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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더 드래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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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크 대원3. 드래곤

1. 개요

웹소설 킬 더 드래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아크 대원

  • 이한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쿠로
    일본에서 징집된 아프리카계 일본인. 이한과 동일 기수로, 본래는 소심하고 둔해서 아크에서 조기 퇴소당할 뻔 했지만 이한과 함께 행동하면서 재능을 개화해서 퇴소를 면했다.
    2학년 시점에서 S등급의 사이킥 능력자로 밝혀져서 아크 내에서도 특별취급을 받게 되었으며, 이한의 꾸준한 훈련과 자극으로 갈수록 능력이 강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한이 과거로 돌아갔다 돌아온 직후에는 아크에서 탈퇴해서 시타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제 3의 세력을 만들었는데, 이 시점에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드래곤의 사이킥 코어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자 로 밝혀졌다. 그 시점에서 이미 드래곤 다수를 사살하고 그 코어를 자신이 모두 흡수한 결과 드래곤 하이브조차도 압도하는 신과 같은 힘[1]을 지니게 되었다. 그 압도적인 능력 때문에 아크에서조차 쿠로를 견제하기 위해 유일하게 사이킥 억제 능력을 지닌 이한에게 전폭적인 조력을 하기 시작했을 정도. 이 시점에서 자신의 힘을 믿고 이한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인류의 신이 되기로 다짐했다.
    하지만 하이브들과의 결전에서 능력이 폭주해서 5차원 너머를 보고 말았으며, 그 시점에서 공포에 질려 멘붕상태에 있다가 이한의 일갈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능력으로 블랙홀을 만들어 일대의 드래곤 대부분을 몰살시킨 뒤, 능력 폭주를 막기 위한 이한의 조치로 사이킥 능력을 무효화당했다. 이 시점에서 밝혀진 사실로, 과도한 사이킥 능력 때문에 이미 시력을 상실해 사이킥 능력으로 시각을 확보하던 상태였다고 한다. 그 뒤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폭주했었던 기억 때문에 일부러 사용하지 않을 뿐 드래곤 코어를 다시 흡수하면 이전과 같아진다고 한다. 특히 사이킥의 극에 달한 경험 덕분인지 각종 특질을 발현할 수 있으며, 전쟁 이후 시타델에 남아달라는 오메가의 부탁을 거절하고 그가 권총을 들려고 하자 물질간섭으로 권총을 빼앗아오기도 했다. 그리고 고국으로 돌아가 고아원을 운영하며 살아갔다고 한다.
  • 호세
    남미에서 온 소년, 사이킥 솔저로써 딱히 특출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이한이 분대장이었을 때부터 함께 하면서 그의 전술과 전략 등을 보고 배운 결과 상대적으로 뛰어난 인재로 성장한 인물. 특질은 발화능력으로, 대 미니언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고 있다. 1~2학년 시절부터 그 뛰어남을 인정받아 이한이 3학년으로 올라간 뒤 차기 분대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이후 사이코 프레임 부대 레드 팀을 이끄는 분대장이 되었다.[2]
    그 뛰어난 실력으로 드래곤들과의 싸움에서도 크게 활약했지만, 안타깝게도 호세를 같은 편으로 끌어들이려 했던 오메가1의 제안을 거절했다가 그에게 사살당했다.[3] 그리고 이 사건은 크누트가 오메가팀과 완전히 결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델 사이먼
    이한, 쿠로와 동 기수인 영국 출신 소년. 사이커로써의 재능과 능력도 우수하고 군인으로써 자질도 뛰어난 우수한 병사로, 이한과는 반쯤 라이벌 구도로 지내던 인물.
    자신의 재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인해 어릴 적부터 폭력적이고 오만한 성격으로 이한과는 성격상 차이상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실력 하나는 확실해서[4] 정작 이한과 같은 편이 되면 가장 뛰어난 조합이 나오던 인물.
