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 텐스케 | |
이름 | 匠転助 조스 Tensuke Takumi |
성우 | 히로세 마사시 장승길 |
넷 내비 | 탑맨.EXE |
"_" |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인물. 넷 내비는 탑맨.EXE.팽이를 만드는 장인이다.
2. 작중행적
2.1. 게임
2.1.1. 록맨 에그제 4
손주한테도 팽이는 재미있는 것이다면서 전자팽이를 가지고 같이 놀려고 하지만, 정작 손자는 빙글빙글 돌기만 하고 시시하다면서 할아버지랑 같이 놀려고 하질 않는다. 왠지 할아버지와 손자의 세대차이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하지만 사실 그는 덴산 토너먼트에 참가한 넷 배틀러로, 손주와 같이 놀기 위해서 손수 PET를 사고 넷 내비를 프로그램하는 등 젊은이들과 어울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는 열혈 할아버지.
손주 앞에서 돌리던 전자 팽이가 바이러스에 걸려 고장이 나자, 옆에서 지켜보던 히카리 넷토가 플러그 인 해서 바이러스를 없애줬더니 자기도 넷 내비 있다면서 오히려 역성을 낸다. 사실 그의 넷 내비인 탑맨.EXE는 버그인지 헛소리만 지껄이고 있어서 제대로 토너먼트도 나갈 상태가 아니었다. 넷토가 도와주겠다고 하자 자기가 고칠 수 있다면서 버럭 하고 시내로 떠나버린다. 하지만 막상 전자기기 상점에 도착해서는 요령이 없어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인다. 스스로도 고집이 세서 누군가에게 부탁할 만한 성격은 되지 못하는 듯.
사실 덴산 시티에는 타쿠미 텐스케 말고도 다른 노인 넷 배틀러들이 조금 있다. 보통은 동호회 형식으로 모여서 서로 정보도 교환하고 놀거나 하지만 타쿠미 영감은 넷 배틀 따위 애들 놀이라면서 개무시 했다가 정작 손주랑 같이 하려고 몰래 배웠더니 왕따를 당해버린 것. 슬프지만 자업자득이다. 결국 히카리 넷토가 그를 도와주기 위해 동호회 사람들을 설득하며 넷 내비 개조 프로그램을 얻으려고 동분서주 한다.[1] 결국 고령 넷 배틀러 동호회 회장이 있는 곳을 알아내고 그를 찾아갔더니 타쿠미 텐스케가 두 명(...). 알고보니 타쿠미 텐스케에게는 쌍둥이 형이 있었고 그 형이 동호회 회장이었다. 동생놈이 형한테 애들 놀이한다고 신나게 개무시 했으니 삐진 게 당연했던 것(…). 두 쌍둥이 영감들은 개조 프로그램 때문에 애들처럼 엎치락 뒷치락 싸우다가 결국 형이 동생에게 못이기는 척 넘겨주고, 텐스케 영감은 넷토와 같이 토너먼트 경기장으로 간다.
토너먼트에 들어가면 탑맨에게 무슨 마개조를 했는지 샤크맨.EXE도 쌈싸먹을 정도로 패턴이 복잡해져서 나타난다. 덴산 토너먼트라고 무시했다간 쓴 맛을 보게될 정도. 작은 팽이들을 소환하는 공격을 하는데 이게 안전지대가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에 패턴을 외워야 겨우 피할 수 있다. 그놈의 개조 프로그램이 좋긴 좋은 모양.
2.2. 애니메이션
2.2.1. 록맨 에그제 Axess
제43화에 등장.[1] 여기서 미니게임. 동호회 사람들의 넷 내비를 찾아다니며 퀴즈를 풀어야 하는데, 이 퀴즈를 틀리면 록맨이 직접 넷 내비들의 안마(...)를 해 줘야 한다. 노인공경 가르치는 좋은 게임 L, R 버튼을 번갈아가며 연타하는 것으로 등을 두드리는데, 잘못 누르면 "뽀각"소리가 나면서 다시 해야 한다. 의외로 재미있는 미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