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테일즈위버/등장인물
1. 개요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 관련 설정을 기재하는 문서. 원작 룬의 아이들과는 다른 부분이 많으니 서술할 때 주의 바람. 기본적으로 룬의 아이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지만, RPG 게임 특성에 맞게 바꾼 것도 있고, 화폐 단위나 달력 등 임의의 설정도 있다.2. 지명
2.1. 별
- 에델
고대 테일즈위버들의 출신지인 행성. 행성 자체가 자아를 갖고있어 명령을 하달하기도 한다. 벤야의 출생지.
- 테시스(Tecith)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이차원(異次元) 은하계의 제 3 태양계에 위치한 3번째 행성. 2개의 자연 위성 베이라스(Veilace, α)와 시에나(Sienna, β)를 위성으로 가지고 있으며 공전 주기는 365일, 자전 주기는 1일이다. 행성의 공전 주기가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타원형을 그리고 있어 태양과 행성의 거리에 따라 4계절의 기후 변화가 있으며, 패턴화 펄스(Patternize Pulse)라는 이름의 특유한 지자기(地磁氣)를 발산하고 있다.행성 전체가 엷은 대기층으로 둘러싸여 있어 기본적으로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북반구와 남반구에 총 4개의 대륙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군도가 산재해 있다.
테일즈위버의 무대가 되는 행성. 고대 테일즈위버들이 에델의 코어를 복제해 만들었다.
- 베이라스(Veilace)테시스 주위를 돌고 있는 2개의 자연 위성 중 하나이며, 테시스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 동쪽에서 떠올라서 서쪽으로 지는 운행을 한다. 제 2위성 시에나의 약 1.8배 크기의 달로써,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각각 26.451일로 동일하며 삭망 주기는 28일이다. 현재 아르미드 대륙 전체에서 통용되는 역법인 리만력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역법은 모두 베이라스의 삭망월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흔히 첫 번째 달이라고 불리는 베이라스는 "홀수"를 상징하는 동시에 남성적인 성향의 달로 여겨져 대명사로도 "그"로 지칭된다. 푸른빛이 감도는 은색을 띠고 있는 이 달은 점성학에서는 전설 속에 등장하는 기적의 치유사 라스와 동일시되어 치유의 달로 여겨지고 있어, 베이라스의 기운을 받은 물이나 약초는 특별한 치유 효과를 얻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테시스의 제 1위성.
- 시에나(Sienna)주술적인 일이나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테시스의 두 번째 달. 남동쪽에서 떠올라서 북서쪽으로 지는 운행을 한다.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는 각각 11.97일이며, 삭망 주기는 13일이다. 시에나와 베이라스는 1년에 1번 삭이 겹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리만력에서는 이 날을 0월의 0일, 즉 존재하지 않는 날로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이 날은 일반적인 역법 계산과 모든 공식 기록에서 제외되어 있는 유일한 날이기도 하다.반면, 일부 마법사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비공식적인 주술 역법인 태영력(太靈曆)은 리만력과는 달리 시에나의 삭망월에 기본 주기를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주 받은 날로 불리는 0월 0일을 [마법의 파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날로써 당당히 28월의 마지막 날로 인정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태영력은 리만력과는 달리 1년이 28개월이다)흔히 "붉은 눈동자"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2번째 달 시에나는 그 호칭에서 알 수 있듯이 "짝수"를 상징하는 동시에 여성적인 성향의 달로 여겨져 대명사를 사용하여 호칭할 때에도 "그녀"로 불린다. 붉은 빛이 감도는 금빛을 띠고 있는 이 달은 전설 속의 여검사 세티리아와 동일시되어 힘과 파괴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시에나의 기운을 받은 무기나 방어구에는 특별한 힘이 깃들게 된다고 알려져 있다.
테시스의 제 2위성.
- 세레스
베이라스와 시에나 사이에서 태어난 제 3위성. 에델의 군대의 공격을 맞고 테시스로 추락했다. 그 파편은 테일즈위버들의 아티팩트에 깃들어 있다.
