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언급이나 회상으로만 등장하는 인물로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아버지이다.[1]2. 설명
매부리코를 가진 백인 머글이며, 20세기 초에 태어났으며, 그의 매부리코는 아들인 세베루스가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것이다. # 세베루스가 성인이 된 시점에서 한 번도 등장이 없는 것을 보면 고인이 되었거나, 아니면 의절하고는 다시는 보지 않게 된 모양.[2]
릴리를 처음 만났을 때 세베루스가 맞지도 않는 블라우스를 입은 것을 보면 아들에게 옷을 사주지도 않았거나 어떤 망신을 당하던 간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된 모양이다. 당장 사이즈부터가 아일린이 입던 옷을 주워서 입는 신세였다고 하는 것과 제임스와의 비교에서 세베루스가 조금도 사랑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묘사가 나오며, 세베루스도 아버지는 마법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싫어한다고 말한다.
처음 그 존재가 드러난 것은 5편인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였다.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해리 포터가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오클루먼시 훈련을 받던 중 레질리먼시를 튕겨내며 오히려 그의 기억을 엿보게 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어린 세베루스를 사이에 두고 아내에게 고함을 지르는 모습이었다. 해리가 이런 기억을 보게 되자 세베루스는 드물게 멘붕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렸을 때 힘들었던 가정사가 있었음이 드러난다.
본격적으로 그 정체에 대해 밝혀지게 된 것은 6편인 혼혈 왕자 편. 직접 등장은 없고, 스크랩된 과거의 신문 기사를 통해 언급이 된다. 순수혈통 마녀인 아일린 프린스와 혼인했고,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세베루스 스네이프였다.
7편인 죽음의 성물 편에서도 언급만 된다. 릴리 에번스가 세베루스에게 안부를 물으며 아버지는 여전히 마법을 싫어하느냐는 질문에 아버지는 모든 것을 싫어한다고 대답.
3. 기타
- 세베루스의 과거사를 다룬 2차 창작에서는 제임스 포터, 시리우스 블랙과 더불어 어린 시절의 세베루스에게 상처를 주고 엇나가게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는 인물로 나온다.
- 스피너스가는 빈민가이며 마을 주민들에게 경멸받는다는 서술을 보면, 노동 계급으로 추정된다. 영국 문학이나 영화에서 노동 계급 가장은 정도차는 있지만 가부장적이고 거칠게 묘사되는데 토바이어스도 그런 캐릭터인 셈. 캐릭터 설명이 단편적이라 뭘 하고 살았는지 언급되지 않지만 빈민가에서 살았던 걸 보면 벌이는 변변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