 느낌이 난다고 하자 아니나 다를까 사쿠라가 '후타바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 난 후타바에게 있어 어느 보따리려나?'라고 사팔뜨기 표정을 지으며 멘붕한 얼굴을 짓는다. 보다시피 사쿠라는 후타바를 이성적인 의미에서도 좋아하고 있지만, 후타바는 매번 거절하는 듯하다.

3. 드래곤 뱅크[8]

  • 코쿠류 카즈마 - 성우: 하시 타카야 / 드라마판 배우: 쿠니무라 준
    IT공룡 드래곤 뱅크의 총수. 참고로 엄청난 육식파이다. 과일도 고기를 뜯듯이 먹는 게 압권.

    양육강식이란 모토 아래 대기업의 힘을 흉포하게 휘두른다. 상시 중소기업을 체크하여 몇몇 회사가 무슨 아이디어 상품으로 떴다 싶으면 모조리 대기업의 인력, 아이피, 자금력들을 동원해 그것을 그대로 베껴서 상위호환을 만들고 마치 자신들이 생각해낸 아이디어인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짓밟아버린다. 이 방식 때문에 AI 쇼핑몰로 대박을 맛봤던 트릴리온 게임은 얼마 안 가 바로 망한다. 참고로 이게 가쿠&하루 콤비의 유일한 패배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도중에 꺾인 적이 있어도 결과적으로 승리한 반면[9], AI 쇼핑몰 건은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결국 하루는 이 일로 연예계의 힘을 얻지 못하면 뭘 해도 대기업에 짓밟힌다는 걸 깨닫고 갓프로 인수 계획을 짜게 된다.

    창작자들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으며, 아무리 초대박 상품을 만들었어도 그 상품에 창작자의 이름을 거는 건 금지하고 남에게 알리는 것도 금지이며 그렇다고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도 아니다.[10] 그렇게 초대박 상품의 공과 영광을 오로지 회사의 주인인 본인만이 독식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내 인재들이 살 길을 찾아 이직이라도 한다면 바로 이직한 회사를 짓밟아서 다시는 활동할 수 없게 보복하고, 다른 인재들이 이직은 꿈도 못 꾸게 겁먹게 한다.

    헤비지마가 트릴리온 게임으로 가자 여태까지 했던 것처럼 이직한 인재의 이직 장소를 짓밟으려고 한다.[11] 트릴리온 게임이 갓프로 인수로 돈이 떨어져 갓프로 회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자 공매도 작전으로 주식을 나락으로 떨어뜨려서 그대로 트릴리온 게임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하지만 애초에 트릴리온 게임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는 정보를 흘린 건 하루였고, 하루는 스메라기 흥업과 손을 잡는 빅 이벤트를 터뜨려서 바로 주가를 크게 올려서 방어해 공매도를 시전한 드래곤 뱅크만 큰 피해를 보게 엿먹인다.

    결국 트릴리온 게임이 만들 신작 게임을 단기간에 베껴서 트릴리온 게임의 신작 게임 출시 전날에 출시를 때리고 대대적인 홍보로 아예 트릴리온 게임의 신작 게임이 관심도 못 받게 만들려고 했으나, 이것도 하루가 AI 쇼핑몰 패배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미리 갓프로와 스메라기 흥업을 장기말로 뒀기에 그 회사 소속 텔런트들을 동원해 대대적인 홍보로 맞서고, 결국 날림 제작으로 문제가 많았던 드래곤 뱅크 쪽 게임이 패배한다.

    여기까지 당하자 카즈마는 방법을 바꿔서 트릴리온 게임의 주식 보유자인 하루, 가쿠, 케도인을 불러 너희의 회사 지분을 450억엔에 사들리겠다는 초특급 제안을 하며,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보인 하루를 키리카와 결혼시켜 자신의 것으로 삼고 말겠다며 인재 수집욕을 불태운다. 하지만 450억엔 따위 모으는 게 목적이 아닌 하루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고, 케도인도 카즈마의 말하는 방식이 아니꼬워서[12] 거절, 가쿠 역시 거절한다.[13]

