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09 14:20:49

트로이 맥클루어

Troy Mcclure
파일:external/images.entertainment.ie/Untitled201510291445705.png

1. 소개2. 에피소드3. 여담

안녕하세요 트로이 맥클루어입니다. 아마 ○○에 출연한 것으로 기억하실겁니다 .[1][2]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필 하트먼.[3]
한국판은 남경표에서 하차 이후 엄상현으로 바뀌었다.
일본판은 시마다 빈[4]

1. 소개

직업은 영화배우로, 스프링필드 초등학교에서 상영하는 교육용 필름이나 TV 나레이션 등에 출연할 때마다 자신이 나온 삼류티 팍팍나는 영화제목을 넣어 위의 대사를 말하는 것이 특징. 상당히 활기찬 투로 말한다. 웬만한 사회자 역할도 대부분 그가 한다.

이는 미국의 전형적인 2류 연예인들의 활동을 패러디한 것인데, 가장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TV 광고에 나오거나 나레이션을 맡는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미국은 정말 예외적인 경우(헐리우드 스타급 영화배우나 팝가수들이 출연하는 슈퍼볼 시즌의 엄청나게 비싼 광고라든가, 엄밀히 말해 연예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유명 운동선수들이 출연하는 광고 등)가 아니면 TV 광고는 대개 알 듯 말 듯한 인지도를 가졌거나 주요 전국구 지상파 방송에 나오더라도 드라마의 주연배우나 쇼프로의 메인MC가 아니라서 대중들이 알기는 아는데 인기가 많지는 않은 2류 연예인들의 몫이다.[5]

2. 에피소드

사실 원래는 잘 나가는 배우였으나, 모종의 스캔들이 터진 후 삼류배우로 전락했다. 스캔들을 잠재우고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셀마 부비에와 결혼했는데, 이게 효과가 있어서 배우로서 인기를 회복하는 데 성공했고 혹성탈출의 뮤지컬 버전에서 주인공 역을 멋들어지게 소화해내고, 맥베인 신시리즈에 참여가 유력시되기도 했다. 결혼 이후에야 트로이의 진의를 알게 된 셀마는 위장결혼 자체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납득하며 살려고 했지만, 트로이가 자신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아이를 가지려고 하자 사랑 없는 자식은 자식에게 죄라며 그대로 이혼 선언을 한다. 결국 이혼하자마자 트로이의 인기는 다시 떨어졌고 또다시 삼류영화를 찍는 신세가 되었다.

참고로 그 에피소드에서는 트로이 맥클루어가 그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물고기와 뭔가 관련이 있음을 암시한다. 시작부터 호머가 아쿠아리움이 어쩌구 하자 마지가 그건 그냥 루머며 사람은 물고기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애초에 에피소드 제목이 "셀마라는 이름의 물고기(A Fish Called Selma)".[6] 당신 게이냐는 셀마의 질문에 "그랬으면 좋겠네! 게이면 아무 문제 없었지. 내 연애취향은 너무 특이해서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숨겨야 할 취향이지."라고 하고, 침실엔 수족관이 있기도... 압권은 그가 식당에 나타났을 때, 팻 토니가 부하가 팻 토니더러 "보스, 트로이는 죽었다매요?"라고 묻자 "내가 언제? 난 트로이가 물고기와 자고 있다(Sleeping with fish)고 했지."라고 하는 것. 부하는 당연히 마피아 은어로 수장시켰다는 뜻인 줄 알았던 것.

3. 여담

  • 1998년 5월 28일 담당 성우였던 필 하트먼이 자택에서 아내에게 살해당하여[7], 해당 캐릭터는 은퇴한 것으로 설정되어 이제는 등장하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필 하트먼이 연기한 라이오넬 허츠도 등장하지 않는다.[8] 다만 트로이의 경우 코믹스에도 자주 출연하지만 라이오넬은 길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되어 변호사가 되었단 설정이 붙어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1] 원문:Hi! I'm Troy McClure! You may remember me from such (films, TV shows, dates) as...[2] 작중에서 그가 언급한 출연작 목록[3] 트로이 맥클루어를 보고 담당 성우 본인의 사진을 본다면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한번 비교해보자.[4] 광대 크러스티 역도 겸하고 있다.[5] 게다가 한국으로 치면 지역광고에 가까운 허접한 광고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하다. 사실 TV 광고에 톱급 연예인들이 동시에 여러편씩 겹치기로 출연하는 것은 미국 뿐 아니라 영국과 같은 유럽국가들에서도 드물다.[6] 1988년작 영화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A Fish Called Wanda)의 패러디다.[7] 참고로 사건 현장에서 그의 아내 브린도 스스로 권총으로 자살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8] 다만 시즌 10 에피소드 3에서 예전에 촬영한 동물 방송으로 잠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