    이한이나 쿠로에게는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술에 취한채로 싸움을 건 적도 있었다.[5] 다만 마음 속으로는 친하게 지내고 싶어했던 애증 관계. 그래서인지 하이브들의 침공 당시 이한을 향한 블랙 하이브의 공격을 대신 맞고 대기권 바깥에서 지구로 추락했다.
    3년 뒤 시점에서는 사지를 모두 잃어버려 조잡한 의수, 의족을 사이킥 에너지로 움직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카작 공동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중이며, 인격적으로 크게 성장해서 이전의 오만하고 폭력적이던 성격에서 사교적인 성격으로 변화한 상태였다.[6] 이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부탁에 눈앞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정중하게 거절했고, 이후 카작 공동체 인원들을 피신시키던 도중[7] 드래곤이 습격해오자 이한과 함께 맨몸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드래곤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공동체 인원들 일부가 드래곤에게 사살당한 사실에 울음을 터뜨리고, 이한에게 과거 친구가 되고 싶었다는 감정을 밝힌 뒤 헤어졌다.
    델 사이먼의 성격 변화는 이후 이한이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 사일런스
    항상 안면을 가리는 헬멧을 쓰고 다니는 정예 스트라이커. 작중 이한이 2학년이었을 시점에 이미 3학년으로 활동중이었다. 과거 교육 도중 사고를 당해 언어중추가 망가져서 말을 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헬멧에 달린 바이저에 문장를 투영시키는 식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스트라이커로써의 능력은 아크 내에서도 최강급으로, 특질인 순간이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상대를 공략하는 강자이다. 그리고 특질 외에도 무기술이나 격투술 등도 이한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는 듯 하다. 다만 순간이동의 사이킥 소모가 심해서 전투지속력이 떨어지고, 모종의 이유로 본인 체력도 다른 사이커들보다는 약한 만큼 지구력이 떨어진다.
    2학년 분대 모의전에서 어떻게든 이한을 패배시키고 싶었던[8] 교관들의 계책으로 2학년 모의전에 난입해서 이한과 1:1로 싸우게 되었다. 순간이동 능력으로 이한을 가지고 놀다시피 했지만 방심하던 와중에 순간이동 포인트를 예측한 이한의 임기응변에 당해 패배했다.
    이후 3학년이 된 이한의 사수로 결정되어 이한을 지도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여기서부터 밝혀지는 사실로 사실은 액션영화나 닌자 등에 진지하게 심취한 갭 모에 투성이의 인물로, 취미가 방 구석에서 영화보기일 정도. 레드 중사의 말에 의하면 헬멧을 쓰고 다니는 것도 단순히 폼나서라고 한다.[9] 그리고 오라클이 이한에게 달라붙자 그걸 목격하고 질투심인지 괜히 짜증을 내면서 다른 강화병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그 정체는 오메가팀과 같은 이전 세대 아크 소속 강화병. 당시 오메가-1의 총탄에 머리를 맞아서 목소리를 잃게 된 것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 그 세대의 생존자는 사일런스가 유일하며, 본인 또한 그 당시 일은 생각하기도 싫은지 입 밖으로 꺼내지도 않는다.[10]
    이한이 블랙 하이브에 의해 과거로 날아간 이후에는 아크를 탈퇴하였으며, 그 와중에 이한의 동생들의 소식이라도 알아보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으로 갔다. 그 곳에서 이한과 재회하고 시타델로 들어온 뒤 이한의 부탁으로 쿠로를 감시하였으며, 결국 시타델과 아크가 공동전선으로 실버 드래곤 하이브를 부활시킨다는 작전을 시행할 때 실버 하이브의 머리에 창을 꽂는 대활약을 펼친다. 그 시점에서 사이킥 에너지가 고갈되어 쓰러져 있다가, 블랙 하이브의 최후의 발악에 휘말린 이한을 구하기 위해 드래곤의 사이킥 코어를 흡수하고 사이킥 피폭 상태가 되어 이한을 구해냈다.
