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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드라마)



2000년 제작된 드라마로 국내에선 2002년 6월부터 2003년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KBS 2TV를 통하여 더빙 방영되었다. 이후에 방영된 게 탐정 몽크[1]를 방영했으며 2008년 3월에 종영한 로빈후드 방영 때까지 KBS에서 토요일 오후에 외화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방영했다.

주인공 대리언이 도둑질을 하다가 잡혔는데 친형의 투명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사면 받는다. 퀵실버라고 불리는 손바닥만한 아메바 같은 물질을 뇌에 삽입하고 뇌에 있는 아드레날린이나 대리언의 의지에 반응해 몸에 걸쳐지면서 빛을 반사시키지 않고 굴절시켜서 투명인간이 된다는 설정이다.[2][3] 대리언은 퀵실버의 분비량을 의지에 따라 조절하게 되는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능력을 발전시키는데, 후에는 물건이나 사람도 만져서 투명하게 만들수도 있게 된다.

퀵실버 삽입 수술 직후 대리언의 친형이 살해되고 퀵실버와 관련된 연구자료가 대부분 사라진다. 대리언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는데 퀵실버가 독성이 강해서 일정한 주기마다 해독제를 맞아야 한다.[4] 투명인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조직은 해독제 제공을 조건으로 대리언에게 비공식적이고 위험한 임무를 맡기고 대리언은 홉스라는 요원과 함께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시즌 2에서는 퀵실버가 해독제에 내성이 생기면서 해독제 복용주기도 짧아진다. 해독제 연구개발과 생산에 드는 예산이 증가하면서 조직에서는 대리언을 폐기처분할 계획을 세우지만 해독제 담당 연구원[5]이 시험 삼아 개발한 면역제가 성공하여 해독제로부터 해방된다.

더빙 방영 시 대리언은 홍시호, 홉스는 장정진, 수호천사는 배정미가 맡았다.

유투브에 가면 전 시즌을 볼 수 있지만 자막이 없으니.... 미국에서도 마이너한 케이블 방송사인 Sci-Fi에서 제작해서 그런지 시즌 2로 짧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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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탐정 몽크는 외화시리즈 최초로 미국 본국 방영 1년도 안 된 기간에 방영했다.[2] 이 자체가 드라마의 오프닝이다.[3] 그래서 그런지 투명인간일 때의 시점이 흑백이다.[4] 해독제를 맞지 않으면 이성을 잃고 날뛰다가 죽는다고 한다.[5] 더빙판 기준으로 수호천사라고 불리는 여성 과학자로 본명은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