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31 19:28:19

토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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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 Foster.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등장인물. 배우는 레카 샤마(Rekha Sharma)[1].

대통령 로라 로슬린의 보좌관인 빌리가 사망한 후로 새로 보좌관이 되었다. 중반부에서 캐릭터의 비중은 로라를 충실히 보좌하는 정도뿐. 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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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는 인간형 사일런의 남은 모델들인 마지막 5인중 하나였다. 음악소리에 이끌린 이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사일런임을 직감하는데, 토리의 비중은 이때부터 상승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사일런임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평상시대로 행동하지만, 정기적으로 만나고 헤어질 때마다 굉장한 혼란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인지 사이비 교주처럼 변하기 시작한 가이우스 발타섹스를 하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캘리 티롤이 갤럭티카의 벽 틈을 통해 이들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쫓는다. 캘리가 알고 지내던 사람들, 심지어는 남편까지도 사일런이라는 사실에 절망하며 "너희들은 빌어먹을 사일런들이야!!"라고 외치자, 접근하여 달래주는 척 하다가 캘리이 아들을 빼앗고 캘리를 때려눕힌다. 캘리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자 에어락을 열어서 그녀를 살해한다(!!) 그리고 보안 카메라를 조작하여 자살로 위장한다.

마지막 5인의 정체를 알고 있는 3호, 디애나가 돌아왔을 때 사일런 모선에 인질로 잡혀있는 로라 로슬린에게 약을 준다는 핑계로 모선에 합류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후의 결전 때, 헤라를 돌려주면 부활선을 주겠다는 계약에 따라 부활선의 정보를 뽑아내기 위해 마지막 5인이 기억을 공유하기 시작하자 캘리 티롤을 살해한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2] 이에 분노를 참지 못한 갈렌 티롤이 부활선의 이미지를 전송하는 것을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토리의 목을 부러뜨려 죽인다. 부활 허브가 파괴되어 모든 사일런이 부활하지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완전한 죽음. 아이러니하게도 갈렌과 토리는 2000년전에 지구에서 거주할 때는 같은 연구소 사내 커플이었다.



[1] 인도 혈통의 캐나다 배우.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서 맡은 엘런 랜드리 중령 역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2] 기억을 공유하기 전에 자신이 캘리를 죽인 일이 캘리의 남편인 갈렌 티롤에게 알려지는 걸 걱정하며 '알게 되면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될 기억도 있다. 하지만 그걸 알게 되더라도 우린 모두 사일런이고,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미리 변명했지만... 그보다도 자리를 바꿨어야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