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총몽에 등장하는 사이보그 공수도 격투가.2. 상세
총몽 2부 12권[1]에서 첫 등장. 특기는 초갑각 공수로, 전신의 인공 근육을 데슬라 코일로 사용해 압도적인 방어벽을 만들어낸다. 이때의 방어력은 공격한 쪽이 오히려 데미지를 입고 부서질 정도. 그 이외에 금성 괴수들을 일격에 격파하는 등, 공격력도 대단히 높다.젝카 또한 인정할 정도의 달인이자 강자. 때문에 젝카는 당연히 자신과 겨루기 위해 찾아왔다고 생각했지만, 타라바는 토지의 그릇을 확인하기 위해 온 것이었고, 토지의 그릇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자 우주공수연합의 보충 인원이 되어준다.
사용하는 특이 기술로는 삼전립(삼전법)을 하는데, 무적의 방어막이 형성된다. 실제 공수에서 삼전립 상태로 온몸을 긴장시키고 그것을 치면서 확인하는 연습이 있는데 그것을 반영한듯 하다. 이후 토지의 회상에서도 똑같이 하고있으며 설명으로는 인공근육으로 역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우주 공수가, 공수최강론과 함께 작가의 가라테빠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
이후 13권[2]에서 현대 병기에 필적하는 금성 공화국의 괴수들[3]을 격파하며 실력을 뽐내지만,[4] 너무 우직한 성격인 탓에 옴듀프의 함정에 걸려 중독사하게 된다. [5] 기습에 당하며 비겁하다 일갈하나 옴뒤프의 혼이 담긴 주먹 연타를 맞고, 중독사하기 직전에 옴듀프를 한 남자로 인정해주기도.
가진 실력에 비해 너무 일찍 퇴장한 감이 있지만, 그가 사용했던 초갑각 공수는 이후 토지가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파타 모르가나로 부활한 갈리의 동작을 보고 "무술의 묘역에 도달했다."고 평하는 등 식견도 높은 편. 젝카의 스승인 가라테 마스터를 화성의 완고한 영감이라고 부르거나 여러 언행으로 봤을 때 젝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연배로 추정된다.
[1] 총몽 라스트오더 74화. 애니북스(문학동네) 완전판 기준 8권[2] 총몽 라스트오더 76화~78화. 애니북스(문학동네) 완전판 기준 9권[3] 이전 대회에서 목성계 연방의 엄청난 미래 병기를 무찌르고 우승한게 바로 금성팀이다. 사실상 각 행성국가의 최고 전투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명분으로 세워진 것이 ZOTT.[4] 작가의 가라테뽕이 최고조로 폭발하는 편 중 하나다. 여러 유명 괴수물의 오마쥬와 더불어 그 괴수들을 단신의 가라테 기술로 박살내는 연출이 일품.[5] 일명 플라스마 독으로 기계 및 전자 장치의 모든 기능을 연쇄적으로 태워버리는 기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