    카즈마는 키리카의 능력을 믿고 키리카를 사장직을 줘서 트릴리온 게임과 싸우도록 했고, 키리카 역시 대기업만이 할 수 있는 역대급 돈지랄 방법으로 트릴리온 게임을 박살내려고 했으나[14], 하루의 기묘한 수로 승부를 치킨게임 단두대 매치로 바꿔 제아무리 드래곤 뱅크라고 해도 역대급 손해를 보게 될 위기에 처하자[15] 키리카는 하루와 손을 잡고 치킨게임을 물러버린다. 결국 사이좋게 손을 잡아서 수익은 내지만, 카즈마의 요구는 트릴리온 게임을 짓밟으라는 거였지 돈을 벌라는 게 아니었기에 키리카의 측근에게 벌을 주며 키리카를 억압한다.

    트릴리온 게임이 통신사 사업에 앞서 주식 상장에 들어가자 또 공매도 작전을 실행하지만, 이번에도 하루가 아랍 왕자의 원조를 받는 역대급 기삿거리를 터뜨려서 또 드래곤 뱅크만 손해 보는 결말로 끝난다. 이후 키리카를 스파이로 보내 하루와 가쿠 사이를 이간질시키고 하루가 가쿠를 트릴리온 게임에서 쫓아내게 만들자 가쿠를 영입하려고 들었다.
  • 나가세 - 성우: 미즈나카 마사아키
    키리카의 심복. 팔불출 아빠 수준으로 키리카를 아끼며, 키리카의 막 나가는 짓에 매번 당황한다. 키리카가 하루 같은 한량을 신경 쓰는 걸 매우 달갑지 않게 여기며 어떻게든 키리카 눈에 낀 콩깍지를 벗겨내기 위해 트릴리온 게임을 짓밟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트릴리온 게임이 어느 정도 커지고 드래곤 뱅크에게 한 방 먹이는 수준까지 오자 트릴리온 게임을 방해하는 포지션은 총수인 카즈마에게 넘어갔다.

    능력 있는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능력 없는 사람을 매우 싫어하는 키리카의 심복인 게 이해가 안 될 정도로[16] 작중에서는 무능한 모습만 보이고, 유능한 활약을 한 번이라도 보여준 적이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 매번 하루와 가쿠 콤비를 지나치게 얕잡아 보다가 역관광당하는 건 예삿일이고, 키리카의 기분 예상도 몇 번은 틀린다. 대기업 특유의 막나가는 자본력과 횡포로 트릴리온 게임을 위기에 빠뜨리면 '우리가 이겼다!'라고 패배 플래그를 꽂으며, 키리카와 다른 심복은 혹시 몰라 방심하지 않고 차근차근 대책을 강구하는 반면[17] 이 인물은 '트릴리온 게임은 이것으로 분명히 아무것도 못하고 짓밟힐 거다!'라면서 아무것도 안 한다. 대체 키리카가 나가세의 뭘 보고 측근으로 두고 있는 건지 의문이다.

4. 갓 프로모션

  • 케도인 카즈키 - 성우: 토치 히로키 / 드라마판 배우 : 킷카와 코지
    케도인벤처 캐피털의 사장. 외모는 미국 배우 조니 뎁을 패러디[18]했다. 드라마판 배우는 킷카와 코지. 본래 연예인 프로덕션인 갓프로모션. 통칭 갓프로의 치프 매니저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추방되어 가지고 있는 마지막 자금으로 케도인 벤처 캐피털을 설립. 트릴리온 게임 창업당시 지분 15%조건으로 3000만엔을 투자한 인물.

    미디어 제국 에피소드에서 과거가 드러났다. 본인이 애지중지 키우던 배우가 회사 차로 뺑소니를 일으켰는데, 까까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배우의 미래를 위해 본인이 스스로 머리를 밀고 영상 속 뺑소니범이 자신이라고 거짓말로 자수하여 죄를 대신 짊어져 전과자가 되었다. 이로 인해 이혼까지 당했으며, 갓프로 2대 대표에겐 전과자랑 어울리면 이미지 나빠진다며 손절당한 것도 모자라 갓프로 소속 연예인들에게 케도인과 절대로 만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아 케도인은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었다.[19] 하지만 케도인은 아직 인재를 발굴하는 눈이 남아있다며 포기하지 않고 케도인 벤처 캐피털을 설립하며 현재로 이어진다.

