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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버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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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버 가문
タイバー家
Tybur Family
파일:Tybur_family_(Anime).png
타이버 가문 구성원
타이버 가문 정보
가명 <colbgcolor=#fff,#1f2023>타이버 가문
인구 8명[1]
시조 빌리 타이버의 조상
집성촌 마레 제국에 위치한 에르디아인 수용구 외곽 넓은 토지의 저택
비고 전퇴의 계승 가문

1. 소개2. 구성원
2.1. 타이버 일가 노인 남성2.2. 타이버 일가 노인 여성2.3. 빌리 타이버 (Willy Tybur)
2.3.1. 빌리 타이버의 부인
2.3.1.1. 피네 타이버 (Fine Tybur)2.3.1.2. 빌리 타이버의 아들 3명과 차녀
2.4. 라라 타이버 (Lara Tybur)
3. 과거와 현재4. 진실5. 반전6. 평가7. 기타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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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가문.

원래는 시조 유미르의 후손으로, 에르디아의 귀족이며 아홉 거인전퇴의 거인(戦鎚[2]の巨人)을 가지고 있는 일족이다.

2. 구성원

2.1. 타이버 일가 노인 남성

파일:타이버 일가 노인 남성 1.png
파일:타이버 일가 노인 남성과여성.png

타이버 일가에서 당주 빌리 타이버보다 연장자인 남성이다. 대머리이며 지팡이를 짚고 있고, 작중에서 아무런 대사가 없지만 타이버 가문 내에서 장로 비슷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2.2. 타이버 일가 노인 여성

파일:타이버 일가 노인 여성 1.png
파일:타이버 일가 노인 남성과여성.png

타이버 일가에서 당주 빌리 타이버보다 연장자인 여성이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으며, 작중에서 아무런 대사가 없지만 타이버 가문 내에서 장로 비슷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2.3. 빌리 타이버 (Willy Tybur)

파일:willy tybur01.png
파일:willy tybur0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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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빌리 타이버의 부인

파일:빌리 타이버의 부인.png
파일:빌리 타이버의 부인 2.png

일본판 성우는 불명. 영어 더빙 성우는 마리사 렌티.

당주 빌리 타이버의 부인이다. 파이널 시즌 6화에서 남편 빌리와 작별 인사를 하고 눈물을 흘리는데, 남편이 죽으러 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3.1.1. 피네 타이버 (Fine Tybur)
파일:피네 타이버 1.png
파일:피네 타이버 2.png

성우는 나가이 마리코. 영어 더빙 성우는 키미 브릿 (Kimmie Britt).

타이버 가문의 당주 빌리 타이버의 장녀이다.[3] 파이널 시즌 6화에서 부친 빌리에게 형제 자매를 잘 보살피라는 말을 듣는다.
2.3.1.2. 빌리 타이버의 아들 3명과 차녀
파일:타이버 일가 남매.png

성우는 야마네 아야. 네모토 미야리. 카도쿠라 에리코. 영어 더빙 성우는 수지 영 혼자서 전부 담당 한다.

당주 빌리 타이버의 아들 3명과 차녀이다. 장녀 피네에 비해서 나이가 매우 어리다.

파일:1611237558.jpg
3기 엔딩 크레딧에서의 오리지널 장면이 이들이 성장한 모습이라는 추측이 있다.

2.4. 라라 타이버 (Lara Tybur)

파일:Willy Tybur's Sister image 2.png
파일:Willy Tybur's Sister image.png

빌리 타이버의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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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와 현재

과거 프리츠 왕가를 가장 먼저 배신하여, 국가 전복의 주역이 되었다. 그 뒤 나머지 7개의 가문까지 프리츠 왕가를 배신해 프리츠 왕가가 거인대전에서 패배 후 파라디 섬으로 쫒겨나게 된 원인이 되었고, 그와 함께 지성을 지닌 아홉 거인 중 일곱 거인이 마레 측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 때, 가장 먼저 배신을 한 타이버 가문은 명예 마레인으로서 높은 권력과 부를 얻고 수용구에 갇혀 사는 다른 에르디아인들과는 다르게 넓은 토지와 고급 저택에서 부유하게 살고 있었다.[4] 국제적으로도 구세의 영웅으로 취급받으며 질 좋은 대우를 누렸다고 한다.