    사이킥 피폭 상태가 되어 시한부 인생이 되었지만 오메가-1의 죄책감으로 냉동캡슐 안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후 수 만년 뒤 다른 행성에서 우주 최후의 인간이 된 이한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리고 여기에서야 성별이 여성임이 밝혀졌다. 물론 사일런스가 여성일 것이라는 암시는 작중 꾸준히 등장했다. 이한에게 친하게 구는 오라클에게 왠지 모를 반감을 가지는 묘사 뿐 아니라, 아크의 초기 사이킥 칠드런 중 여성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도 많이 언급되었으며 학교제 개편 후의 각종 훈련 등에서도 굳이 여성의 경우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그리고 그런 훈련을 겪어내면 오히려 여성의 경우에 사이킥 능력이 더 강했다는 사실도 언급되었고, 사일런스는 1세대 칠드런이며 근접전 최강의 전사이니...
    외전 리벨리온에서 사일런스의 이름이 레베카라는게 밝혀졌다. 초기 아크에서의 학대에 가까운 훈련 도중 공간이동이 잘못되어 다리가 바닥에 끼어서 다리를 다치게 되어[11] 병동에 입원했다. 여기서 만난 의사가 사일런스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취미인 영화를 보여주게 되었고 이게 사일런스의 취미가 되었다. 이후 오메가-1의 반란에서 오메가가 병동의 모든 비사이커 인간을 죽이는 도중 사일런스 담당 의사도 눈앞에서 죽여버렸고, 이에 반감을 느낀 사일런스가 공격할 새도 없이 머리에 총상을 입게 된 것.
  • 존 레드
    아크의 1학년 교관. 1세대 사이커 중 한명으로 과거 전쟁에서 활약한 전쟁영웅이다. 특질은 발화능력.
    1학년들에게 과하게 난폭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실 가능성이 있는 아이를 조금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엄격한 것일 뿐, 나쁜 사람은 아니다. 이한에 대해서는 뛰어난 재목이라고 평가했는지 이한이 2학년으로 진급할 수 있도록 상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한 세대가 2학년이 된 시점에선 2세대 사이코프레임 프로토타입의 기동 테스트를 하던 도중 길을 잃고 테스트장에 들어온 쿠로와 마주치고 음료수를 사준 뒤 친절하게 돌려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한이 3학년이 되기 전 엘루 메이지 포획 임무에서 대장으로 나섰다가 이한의 실수로 다리 하나를 잃었으며, 본래대로라면 은퇴해야 하지만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의족을 달고 계속해서 전선에서 활동중이다.
    사실 같은 세대의 사이커인 오라클과는 사랑하는 사이. 아크에 남은 것도 오라클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오라클과 사랑의 도피를 했다가 오라클의 사후, 알렉산더 레코르의 요청으로 다시 아크에 복귀했다. 여기서 밝혀지길 스펙터들의 대량 침입으로 1세대 사이커 대부분이 전사해서 그 공백을 메꿀 경험 많은 사이커가 필요했다고 한다.
    대전쟁 이후에는 사망한 알렉산더 레코르를 대신해 아크의 참모 대리로 활동중이었으며, 그제서야 전 참모의 유능함을 몸소 체감하는 중. 이한을 제외하고 유르겐 사령관의 이상을 가장 먼저 눈치챘으며, 아크와 시타델이 다시 공동전선을 펼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 웨이 창
    아크 1학년 무기술 교관. 이한과 같은 어린 아이들이 전쟁에 나오는 현실에 회의를 가지고 있다. 이한에게 창술을 가르쳐주었으며 레드와 마찬가지로 이한이 마음에 들었는지 2학년 진급에 적극적으로 추천했다[12] 이후에도 간간히 찾아오는 이한에게 조언을 해 주기도 하며, 3학년 된 이한에게 조니 슈발츠를 동료로 붙여줌으로써 3학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고 애시당초 아크에는 교관활동만 하는 조건으로 입소했었기에 교육체제가 끝나자 미련없이 퇴소했다.