    결국 하루와 손을 잡고 갓프로를 접수하기로 하며, 다짜고짜 갓프로 대표 방에 찾아가 갓프로의 모든 걸 넘기라고 한다. 당연히 대표가 그걸 받아들일 리가 없었고, 이에 케도인은 자신이 뺑소니 죄를 뒤집어 썼다는 걸 고발하겠다고 협박한다. 우연히 자신이 구해준 배우가 나타나 여태까지 뵙지 못 해 죄송했다며 사과하고 대표가 네가 고발하면 그 배우의 미래도 날아가는 건데 착해빠진 네가 할 수 있을 리 없다고 비웃지만, 케도인은 그 배우를 패버리며 내가 못 할 거 같냐고 말한다.[20] 이후 대표는 하루와 케도인이 설치지 못하게 주주들에게 케도인의 말은 거짓말이니 믿지 말라고 전부 전화를 돌려서 여론을 장악하려고 들었으나, 이게 하루의 노림수였다. 케도인의 누명의 경우에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입증이 불가능한 상태인데, 대표의 행동은 오히려 도둑이 제 발 저린 듯한 행동이라서 주주들의 의심만 샀으며, 케도인이 치프 매니저 시절 모아둔 주주들의 약점까지 활용하여 주식을 사들였다. 그래도 50%를 넘기지 못 해 주주 회의 때 나타나 넘겼다고 뻥카를 치며 좋은 명예직을 줄 테니 좋게 물러나라고 몰아붙였으나, 대표는 자신을 회유하려는 걸 보면 넘기지 못한 거 아니냐고 뻥카를 눈치 챈다. 하지만 하루는 대표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뻥카가 아니라면 넌 명예직조차 건지지 못하고 쫓겨날 거다'라고 몰아붙이자 대표는 결국 명예직을 받고 케도인에게 대표 자리를 넘겨버린다.[21]

    그렇게 케도인은 갓프로의 경영권을 탈취(...)해서 갓프로의 대표이사에 취임하였다. 케도인은 회사를 얻어도 사람들이 따라오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여겼지만, 케도인의 착한 심성이 보답받듯 치프 매니저 시절에 케도인에게 신세 진 사람들이 케도인의 대표이사 취임을 반겼다.[22]

