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9 14:21:08

트렉스타

파일:treksta.jpg
TrekSta
홈페이지
대한민국의 등산용 아웃도어 신발, 의류 회사이다.
1. 현황2. 대한민국 국군에 전투화 납품3. 회장 권동칠에 대해서

1. 현황

2014년 기준 세계 아웃도어 신발 판매 순위에서 14위에 올랐는데, 이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한 순위권이며 아시아 업체 전체로 따져 봐도 1위다.

2. 대한민국 국군에 전투화 납품

신형 전투화를 보급하기 시작하면서 깔깔이, 도루코 면도기와 함께 국방부의 실수로 급성장하기 시작(...)

이전 사출식 전투화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발습투수 발수투습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고어텍스를 적용시켰고 또다른 단점이었던 신고 조금만 걸어도 물집 생길 것 같은 끔찍한 착용감과 충격 흡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거의 맨발에 가까운 착용감을 주는 최첨단 기술 '네스핏' 을 응용한 전투화를 개발해 보급했다.[1] 실제로 몇 주 동안 신어 발에 맞추면 땀도 안차고 편안하다고 느끼게 될 정도이다.

2016년 이후부터는 미군러시아군, 프랑스군에 전투화를 수출할 방침이라고 한다.[2]

덕분에 전투화를 처음 보는 훈련병들도 의외로 질이 좋다며 놀라는 경우도 있다. 보통 알려진 건 군인공제회 독점 납품 시절의 쓰레기같은 전투화(흔히 '워커'라 불리던 그것)와 그에 대한 삼촌 세대들의 불만섞인 추억만 들었을테니.

트렉스타의 홈페이지의 밀리터리 코너에서 전투화의 민수용버전을 판매하며 목부분이 짧은 형태,사막색,지퍼형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주문제작 방식이며 사이즈교환1회를 제외하곤 취소,교환이 힘들다.

3. 회장 권동칠에 대해서

그런데 트렉스타의 권동칠 회장과 군대와의 인연은 상당히 오래되었다고 한다. 권동칠 회장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살았는데 자신의 집의 의식주가 너무 열악해서였는지 남들이 다 욕하는 군대의 쓰레기같은 막사, 짬밥, 생활이 입대하기 전 생활보다 편안하고, 맛있고, 재밌었다고 한다. 그래서 부사관을 지원해서 단기하사를 할 정도로 군생활이 재밌고 행복했다고.

전역하고 나서 사업을 시작해 아웃도어 회사를 차린 그는 사업이 힘들 때마다 '군생활 동안의 힘든 훈련도 다 견뎠는데 이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한다. 그 군대에서 얻은 값진 경험이 그가 힘든 세상을 버티는 지주가 되어준 것이다.

그가 전투화를 만들게 된 계기도 다름아닌 군생활 때 행군할 때 발이 너무 아파서 후임 장병들만큼은 발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였다고. 가히 방산비리안티테제가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이 군생활은 힘들고, 시간이 안 가는 시간낭비 노예짓이라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권 회장은 이 힘든 시기를 통해 오히려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고 꿈을 만들었다. 참으로 대단한 인생의 승리자.


[1] TrekSta의 technology는 세계에서 인정한 기술력입니다.[2] 등산화부터 전투화까지…세계로 발 뻗는 트렉스타, 김희경, 한국경제신문, 2016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