2.2. 대륙
- 아르미드 대륙테시스의 북반구에 위치한 2개의 대륙 중 하나. 6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으며 대륙의 중동부 지역은 험한 산지와 사막으로 뒤덮여 있다. 때문에 그 광활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사람들의 생활이 가능한 곳은 사막과 산맥으로 격리된 대륙의 서부 지역과 케이레스 사막 외곽의 환형(環形) 지역으로 제한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대륙 서부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현재 대륙 서부에서 가장 강대한 국가인 아노마라드의 전신인 테르니피 제국의 강성기에는 대륙 중동부의 케이레스 사막과 그 부근 지역을 제외한 대륙 서부 전체와 동부의 일부 지역까지 모두 테르니피 제국의 지배 하에 있었던 때도 있었으나, 마법 혁명 이후 혼란기를 겪으면서 제국이 몰락하자 분열된 세력들이 난립하면서 제국의 지배 이전의 국가 체제와 유사한 형태로 회귀하여 현재의 국가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
2.3. 산맥
- 드라켄즈 산맥(Drakens Mts.)아르미드 대륙 전체를 동부와 서부로 양분하는 험난하고도 거대한 산맥. 대륙 동쪽의 케이레스 사막에서 불어오는 황폐한 모래 바람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해 서부 지역의 사막화 속도를 늦추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대륙 전체를 양분할 정도로 워낙 길고 방대한 지역에 걸쳐 산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그 높이와 형태는 지역에 따라 큰 차이가 나며, 산맥 전체의 평균 해발고도는 4000m 정도이다. (대륙 남부는 1000m 미만의 낮은 산맥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대륙 북부의 경우 최고 8000m 이상의 높은 산맥이 자리잡고 있다.)드라켄즈 산맥은 기후와 고도에 따라 3부분으로 분류되는데, 트라바체스 지방의 동쪽에 위치한 남부 드라켄즈는 그다지 높지 않은 완만한 산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열대 삼림과 활엽수림이 발달되어 있다.중부 드라켄즈는 케이레스 사막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메마른 기후 때문에 식물이 거의 살지 못하는 곳으로, 대부분의 산맥이 상당히 높은 고도를 유지하고 있어 케이레스 사막의 확장을 막아주고 있다.또한 전체 대륙의 80% 이상이 렘므 왕국에 분포되어 있는 북부 드라켄즈는 고도가 매우 높고 한대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많은 산맥이 만년설로 덮여 있으며, 산맥의 저지대에는 주로 침엽수림이 발달되어 있다.
- 파노자레 산맥(Panossare Mts.)아노마라드 남부에 자리잡은 파노자레 산맥은 완만한 규모를 이루고 있는 낮은 산맥으로 활엽수림이 발달해 있어 아노마라드에서도 손꼽히는 최상급 목재의 산출지로써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노마라드 내에서는 특수 합성 광물 사이모페인을 채굴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현재 파노자레 산맥의 서부 지역은 유명한 마법 학원 네냐-야플리아(Nenya-Yaffleria)의 영유지로써, 윈셔시를 비롯한 다른 인접 지역과 격리된 결계로 보호 받고 있어 일반인들의 출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피콕그린 산맥(Peacock-Green Mts.)산스루리아의 국경 지대에 자리잡은 산맥으로 드라케스 산맥처럼 케이레스 사막의 확장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 사막과 인접한 서부 지역과는 달리, 산맥의 동부 지역은 아득한 안개에 둘러싸인 청록빛 삼림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예로부터 숲의 정령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실제로 역사적 사건과도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최근 많은 사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마법 혁명 이후 개발된 새로운 교통 수단이 보급되기 시작한 최근에는 산스루리아로의 교통이 원활해지면서 그 동안 산맥을 횡단하기 힘들었던 일반인들의 출입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 프라바 산(Prabha Mt.)아르미드 대륙의 최고봉. 마법 혁명으로 혁신적인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진 현재까지도 이 산을 정복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헤아릴 수 없는 험준한 지형과 극심한 추위로 인해 악마의 산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대륙의 다른 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사가 심하고 강력한 마법이 시전된 방한 장비와 등반 기구 없이는 접근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보라가 심해서, 해마다 수많은 모험가들이 프라바를 정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도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등반에 성공한 사례는 알려진 바가 없다.전설에 따르면 프라바 산의 정상에는 신조(神鳥) 비아누(Byanu)와 함께 잘 알려져 있는 신수(神獸), 실버 드래곤(Silver Dragon)의 레어(lair)가 있다고 하는데, 프라바 산의 매서운 눈보라는 바로 실버 드래곤이 휴면기에 접어들기 전에 자신을 방해하려는 자들이 섣불리 레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준비해둔 결계의 증거로, 실버 드래곤이 잠에서 깨어날 때 이 눈보라 역시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된다고 한다.