    미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조금 미지수. 하지만 드래곤뱅크와 본격적으로 맞붙은 후 파격적인 주식 매입건에 대해서도 주인공네들과 함께하였으므로 아마도 마지막까지 함께해 같이 초대박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 헤비지마 토오루 - 성우: 세키 토시히코
    초인기 모바일 게임 드래곤소녀의 진짜 게임 디렉터. 그러나 드래곤 뱅크내에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육사가 받는 꼴"이 되어 자신의 이름은 드러나지 않는건 그렇다 쳐도, 게임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책상까지 빼라는식으로 압박을 당해버려 한직으로 좌천돼있던 상태였다.[23][24] 세속에 찌들어있고 본인이 만들었으니 괜찮다는 논리로 아무렇지 않게 기밀 드소 매출표 및 기획서를을 빼오거나(...) 처음부터 끝까지 돈에 미쳐있는 등 개발팀인 사쿠라와 정 반대의 속물적인 인물이지만, 그에 비례해서 진짜로 유저들에게 가챠로 돈을 뽑아낼 수 있는 기획력은 특급이다.[25] 가쿠와 사쿠라의 게임에 감동하긴 했지만, 가쿠가 연봉을 도저히 맞춰줄 수 없어 아쉽지만 칼같이 거절한다.[26] 하지만 이사실을 알게 된 하루가 갓프로 사원으로 취직시켜줘서 트릴리온 게임에 파견직으로 오게되어 같이 게임을 제작하게 된다. 나이가 있다보니 본인을 "아조씨"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끝내 게임을 완성하기는 하나, 드래곤 뱅크는 회사를 이직한 헤비지마에게 보복하기 위해 트릴리온 게임의 사전 공개된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베껴서 대인기 게임 드래곤 소녀 아이피의 외전 버전으로 선출시 때리고 자본을 앞세운 깡패급 홍보 파워로 이후 출시될 트릴리온 게임의 신작 게임이 절대로 빛을 보지 못하도록 압박해왔다.[27] 트릴리온 게임도 나름 홍보를 했지만, 대기업의 홍보 파워를 이길 수 있을 리가 만무했기에 게임이 출시되어도 최하위권에 머물며 누구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하루가 갓 프로모션의 텔런트를 동원해 SNS에 홍보하도록 하면서 관심을 받게 되고, 점점 드래곤 뱅크 쪽이 밀리다가 순위가 역전당하며 패배한다.[28][29] 애초에 하루가 무리수까지 두면서 갓 프로모션을 인수한 게 '미디어의 힘이 없으면 뭘 해도 대기업 드래곤 뱅크가 자본력으로 바로 베껴서 드래곤 뱅크에 짓밟히니 텔런트들을 움직일 연예계 회사가 필요하다'였기 때문이었으니 하루의 미래시가 제대로 적중한 것이다.
  • 미즈키 - 성우: 와카야마 시온
    케도인의 비서로 시작했다가, 미래에 가쿠의 비서가 된 인물. 케도인의 회사가 하루와 가쿠 회사의 자회사가 되었기에 비서직을 옮길 수는 있으나, 가장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케도인의 비서일때 고등학생이었으며, 심지어 교복을 입고 다녔다. 대체 왜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미성년자를 비서로 고용했는지 알 수 없는데, 사연은 나오지 않는다. 케도인이 잘리기 전까지 있던 회사가 연예기획사이니 아이돌 준비를 하다가 케도인이 잘릴때 그를 따라 같이 그만둔 사람일 수도 있긴 한데, 그래서 비서일을 시킨다쳐도, 일부러 거래처 상대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게 교복을 입고 다닐 필요도 없고,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왜 그랬는지는 미스테리. 미래 장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가쿠에게 비서로서 이것저것 간섭을 한다. 주로, 일본 최고이자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는데도 작은 물건을 할인가에 사려 하는 모습을 제지하거나 한다.

    가쿠와 린린이 트릴리온에서 나온 뒤에 둘이서 쿼드릴리온을 세우자 케도인이 둘 좀 서포트해달라며 미즈키를 가쿠네 회사에 보내면서 드디어 가쿠와 미즈키의 연결점이 시작된다. 가쿠도 린린도 사무실의 기본적인 비주얼에 대한 센스가 부족해서[30] 손댈 곳이 많았는데, 미즈키가 오자마자 바로 개선시킨다.