이들은 에르디아인들이 마레로부터 어떤 취급을 받는 지를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굳이 동족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고, 또한 보유 중인 전퇴의 거인을 전장에 단 한 번도 내보내지 않았던 탓에 포르코 갤리어드피크 등의 에르디아 전사대 중 일부에서도 이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현재 타이버 가문은 엘런을 포함한 파라디 섬 세력의 습격으로 당주였던 빌리 타이버와 그의 여동생이자 타이버 가문 권력의 중심인 전퇴의 거인의 계승 소유자까지 엘런에게 죽임을 당한 것도 모자라 전퇴를 빼앗긴 상태이다. 게다가 무대위에 있던 타이버 가문의 인물들이 엘런의 습격으로 무대가 붕괴되며 생사 여부가 불분명한 상황이므로 사실상 원작에서 타이버 가문은 멸족 상태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불명이다.[5]

파이널 시즌 6화에서 무대가 있는 곳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 나와 애니에서 나머지 8명은 생존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땅울림으로 인해 이들도 전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4. 진실

마레를 뒤에서 조종하는 그림자정부. 마레의 실질적인 주인이며 마레의 모든 권한을 이들 일족이 가지고 있었다. 다만 그것을 직접 행사하지는 않았던 모양으로, 대부분의 권한은 마레 정부가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넘겼다고 언급된다.[6][7] 그럼에도 군부에서 경원시되던 테오 마가트를 단숨에 군부의 중역까지 올려준 것을 보면 일정한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확보해둔 모양.

현 가문의 당주인 빌리는 테오 마가트에게 협력을 제안하며 대지의 악마를 물리쳤던 새로운 헤로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5. 반전

99화에서 드디어 무대가 시작되고 계속되는 연극의 막바지에 충격적인 거인대전의 전말이 밝혀졌다.
거인 대전을 끝낸 것은 타이버 가문도 헤로스도 아니었습니다. 거인 대전을 종결시키고 세계를 구한 것은 프리츠 왕이었습니다.

거인대전을 종결시킨 것은 칼 프리츠 145대 왕로, 타이버 가문은 평화를 추구하던 시조의 거인과 손잡고 손쉽게 거인 대전을 끝냈으며, 마레를 불쌍히 여겨 영웅으로 만들어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프리츠 왕은 잠깐이라도 낙원을 이룩하기 위해 파라디 섬으로 이주, 백성으로부터 세계의 기억을 소거했다.

6. 평가

"타이버 가문은 수용구에 갇혀 사는 동포들을 방관하면서 넓은 토지에서 부와 명예를 누리고 떵떵거리면서 살아왔잖아. 그런 주제에 이제 와서 영웅인 것마냥 폼새를 잡다니, 너무 뻔뻔한 거 아니에요?"[8]
포르코 겔리어드[9]

사실상 마레의 주인이라고 평가 받을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마레가 군국주의의 길을 걷는 것을 방치했다. 여기에 자신들의 동포인 에르디아인들이 거인질량폭탄으로 쓰이고 총알받이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갖 권력을 누릴 뿐,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았다. 타이버 가문이 마레에 거주하는 에르디아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 에르디아인의 취급이 이 정도까지 엉망으로 안 갔을 것이고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10]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마레인들이 불쌍하다는 이유로 칼 프리츠와 손을 잡고 에르디아 제국을 망하게 했으면서 정작 하는 짓은 자신의 동포들인 에르디아인들을 거인으로 변화시켜 같은 에르디아인을 잡아먹게 하는 에르디아 제국과 똑같은 짓을 하고 있었을 뿐이였고. 그러면서 자신들은 이런 저주받은 피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자위질하는 것 뿐이다. 거기에다가 전쟁 외의 다른 길이 있었음[11]에도 불구하고 다른 가능성들을 전부 스스로 걷어차고 패배할 가능성조차 염두에 두지 않은 채 전쟁을 선택한 결과 마지막까지 전쟁과 평화 사이에서 고민한 엘런은 비로소 모든 걸 체념하고 최악의 패인 땅울림을 꺼내들었고 마레를 포함한 인류와 문명이 80%가 초토화 당하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사실상 일시적, 즉흥적인 평화를 대가로 인류와 문명들의 파멸을 안겨준 암군 칼 프리츠 이상의 쓰레기들이다. 모든 비극의 책임은 어찌보면 칼 프리츠와 타이버 등이 나눠 가진다.