2.4. 해양
- 제르나 해(Zerna Sea)대륙 서부의 바다. 수심이 깊고 간만의 차가 크다. 북부의 차가운 해류와 남부의 따뜻한 해류가 만나고 있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다른 바다보다도 풍부한 어장을 갖추고 있다.
- 크로티아 해(Crotia Sea)잊혀진 섬과 렘므 사이에 있는 이 바다는 폭풍의 바다라는 별명에 걸맞게 대륙 연안을 벗어날수록 해류가 불안정해지고 폭풍우가 계속되는 특성 때문에 원양 항해가 불가능하여 조선술이 발달한 최근까지도 연안 항해만이 가능한 실정이다. 때문에, 크로티아 해를 넘어 잊혀진 섬으로 향하는 항로는 항해가 불가능한 '죽음의 항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최근 수백년 사이에 잊혀진 섬으로의 항해에 성공한 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한다.최근의 마법 해양학자들의 마나 분포도 측정에 의한 정밀 해양 조사에 따르면 크로티아 해의 이상 해류와 잦은 폭풍우는 잊혀진 섬에 인접할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학계에서는 크로티아 해의 이상 현상은 섬 주위에 어떤 마법적인 힘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역 보호 결계 시스템이 현실화와 결부되어 이들의 유사점에 대해 그 가능성이 현실적인 학설로 인정 받고 있다.
- 코랄리움 해(Coralium Sea)대륙 남부의 바다. 신비로운 푸른 빛(Mystic Blue)을 발하는 바다로 산호초의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인 영향으로 연안에 많은 항구가 발달되어 있으며, 매력적인 자연 환경 덕택에 어업보다는 상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다른 근해보다도 상선과 관광선을 노리는 해적들이 많이 출몰하고 있어 하루에도 몇 차례씩 크고 작은 해전이 발생하고 있다.
- 회오리 협곡
에피소드 3 챕터 3에서 등장하는 장소. 폭이 좁고 구불거려서 베테랑 항해사들도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한순간에 좌초되는 곳으로, 그 악명대로 좌초된 배들이 수없이 많으며 유령들이 들끓는다는 소문도 파다하다. 탈출구는 오로지 출구로 향하는 소용돌이 뿐이다. 뒤편에는 흑장미 해적단의 본거지가 있다. 블랙 퀸과 담판을 벌인 후, 나야가 이곳에서 피리를 불어 유령들을 잠식시킨다.
2.5. 기타
- 세계의 문
테시스의 코어를 보관하고 있는 장소로 통하는 입구의 이름. 코어를 보관하는 장소이기에 말 그대로 '세계'의 문이다. 에피소드1 엔딩영상 제목인 '세계의 문'은 이것을 의미한다. 이명으로 챕터 진행시에 다르게 언급 되었던 잃어버린 섬, 천공의 정원, 에델의 기억, 이 모두가 세계의 문을 뜻하는 말이다.