[1] 그 외에도 너무 게이머 시점으로만 편협하게 장점을 따지기 때문에 열혈 게이머에겐 좋은 부분이지만 일반인에겐 아무래도 좋거나 아니면 나쁜 부분을 밀어붙이는 성향도 있다. 게임 한 판 한 판이 길어야 깨는 맛이 있다고 호평받을 거라며 '일반인이 매우 싫어하는 게임 피로감'은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 대표적.[2] 하루가 명백히 투자자들에게 사기를 친 거지만, 투자자들도 어쨌든 하루가 돈을 제대로 벌어오기만 하면 장땡이기 때문에 투자자들 중에는 문제 삼을 사람이 없다.[3] 후타바, 나나모리, 오구라가 우연히 옛 동료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옛 동료들은 아직도 그들이 사쿠라 밑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월급 제대로 받기나 하냐고 조롱했으며, 예전엔 그랬지만 지금은 월급 제대로 받는다는 말에 월급의 양이 지금 자신들의 절반이라는 걸 지적하며 역시 사쿠라를 버리기 잘했다고 비웃는다. 문제는 트릴리온 게임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 초대박이 나서 벌어들인 수입이 정산되자 이 다음에 바로 후타바, 나나모리, 오구라의 월급은 10배로 껑충 뛰어올라 버린다.[4] 그래서 트릴리온 게임의 신작 모바일 게임이 초대박이 나자 임원진들과 사쿠라 팀의 월급을 얼마나 올릴지 사쿠라를 불러다 이야기할 때 사쿠라는 지금까지 내 식구들 못 챙겨준 게 너무 미안하니 나보다 더 많이 올려달라고 부탁했다.[5] 애초에 헤비지마의 조언이 '무조건 미형 캐릭터를 통한 살인적인 과금을 유도하면 돈이 벌린다'란 저질 조언이 아니라 '우선 유저 지속률을 유지시킬 방안을 제대로 짜야 한다. 가챠 등의 과금 시스템은 그 다음 이야기.' 같이 제대로 된 조언이었기에 사쿠라도 무작정 떼를 쓸 수 없었다.[6] 하루는 계속 몰래 몰래 손을 써서 신작 모바일 게임이 만들어질 수 있게 도와줬고, 갓프로의 텔런트들을 동원해 마구 홍보해주면서 초대박이 날 수 있는 계기까지 마련해줬다.[7] 당시 가쿠는 하루와는 대립하는 상태였고 가쿠도 하루 의존증을 탈피하고 싶어서 하루에게 조언을 구하는 걸 기피했다.[8] 이름을 보면 소프트뱅크의 패러디인 듯한데, 드라마판에서는 기업 로고도 소프트뱅크 로고와 비슷한 폰트와 디자인으로 나온다.[9] 예를 들어 해커 대회는 대회 결과는 나가세의 힘에 의해 실격패당했지만, 애초에 가쿠&하루가 대회에 출전한 목적은 자신들의 홍보였고, 반칙으로라도 1위를 거머쥔 모습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어필하여 투자를 얻어내 본 목적을 달성했으니 결과적으로는 승리다.[10] 초대박 인기 게임인 드래곤 소녀를 만든 헤비지마는, 일반 사원보다 조금 더 높을 뿐인 연봉을 받고 있었다. 이에 헤비지마가 반항하자 일거리를 주지 않는 식으로 억압하고 후술하듯 그렇다고 이직도 사실상 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죽은 것만도 못한 인생을 보내게 했다.[11] 이 때 카즈마는 트릴리온 게임이 저번에 AI 쇼핑몰로 뜨자 자신이 밟아버렸던 회사인 걸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으며, 나름 싹수가 있어 보이니 싹을 자르겠다고 생각한다.[12] 어차피 하루에게 붙어서 돈다발 맛 좀 보려는 게 목적이 아니었냐는 식으로 깔보는 말을 했다.[13] 가쿠의 경우에는 하루가 단순히 의리만으로 자신을 따르는 게 아니라 제대로 생각해줬으면 해서 대답 기한을 일부러 미루고 그 사이에 하루는 가쿠를 사원여행이랍시고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데려와 가쿠가 돈을 펑펑 쓰며 놀 수 있게 했다. 이는 수백 억엔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알게 하려는 목적으로 '넌 드래곤 뱅크 제의를 받아들이면 이런 인생을 보낼 수 있다. 그런데도 드래곤 뱅크와 정면승부를 해야 하니 패배할 위험이 높은 게임에 도전할 것이냐?'라고 물음을 던진 것이다. 