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로메오(Terrence Bill Vitanzos Romeo) | |
생년월일 | 1992년 3월 16일 |
국적 | 필리핀 |
출신지 | 이무스 |
출신학교 | Far Eastern University |
포지션 | 포인트 가드 |
신장 | 179Cm |
체중 | 81Kg |
프로입단 | 2013년 PBA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 |
소속팀 | 글로벌포트 바탕 피어 (2013~2018) TNT 카 트로파 (2018) 산 미구엘 비어맨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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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리핀의 농구선수. 산 미구엘 비어맨 소속의 포인트 가드이다.2. 커리어
대학교 시절부터 꾸준히 10점 초중반을 올렸고, 슈팅능력과 돌파능력, 빼어난 스피드를 보이면서 일찍이 스코어러의 자질을 보였고, PBA의 글로벌포트 바탕 피어에 입단하였다.데뷔 시즌 2번째 경기에서 34득점을 기록한 로메오는 이후 몇몇 경기에서도 대량득점을 기록하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PBA 올 루키 팀에도 꼽혔다.
2017년 FIBA 아시아컵 한국전에서는 22득점에 3점슛을 무려 6개나 꽂았다. 김선형과 박찬희를 외곽에서 드리블로 가볍게 제치고, 스위치된 픽앤롤 상황에서는 김종규에게 굴욕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게 해서 전반에만 2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이 되자 체력 저하로 인해서 더 이상 득점을 하지 못했고, 팀도 한국에게 가비지 타임으로 대패했다. 그래도 이때 보여준 임팩트는 한국 팬들도 인정한다. 대단한 폭발력을 보여주어 국내 농구팬들에게도 회자되었지만 여기까지였다.
그러나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 예선전을 필리핀 대표팀에서 준비하던 중, 무릎 부상을 입어서 참가하지 못했다. 2018년 1월 17일 현재도 재활 중. 이 와중에 FIBA 3X3 월드컵 참가 제의도 받았다.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65&aid=0000153335
3. 플레이 스타일
명실상부 알라팍-제이슨 윌리엄의 뒤를 있는 필리핀 최고의 슬래셔. 기본적으로 매우 뛰어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어 스크린 이후 빅맨과의 미스매치를 내버린 후 순식간에 파고드는 돌파가 인상적이다. 이 빠른 스피드를 받쳐 주는 것이 바로 어마어마한 그의 드리블 능력이다. 유럽 리그나 NBA 선수 등 상위 클래스의 가드들을 만나도 충분히 볼간수가 가능하며, 오히려 이들을 앞에 두고 3점 슛을 꽂거나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외곽에서 천천히 드리블 후 헤지테이션 크로스오버 후 돌파 or 스텝백 슈팅은 그의 시그니쳐 무브. 빅맨이 앞에 있어도 그 위로 집어넣을 수 있는 플로터는 덤이다. 국가대표 경기에서 길거리 농구에서나 볼 법한 스트릿 볼을 구사하는 선수이며 상술한 드리블은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 있다.
단점이라면 우선은 작은 신장. 이로 인해 수비에도 약점이 있고,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과 슈팅 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가 상위 리그로 진출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듀얼 가드 특유의 난사와 너무 긴 볼 소유 시간도 문제이다. 이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면 순식간에 스피드와 슈팅 거리가 급감하며 버로우를 타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쇼타임 스타일의 농구를 즐기는 선수이다.
4. 여담
별명은 필태풍[1], 필커리이다.[1] 이 별명을 가진 또 다른 필리핀 가드로는 제이슨 카스트로 윌리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