3. 사물
- 에타
시엔으로 이루어진 예언이자 에델에서 만들어진 힘의 결정체. 전승자들의 뜻에 따라 테시스의 운명을 이끌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자들이 이 힘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자아를 가진 에타는 전승자를 제외한 자에게는 힘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이웨리드 에타
이웨리드가 고대 테일즈위버들이 남긴 에타를 판독하고 작성한 해석서. 해석서인데도 불구하고 모호한 언어로 이루어져서 직관적으로밖에 의미를 알 수 없다고 한다. 이웨리드의 장손인 카흐린이 그의 유언에 따라 아켈로스의 국왕 오슬러 4세에게 시엔으로 쓰여진 에타 석판과 번역서 이웨리드 에타를 헌상하면서 그 내용과 소문으로만 퍼져 있던 시엔의 전승자가 실제로 존재했음이 세상에 알려졌다.인페이즈 페노미논에 관한 기록은 이것이 전부다. 가나폴리의 영광된 기록이 재앙으로 변했을 때, 그것 역시 비탄에 찬 날숨에 섞여 흩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본래 기억이란 왜곡이며 진실은 신화의 더께를 쓰고 빛 바래 가는 것... 인간의 모든 역사가 그러하지 않았던가? 소실된 문자의 나열은 결국 잿더미와 같은 것, 아쉬움을 버리고 눈을 밝게 뜨라. 그 문이 다시 열리는 날이 올 것이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소리도 없이, 한 시대가 종지부를 찍는 날[1]이... 그것이야말로 인페이즈 페노미논의 참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웨리드 에타 필사본 中[2]
내용은 별이 멸망하는 과정인 인페이즈 페노미논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당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런데 에타는 6개인데 번역서인 이웨리드 에타는 5개까지만 존재한다. 6번째 문서에 대해서는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졌다고도 하고, 실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고도 한다.[3] 이 6번째 이웨리드 에타를 찾는 것이 에피소드 2의 목표.
4. 언어
- 시엔(Xien)
고대 종족이 사용했다는 언어로, 현 시점에서는 잊혀진 상태이다. 본디의 언어, 언어의 기원, 그리고 마법 그 자체이기도 하며, 언어 자체가 마력을 담고 있기에 그 즉시 세상의 법칙이 되었다고 한다. 진정한 시엔의 전승자만이 읽고 해석할 수 있다.
- 엘트(Elt)
현대의 언어.
- 유니크론 독해법(Unicrone Grammar)
시엔 전승자 아트레우스의 딸이었던 마법사 엘렉트라에 의해 제창된 시엔 해석법. 현대 언어 엘트로 고대 언어 시엔을 해석하고 발음하는 형식을 만든 것으로, 언어만으로도 마법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현대의 마법은 이 독해법을 기본으로 한다. 이전의 마법은 시약과 마법진 등의 도구들에 의지하거나 명상이나 수행을 통한 종교적 의미가 강했지만 유니크론 독해법을 통해 언어만으로 마법을 구현할 수 있게 되면서 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마법사들의 입지가 향상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 유니크론 엘트(Unicron Elt)
유니크론 독해법의 결과로 제정된 마법어. 시엔에 비해 불완전하며 위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실패 확률이 높다. 마법이 종종 실패하는 이유는 시전자의 능력 부족인 경우도 있지만 언어 자체의 결함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5. 조직
- 공작 연합
현 오를란느 대공의 동생인 크라레트 공작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연합. 베르니트 조약 이후 오를란느는 아노마라드에 의해 공국으로 격하되었는데, 아노마라드에 체첼 다 아노마라드를 신왕으로 삼는 신왕조가 서자 이 기회를 노려 다시 왕국으로 복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었다. 크라레트 공작은 이 '오를란느의 왕국위 복원'을 명분으로 내세워 차기 대공 계승권을 얻으려 하고 있다.
- 대공파
현 오를란느 대공을 주축으로 하는 사람들을 편의상 일컫는 말. 성향으로는 조금 보수적. 베르나르 대공자의 실종 이후 세가 줄었으며, 샤를로트 공녀의 실종은 더욱 그들을 수세에 몰아 넣었다.
