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09:23:17

타카나시 료


1. 개요2. 작중 행적
2.1. 영원의 3일2.2. 진실의 문
3. 능력

1. 개요

3days -차오르는 시간의 저편에-의 주인공. 성우는 없음.
동경하던 선배인 히이라기 미유의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움직인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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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영원의 3일

동경하던 선배인 히이라기 미유의 죽음, 거기에 동급생인 아즈마 리카의 투신 자살을 목격함으로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다.
일요일이 생일인 소꿉친구, 후지미 타마키를 위해 그녀와 함께 아야시노 시 최대의 쇼핑몰인 헤르메스포트에 가서 생일 선물을 사주려고 하지만 정작 장본인은 둘러만 보다가 주인공을 선물로 받고 싶다는 대담한 발언을 해 남자의 마음을 흔든다.
주인공도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 소꿉친구인 후지미 타마키와 성관계를 맺으려는 순간 갑작스런 소리에 잠시 자리를 뜨고 문이 열려 있는 걸 본 주인공이 급히 타마키에게 돌아가려고 하나 갑자기 나타난 승복의 남자에게 목을 찔려 버리고 만다.
이후 어떻게든 기어서 방으로 되돌아 가지만 결국 타마키와 함께 검은 옷의 남자에게 살해 당하고 만다.
작품 특성상 16~18일 간을 반복하는 것이기에 진실의 문 이전까지는 행적에 큰 변화는 없다. 특히 마지막 3일에서는 어떻게든 주인공이 죽는 결말이기에 플레이어로서는 상당히 지루할 수 밖에 없다[1].

2.2. 진실의 문

제대로 루프를 했다는 전제 하에 8회째, 정확히는 9번째 죽었을 때부터 진실의 문이 열린다.
본래는 아즈마 유우야→현재→쿠사카베 료이치→각성편 순서로 보여지지만 이 문서에서는 시간적 순서로 쿠사카베 료이치→아즈마 유우야→현재→각성편 순서로 쓴다.

