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왕 미다스 본인이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본 작품에서는 사실상 망령 또는 원령 같은 형태로 등장한다.
아래는 공식 프로필.
나이 : 영원한 17세(하트) 생일 : 서력은 잘 모르겠네요…(^_^;) 혈액형 : 약간 유니크한 AB형 가족구성 : 확실히 딸이 있었던 듯도… 신장 : 10m 정도? 요즘 조금 키가 자랐습니다☆ 체중 : 사과 3개 무게…는 거짓말☆ 비밀이예용♪ 좋아하는 것/특기 : 황금, 부국강병, 숲의 꽃 손질. 요즘은 모자에 빠져 있습니다. 싫어하는 것/약점 : 따끈따끈한 커플을 보면 부아가 치민다. 머리손질, 경솔한 언동이 많다고 곧잘 지적당한다. 어떤 이유로 로열 가든에 눌러앉게 된 부자 아저씨. 혹은 프로급 방구석 폐인. 아마도 막장급 인터넷 유저. 게시판 리플 만년 순위권. 기본적으로 평소에는 안 보이지만 성 안에서 커플이 러브러브 상태가 될 조짐이 보이면 못 참고 기어나오는지, 상대가 어린애라도 인정사정없이 격분. 유치하기 이를 데 없다. 아마 크리스마스 같은 것도 싫어하는 듯. 그러나 아카시야 산타[1]는 좋아한다. '야기 씨, 딱히~'를 말하는 타이밍을 언제나 나름대로 예측한다. 정신적으로 맷집이 강하기 때문에, 쉽게 좌절하지만 쉽게 일어서기도 한다. 분위기에 쉽게 휩쓸리기도 해서, 의외로 미워할 수 없는 아저씨 타입. 그러나 툭하면 몸이 늘어나기 때문에 역시 성가시다. '난 손만 대면 뭐든지 황금으로 바꿀 수 있단 말씀이야~'가 입버릇이지만 아마도 뻥. 당나귀 귀라는 설도 있다. 앞으로 아주 약간 출연을 할 모양이지만… 과연 언제일까…. |
프로필만 보면 왠지 농담투성이에 개그 캐릭터로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사실상 이 작품 최대의
로열 가든에 봉인된 존재. 아마 성 안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관 속에 봉인된 것으로 추정된다.
첫 등장은 아야사키 하야테와 텐노스 아테네가 모종의 이유로 큰 불화를 일으켰을 때. 증오에 사로잡힌 아테네의 뒤에서 마치 스탠드처럼 거대한 해골의 형상으로 나타났다. 이 때는 아테네에게 보이지 않았고, 하야테의 눈에만 보였다.
프로필을 보면 짐작할 수 있듯이, 파탄나기 시작하는 두 연인의 모습을 보면서 즐기고 있으며, 두 사람의 검투에 끼여들어 결국 둘의 사이를 완전히 산산조각내버린다.
결국 하야테와 아테네의 관계가 완전히 끝장나는 순간 킬킬거리며 다시 사라져버린다.
이것 외엔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22권 맨 첫 페이지에서 그가 검에 베이는 장면이 나왔는데 이것이 뭘 의미하는지도 불명.[2]
다만 확실한건 왕옥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것. 부를 가져다 준다는 황금손과 연결되며, 이스미가 입김으로 봉인하기 전에 왕옥에 씌어있던 해골의 정체도 아마 미다스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각각의 왕옥에는 그리스 문자가 새겨져 있으니...
나기의 미코노스 별장 지하의 정체불명의 유적도 이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모로 떡밥의 중심.
아테네는 아직도 미다스에게 씌어있는 것을 보이며, 그녀가 성격이 극단적으로 변해버린 것도 미다스의 영향으로 보인다.
킹미다스의 계획은 아테네를 조종해서 왕옥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원리는 모르지만 사기노미야 이스미의 말에 따르면 그가 왕옥을 차지하면 세계가 멸망할 수준의 스케일인듯. 어쨌든 아테네의 로열가든에 들어가고 싶다는 욕망을 억지로 부추겨서 하야테에게서 왕옥을 빼았도록 조종하고 온갖 공격을 가하지만 왕옥이 부숴진 것을 알고는 빡쳐서 본체를 드러낸다. 그리고는 아테네를 자신의 본체에 가두고 검을 마구 쏘아대지만 결국 하야테에게 격퇴당하고 소멸해버린다.
그러고보니 과거엔 하야테의 형인 이쿠사한테도 개발렸으니 형제에게 돌림빵...
그리고 그 옛날 신을 속여 신의 힘을 빼앗아 관에 넣고 왕옥과 로열가든으로 컨트롤 하는 장치를 만든 나쁜 왕이 바로 이 녀석이었다. 그리고 그 신은 료열가든에 매여었었고 이 얼빵한 신을 해방시켜주기 위해 산젠인 유카리코는 왕족의 힘을 사용하고 그 대가로 수명의 50년을 내놨다.
그리고 제547화에서 사기노미야 이스미에 의해 밝혀지길 호센 요조라는 킹 미다스의 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