- 민중의 벗
- 붉은 사수
누군가를 약탈해 가며 살아간다기보다 바다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줄 네브라스카의 낭만적인 꿈이 담긴 해적단. 비교적 평화적인 모토의 해적단이지만 그 실력만큼은 대륙 남부 해안 전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은 밀라가 선장의 자리를 물려 받아 붉은 사수를 지휘하고 있으며, 그녀의 오른팔인 지켈 본스컬이 부선장 자리를 맡고 있다. 현재 붉은 사수 최대의 목표는 푸른 갤리선을 찾아 내서 줄의 원수를 갚는 것. 푸른 갤리선을 쫓아서 나르비크에 당도하지만 아노마라드의 강화된 관련 법규 때문에 나르비크의 도크에 억류된 상태다.
- 섀도우&애쉬
- 액시피터
- 푸른 갤리선
붉은 사수를 습격해서 선장인 줄 네브라스카의 생명을 앗아간 정체불명의 선박. 에피소드 1 챕터 3에서 섀도우&애쉬의 일원인 시벨린, 나야, 막시민, 이스핀이 에쉴트 백작과 거래하는 푸른 갤리선을 호위하며[4], 액시피터의 일원인 루시안과 보리스가 몰래 급습하려다 바보 3인조의 허세 때문에 실패한다. 정체는 검은 예언자들의 배. 줄을 추적해 죽였던 이유는 줄이 보물상자에서 발견한 팔찌가 아티팩트 '이터널 서클'이었기 때문. 에피소드 4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페리윙클 섬 어민들의 생계와 섬의 방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6. 종족
- 고대 종족(The Ancient)
인간만큼이나 오래 된, 혹은 인간보다도 오래된 테시스의 생명체. 역사 이전의 시대에 존재하던 황금의 도시[5]에 살았으며, 인간과 같은 외모를 지니고 있었으나 강인하고 뛰어난 지식을 지녔다. 시엔을 언어로 사용하였으며, 인간과 교류하면서 시엔을 전수했으나 이질적인 그 힘은 인간을 바꾸었다고 한다. - 샴족
7. 현상
- 인페이즈 페노미논
고대로부터 전해지는 종말의 예언. 총 3차로 이루어져 있으며 3차까지 계속될 경우, 별이 멸망한다. 고대 종족 중 한 세력이 별의 코어 패턴에 손을 대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최후의 시엔 전승자인 이웨리드가 시엔으로 기록된 고문서를 해석하였으며, 책은 현재 아노마라드 왕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멸망의 단계는 다음과 같다.1차: 세계의 균열 - 운석이 대규모로 떨어진다. 균열의 조짐이 보인 것이며, 있어서 안 될 것들이 생기고 있어야 할 것들이 사라진다고 예언서는 말하고 있다.이것은 드라켄즈 전쟁 당시 일어났던 대재앙(메테오 임팩트)을 얘기하는 것이다.[6] 이 엄청난 사건은 인간과 별 모두에게 커다란 재앙이었다. 별의 코어는 상처를 입었고, 세계는 불안정해지기 시작한다. 당시 대륙 전체를 휩쓸고 있었던 드라켄즈 전쟁은 이 엄청난 대재해를 겪음으로서 중단되었다.2차: 세계 원형의 중첩 - 이미 세계는 전의 세계가 아닌 것이 된다고 한다.3차: 세계 붕괴 - 예언에 따르면 3차 페노미논이 발생하면서 이 세계는 붕괴될 것이라고 전해진다.최종적으로 별은 파괴된다. 그러나 은유와 비약이 심한 표현 때문에 그 현상의 정확한 시기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등은 알 수가 없다.- 개발 노트에서 발췌
[1] 구체적으로는 2차 인페이즈 페노미논을 말한다.[2] 에피소드 2에서 폰티나 가의 서재에 들어가면 볼 수 있다.[3] 후자는 이웨리드가 6번째 에타 석판을 의도적으로 해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4] 이때 나야가 선실에서 아티팩트의 기운을 느꼈는데 현재까지 이 아티팩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5] 모든 것이 풍요롭고 선한 마법이 대지를 돌보는 꿈의 낙원이자 축복의 도시라고 언급된다.[6] 현 시점으로 55년 전의 사건이다.[7] 13명의 테일즈위버들이 모였어야 하는데 8명밖에 모이지 않았기 때문. 이로 인해 문을 연 8인들은 테시스의 인간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