가쿠는 카지노에서 운 좋게 돈을 따내 멈출 시기가 왔지만, 하루의 물음에 '플레이어로 있겠다'라고 대답하듯 다시 한 번 더 올인을 걸어버린다.[14] 트릴리온 게임이 인터넷 TV 및 OTT 사업에 뛰어들자 바로 드래곤 뱅크의 인터넷 TV 및 OTT를 무료로 풀어버린다. 당연히 이용자 수가 폭등하겠지만 수입을 벌 수 없으니 역대급 자해쇼인데, 이걸 대기업의 자본력으로 버티며 트릴리온 게임이 무너질 때까지 버티겠다는 거였다. 그리고 무료 기간이 끝나기 몇 주 전에 돈지랄로 만든 역대급 드라마를 독점으로 풀어서 이용자들이 무료 기간이 끝나도 그 드라마의 다음 화가 보고 싶어서 계속 이용하도록 붙잡아 이용자 수를 무료 이벤트 전과 비교하여 크게 끌어올리겠단 계획이었다. 당연히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엄청난 쪽박인 정신 나간 계획이고, 대기업인 드래곤 뱅크이기에 가능한 막장 수법이다.[15] 하루는 키리카의 계획을 읽고 키리카가 스메라기 흥업까지 빼가도 가만히 방치했다. 그리고 키리카가 드라마를 만들려고 하자 바로 일본 전국의 촬영장을 전부 드라마를 제작하겠다는 명목으로 사들여서 드래곤 뱅크가 드라마를 찍을 수 없게 막았다. 결국 드래곤 뱅크 측은 배우들은 많지만 찍을 장소가 없고, 트릴리온 게임 측은 찍을 장소가 넘쳐나지만 배우들이 없는 대환장 파티가 벌어지고, 이대로는 서로 드라마를 제대로 찍을 수 없어서 사이좋게 공멸할 위기에 처한다.[16] 키리카는 사장이 되자마자 한 게 인사정리로, 임원진을 불러다가 엉터리 계획을 보여주고 키리카를 그저 '회장 따님 신분으로 사장 놀이나 하고 싶은 여성'으로 얕보는 사람들은 그저 '훌륭한 계획입니다!'라고 아부만 떨 뿐이었고, 한 명만이 제대로 어디가 엉터리인지 지적했다. 이에 키리카는 바로 그 한 명만을 부사장으로 삼아 심복으로 삼고 나머지는 평사원으로 강등시켜버렸다. 그만큼 키리카는 능력 없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앉아 껄떡대는 꼴을 못 보며, 능력 있는 사람을 대우하는 걸 좋아한다.[17] 상술한 각주에서 뽑은 부사장. 하루의 수가 워낙 상식 바깥이라서 당했지만, 바로 대책을 짜내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 하루도 미처 몰랐던 대책이었으며, 린린이 그 대책의 가능성을 떠올리지 못했다면 간발의 차로 하루의 계획이 무너질 뻔했다.[18] 클로즈업 장면에서는 확실히 티가 나게 유사하게 그렸다. 첫 등장에서보다 뒤로 갈 수록 비슷하게 그려진다.[19] 케도인이 갓프로의 아킬레스 건을 쥔 상태인데도 대표가 이렇게까지 막나가는 행동을 한 건 케도인이 자신을 위해 배우의 미래를 망가뜨리지 않을 인물인 걸 알기 때문.[20] 배우는 케도인의 눈을 보고 케도인의 마음을 깨닫고는 눈치껏 대표가 무안해지게 일부러 케도인을 모욕하는 배은망덕한 말을 내뱉고 떠난다.[21] 키리카는 갓프로 대표는 안전한 선택만 하는 겁쟁이이기 때문에 하루가 제안하는 단두대 매치를 승낙할 만한 깡이 없어서 졌다고 정확하게 꿰뚫어봤다.[22] 당연한 것이 케도인은 베개 영업을 싫어해서 여자 연예인이 강제로 베개 영업에 끌려가려는 상황을 구해줬으며, 무명이던 인재를 발굴해내 스타로 만들어줬다. 사교성이 좋아서 파티 같은 상황에서 함께 즐겁게 놀았다. 그리고 전과자란 오명도 그 진짜 뺑소니를 일으킨 배우가 나서서 사실을 고백했을 가능성이 높다.[23] 정확히는 헤비지마가 회삿돈에 손을 대서 놀다가 걸렸고, 드래곤 뱅크는 드래곤소녀의 창조자의 오명을 드러내 게임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 않아서 논란거리로 만들지 않은 대신 헤비지마를 한직에다 처박았다. 헤비지마가 이런 짓을 벌인 건 초대박 인기 게임을 만들어냈는데도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일반 사원보다 약간 많을 뿐이었고, 그 초대박 인기 게임이 자신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발설해서도 안 된다는 환경까지 더해져 불만이 너무 쌓이다가 폭발한 거였다.