7. 기타

가장 맨 마지막에 공개된 거인이기는 하지만 사실 정체는 86화에서 어린 시절의 그리샤가 아버지로부터 에르디아 제국의 역사를 들을 때 이미 나왔다. 돌멩이를 들고 있는 (진격의 거인으로 보이는) 거인과 사족 보행 거인 사이에 망치를 들고 있는 거인이 보인다. 그리고 101화에서 전퇴의 거인은 정말로 경질화를 사용해서 만든 망치를 휘두를 뿐만 아니라 물질 생성 능력을 이용해 결정으로 된 정(釘)들을 우후죽순 솟아나게 하거나 검이나 채찍을 만드는 모습이 나와서 단순히 망치 휘두르는 거인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무기와 트랩까지 만드는 거인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었다.

8. 관련 문서


[1] 테오 마가트가 타이버 일가의 거처를 방문했을 때 비추어진 구성원들 한정. 빌리 타이버그의 여동생을 제외한 가족 일원들이다. 엘런 예거가 습격했을 때 이들이 생존했을지는 원작에서는 알 수 없었으나, 엘런이 습격한 레벨리오 축사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이 TVA The Finale Season 6화에서 밝혀졌다. 빌리 타이버의 자식으로는 총 오남매가 있다.[2] 워해머(전쟁용 쇠망치)를 뜻하는 한자어. 단순한 망치가 아니다.[3] 이름은 파이널 시즌 6화에서 밝혀졌다.[4] 몰락하다시피 한 방계 왕가와 다른 국민들은 수용구 밖에 정식적으로 통행 허가를 얻고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마레인에게 차별과 멸시를 당하는데, 타이버 가문만큼은 예외다. 그들과 자신들을 철저히 격리시키듯 지들끼리만 좋은 곳에서 잘 먹고 잘 살며 에르디아인의 희생을 유도하는 (일반병 징병제는 에르디아인들에게만 적용된다) 현재의 마레 군 제도마저도 내버려두고 있는 실정이다.[5] 물론 빌리는 엘런의 습격을 거의 확정지은 상태였고, 가족을 사지에 내몰 정도로 막장 아버지가 아닌 이상 가족들을 연설장에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6] 당주인 빌리 타이버의 말에 의하면 마레가 거인의 힘을 이용해 군국주의 국가가 된 것은 마레의 선택일 뿐, 타이버 가문은 그저 방관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7] 다만 대부분의 권한을 사실상 넘겨받은 마레 정부가 더 의미 없을 타이버 가문을 여전히 안 치우고 비선실세로 냅둔 걸 보면 지들끼리 나름 또 거래를 한 모양. 아니 애초에 마레는 타이버 가문을 숙청을 할 수 없다. 타이버 가문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영향력, 타이버 가문만이 알고 있던 세계의 진실 그리고 시조를 제외한 초대형과 함께 최강의 아홉 거인인 전퇴를 가지고 있어서 물리적이든 정치적이든 숙청은 어림도 없는 소리다.[8] TVA:"하지만 넓은 땅에서 고상하게 살아온 타이버 가문이 이제 와서 영웅 행세를 하겠다고 나서는 건 너무 뻔뻔하지 않나요?"[9] 타이버 가문이 레벨리오 선전포고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며 하는 말이다. 사실상 포르코를 포함한 다른 에르디아인들 입장에선 이런 말이 나올 수 있는게 실질적인 마레의 주인이자 실권자라고 평가받는 타이버 가문들은 마레가 군국주의 길을 가고 있는것을 사실상 방치했고 자신들의 같은 동포들인 에르디아인들이 거인병기나 총알받이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도 않았고 에르디아인들이 인식 개선에도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 주제에 이제 와서 영웅 행세를 하고 있으니 포르코의 눈으로 볼 땐 뻔뻔한 위선자로 보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10] 천지전으로부터 3년 후에는 묘사된 것 한해서 에르디아인을 차별하는 모습이 전혀 안 보이는 것을 보면 진짜 세계의 영웅인 연합과 비교된다고 볼 수도 있다.[11] 이론상으로는 그렇지만, 과거와 미래가 항상 공존하고 있는 좌표에 의해 파라디 섬에게 선전포고하는 건 이미 확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