본래 음양도 4대 가문이라고 불릴 정도의 실력을 가졌던 쿠사카베 가였지만 계속해서 외도만 낳게 되자 점차 명성이 떨어지게 되고 료이치가 14세에 파문 당할 무렵에는 더 이상 명문가가 아니게 되었다.
파문 당한 료이치는 '정신 병원' 이라 불리는 폐건물의 연구원으로서 일하게 되는데 사실 그 건물은 비인륜적 실험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소였다.
그런 생활을 반복하던 료이치는 독일 조국 유산 협회, 아넨엘베에서 자신들이 가진 카이로스의 시계를 빌려주는 대신 일본의 영능국이 가지고 있는 마구, 취옥비의 조각의 대출을 요청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일주일 후, 아넨엘베에서 온 사자, 발터 디트리히와 만나게 된 료이치는 발터에게서 지하실에 카이로스의 시계의 비밀을 푸는 것이 존재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며칠 후 감시자로서 지하실에 간 료이치는 존재가 소멸할 정도로 강력한 주술로 봉인된 소녀, 남르스와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흥미가 생긴 료이치는 조금씩 그녀에게 다가가며 히이라기 미유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연인 사이가 된다.
며칠 후, 조용히 기회를 노리던 발터가 취옥비의 조각과 바티칸에서 훔쳐 온 명왕의 열쇠로 '정신 병원'을 공격하고 료이치와 미유는 그에 맞서 싸우지만 두 개의 마구를 흡수한 발터의 상대는 되지 않았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료이치는 최후의 수단으로 자폭용 마법진을 이용해 발터를 죽이는데 이르지만 자신도 죽기 직전이 된다. 하지만 료이치는 이런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몸에 전생술을 베풀어 놓은 상태였고 죽기 전 미유에게 3대 마구를 봉인해 달라는 부탁을 해 미유는 취옥비의 조각과 명왕의 열쇠는 시간의 틈에 던져 각각 다른 시간대로 보내고 카이로스의 시계는 자신이 보관하기로 한다.
40년 정도 후, 아즈마 유우야로서 부활한 쿠사카베 료이치는 각성하게 된다. 과거, 죽었음이 분명한 발터가 정신 기생으로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데다가 명왕의 열쇠를 이용해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우야는 이번에야 말로 끝장을 내기 위해 미유와 함께 발터가 있는 공원으로 향하고 그 순간 발터의 결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앞에 발터, 정확히는 발터가 기생하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는데 놀랍게도 어린 시절의 주인공인 타카나시 료였다. 사실 타카나시 료라는 인격은 이미 죽고 발터에게 기생되어 살고 있었던 것.
모습을 드러낸 발터와 싸우는 유우야와 미유였지만 명왕의 열쇠로 힘을 모은 발터는 전에 비하면 약했지만 충분히 강했다[2]. 하지만 미유와의 협공으로 발터를 봉인하는데 성공하지만 봉인술의 부작용으로 이번에도 목숨이 위험해지고 전생술을 한번 밖에 못 쓰기에 이번에야 말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유우야를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었던 미유는 자신이 갖고 있던 카이로스의 시계를 이용해 이미 발터가 빠져 나간 타카나시 료의 몸 안에 유우야의 영혼을 넣어 그를 살려내고 현재에 이르게 된다.
현재로 돌아온 주인공, 타카나시 료는 자신이 시간축에 존재하지 않는 시간, 즉 카이로스에서 살아 오고 있다는 것과 16~18일까지 3일간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숙명에 의해 발터와 싸워야 하는 그였지만 과거와 달리 현재의 자신에게는 아무 힘도 없는 상태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미유조차 발터에 의해 살해 당한 상태였기에 이 참극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누나인 나루미의 격려로 힘을 얻은 주인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동을 취해보기로 하고 발터가 빙의한 아즈마 리카를 죽이기로 하나 역 앞에서 울고 있는 아즈마 자매를 본 주인공은 차라리 자신이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순간 자신은 3일째 외의 날짜에선 죽은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자신이 3일째에서 죽어서 1일째로 돌아왔으므로 2일째에서 죽으면 영원의 3일의 전날, 즉 히이라기 미유 살인 사건이 발생한 날로 돌아오지 않는가 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다.
이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올라온 주인공. 하지만 아무 근거도 없는 단순한 추측이라는 점 때문에 자살을 망설이지만 이 방법 외에는 길이 없다고 판단해 이틀째에서 자살을 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15일로 돌아 온 주인공은 사라질 것 같은 기억을 어떻게든 붙잡고 미유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식신을 이용해 미유를 찾던 주인공은 불행하게도 발터와 접촉하게 되고 그와의 결전을 위해 아즈마 리카의 맨션으로 향하지만 이미 발터는 사라진 후였다. 발터가 남긴 식신과의 싸움을 마친 주인공은 공원에서 성공적으로 미유와 만나는데 성공하고 그녀의 집에서 사랑을 나누게 된다.
다음날, 미유와 함께 학원에 등교한 주인공은 발터가 노리는 게 마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의 자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기억을 더듬던 중 소꿉친구인 후지미 타마키의 몸에 3대 마구 중 하나, 취옥비의 조각이 심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녀를 구하러 간다.
성공적으로 타마키와 만나게 된 주인공은 뒤따라오던 리카의 존재를 눈치채고 재빨리 움직임을 봉인시키지만 이미 그녀의 몸에서 발터의 영혼은 빠져 나간 뒤였다.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는 주인공이었지만 많은 인파에 발터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다시 학원으로 돌아간다.
이후 히로하라 츠키코→토미오카 순으로 정신 기생한 발터의 뒤를 쫓아 그를 죽이는데 성공하고 미유의 집에서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의논하기로 한다.
하지만 사실은 히로하라 츠키코에 몸에 계속 기생하고 있던 발터는 기회를 노리다가 후지미 타마키에게 기생하고 주인공은 발터와 최후의 결전을 펼치려고 하지만 미유에 의해 제압 당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더욱이 어둠 정령인 라르바에게 침식 당해 몸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미유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주인공은 갖고 있던 나이프로 자살을 시도, 카이로스의 시계를 이용해 발터가 후지미 타마키에게 기생하기 직전으로 되돌아간다.
성공적으로 되돌아 온 주인공은 발터의 영혼을 자신 안에 가두는데 성공하고 이제 그만 끝내자면서 나이프로 심장에 있던 카이로스의 시계와 함께 발터를 영원히 소멸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목숨이라고 할 수 있는 카이로스의 시계가 파괴된 주인공은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히이라기 미유에 의해 복구된 카이로스의 시계, 명왕의 열쇠, 취옥비의 조각을 이용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3. 능력

기본적 능력으로 음양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음양술의 대부분이 쿠사카베의 피에 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아즈마 유우야, 타카나시 료로서 음양술을 사용할 때는 상당히 약한 편에 속한다.
체내에 삼대 마구 중 하나인 카이로스의 시계가 심어져 있어 목숨의 위기가 생길 때마다 저절로 3일 전으로 돌아가는데 주인공 자신은 깨닫지 못한다. 이는 평범한 인간의 육체인 주인공의 몸으로서는 시간의 역행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인데 각성 후에는 시간의 역행을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진실의 문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시계를 보면 금이 가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는데 본래 발동시킬 수 없는 카이로스의 시계를 강제로 발동시키는 대가로 생명력을 깎기 때문이다[3]. 특히 카이로스의 시계는 주인공의 목숨과 직결되어 있으므로 최소 8번의 루프를 하느라 지나치게 생명력을 소모해 버린 것.
최후에는 영혼화된 발터 디트리히와 함께 파괴되어 버리지만 히이라기 미유에 의해 다시 복구되어 명왕의 열쇠, 취옥비의 조각과 함께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데 쓰인다.
[1] 근데 실제로 주인공이 죽은 건 과거를 포함해 1번 뿐. 영원의 3일 내에서는 죽기 바로 직전에 카이로스의 시계에 의해 3일 전으로 되돌아 갔다[2] 거기에 이 당시의 주인공은 아직 어렸고 각성한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 사실상 주인공 쪽이 제법 불리했던 상황[3] 카이로스의 시계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본래 카이로스의 시계는 히이라기 미유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마구이다. 그럼에도 사용할 수 있었던 건 히이라기 미유가 타카나시 료의 몸에 아즈마 유우야의 영혼을 넣을 때 자신의 영혼의 일부도 함께 넣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