[24] 심지어 이직조차도 불가능한 게 드래곤 뱅크의 회장인 카즈마는 인재가 이직하면 이직한 회사를 밟아서 없애버리고, 사내의 인재들에게 '너희도 이직하면 이렇게 될 줄 알아'라고 협박하여 회사에서 나가지 못하게 막아버린다. 실제로 헤비지마가 갓 프로모션으로 이직하자마자 카즈마는 공매도를 치고 갓 프로모션의 온갖 루머들을 퍼뜨려서 주식을 폭락시키는 방식으로 짓밟으려고 했다. 헤비지마는 회장의 따님인 키리카가 소개해준 이직 자리이니 세이프인 줄 알았는데 아웃이었나 보다며 모두에게 미안해한다.[25] 특히 '잘 팔리는 게임'으로서의 조언은 사쿠라 팀에 매우 도움이 됐는데, 이게 무조건 '유저를 개돼지로 보고 현질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게임을 못 하게 하라'라는 게 아니라, '게임에서 다른 건 돈으로 어떻게든 되어도 유저 지속률만큼은 돈으로는 어떻게 못 한다'라면서 유저 지속률이 유지되는 쪽으로 조언을 했다. 대표적으로 '유저들은 보통 전철에서 틈틈이 게임을 하는데, 전철에 타서 목적지인 역에 도착할 때까지 게임 한 판이 끝나 있지 않으면 유저들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 게임을 접어버리니 한 판의 시간은 짧게 두라'라는 거였다. 이는 사쿠라가 '한 판 한 판이 길어야 게임하는 맛이 있지, 짧으면 김 샐 거다'란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26] 헤비지마가 애초에 트릴리온 게임에 온 건 사쿠라 팀의 게임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엿보았던 것도 있지만, 하루가 허세를 위해 이 정도는 해야 한다면서 빌린 사무실이 매우 고급이었고, 하루가 갓프로의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소식도 접해서 트릴리온 게임에 돈이 엄청 많을 거라고 착각했기 때문이었다. 가쿠와 린린은 아니라고 했지만, 믿지 않았고, 결국 본격적인 정식 계약 자리에서 자초지종을 들으며 본인의 착각을 깨닫는다. 다만 헤비지마는 자신이 계속 착각했던 건 사쿠라 팀의 실력이 너무 좋아서 이런 사람들이니 분명 제대로 된 돈을 받고 있을 거라고 착각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헤비지마는 '그럴 리가 없겠지. 나조차도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았는데...'라고 허탈해한다.[27] 드래곤 소녀는 헤비지마가 만든 것이기에 '내가 만든 게임이 아이러니하게 너희의 숨통을 끊기게 되었다'라고 허탈해하면서 모두에게 사과한다.[28] 애초에 드래곤 뱅크의 신작 게임은 트릴리온 게임 하나를 짓밟기 위해 서둘러 만들었기에 게임성이 높을 리 없었고, 대충 보고 베꼈기에 그 게임의 장점 요인도 제대로 살리지 못 했으며, 대인기 아이피인 드래곤 소녀에 기댄 살인적 과금으로 날먹까지 하려고 했기에 결국 게임성으로는 완벽한 상위호환인 트릴리온 게임의 신작에 짓밟힌 것이다. 트릴리온 게임도 갓 프로모션의 텔렌트를 이용한 과금 요소를 넣었지만, 과금의 적당한 줄다리기를 잘 아는 헤비지마의 능력 덕에 유저들을 안정적으로 끌어모으는 것에 성공했다.[29] 드래곤 뱅크 총수 카즈마는 '서민들은 게임에서라도 귀족 기분을 누리고 싶기 때문에 멍청하게 이딴 것에다 지갑을 연다'라면서 대인기 아이피를 앞세운 가챠만 있으면 게임성 따위 아무래도 좋다고 여겼으나, 헤비지마는 이 카즈마의 생각을 정면으로 부정하듯 '결국 게임은 재밌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만든 헤비지마가 이겼고, 재미를 망각한 게임을 만든 카즈마가 패배했다.[30] 트릴리온 때는 하루가 담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루가 허세를 중요시해서 비주얼이나 겉모습에 쓸데없을 만큼 돈을 많이 투자하기 때문.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40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4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