  • 알렉산더 레코르
    아크의 참모장. 유르겐 텔러에 이은 2인자로, 사실상 평소 미쳐 지내는 유르겐 사령관을 대신해서 조직을 통솔하고 있다. 보통 높으신 분이 아니라서 본래대로라면 얼굴 볼 일이 거의 없어야 하지만 이한의 경우 쿠로의 존재나 사이코 프레임 건으로 작중 자주 마주쳤다.
    업무 스타일은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그 와중에 조직 내의 분쟁거리도 남겨두지 않는 수완가. 사실 아크라는 조직을 키워낸 실질적인 공로자로써, 작중 아크 소속 인물들 사이에서는 교활하다는 평가가 있어 평이 좋지 않았지만 사후에는 레드 중사에 의해 진정한 영웅이었다고 평가되었다.
    하이브들의 침공으로 아크가 붕괴될 당시 다른 이들을 피신시키던 도중 사망했다고 하며, 참모장이 있었다면 아크가 시타델과 분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다수다.
    평소에는 미쳐 지내다가 잠깐식 정신을 차리는 유르겐 사령관의 입장에서는 유일한 친구나 다름없던 인물로, 유르겐이 악마가 되어버린 것에는 이 인물의 죽음이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 오라클
    사이커 중에서도 미래예지 특기를 타고난 사이커. 레드 중사와 같은 1세대 사이커로, 1차 전쟁[13]이 끝나고 15년 뒤 파멸이 다가올 것임을 예견했다.
    본래 첫 번째 게이트가 열렸을 당시 미국에서 온 관광객 소녀로 근처에 있다가 레드에 의해 구조받았으며, 그 이후 함께 지내게 되면서 서로 애정이 깊어진 사이였다. 다만 사이킥 피폭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 되었고, 예견된 미래에도 그녀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상부에 조치 하에 그대로 냉동수면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작 중반 몇몇 게이트를 열고 먼저 넘어오는 드래곤들을 예견하기 위해 깨어났으며, 결국 병세가 악화되어 죽기 직전 하다못해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하다 죽고 싶다며 레드에게 자신을 데리고 도망쳐달라고 애원하여 사랑의 도피를 했다.[14] 굳이 레드에게 부탁한 이유는 레드가 아크에 남아있다간 죽을 운명임을 알아채고 아크에서 이탈시켜 그를 구하기 위해서였다.[15] 결국 도피처에서 발작으로 생을 마감했다.
    여담으로 미래예지의 특질을 지닌 그녀조차 이한의 미래를 전혀 볼 수 없었다고 하며[16], 이 떡밥은 이한의 후반 행적에 대한 단서가 되었다.
  • 오메가-1
    오메가-1은 아크에서 부여받은 콜사인이며, 작 후반에 밝혀지는 본명은 리벨 아키마. 1세대 아크의 강화병으로, 당시 아크의 인권을 무시한 방침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제압당한 인물이다. 공식적으로는 당시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었지만, 드래곤과의 전쟁에서 한 명의 사이커라도 더 필요했던 아크의 조지에 의해 기밀부대인 오메가 팀으로 구성되었다.
    과거 사일런스의 머리에 총을 쏴 그녀가 말을 못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당연히 사일런스의 본명도 알고 있지만 그녀의 제지에 밝히지는 못했다. 이 당시에 증언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오메가의 주장으로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사일런스나 동료들이 자신을 죽여달라고 했다는데 진실은 알 수가 없다.[17]
    아크가 하이브들에 의해 괴멸당한 이후 쿠로와 몇몇 사이킥 솔저들을 이끌고 조직을 이탈해[18] 제 3의 세력 시타델을 조직하였으며, 싸가지없는 성격과는 별개로 조직관리 능력에선 매우 유능했는지 시타델을 당시 아크에 필적하는 거대 조직으로 키워냈다. 그 와중에 쿠로의 능력을 보고 그에게 얌전히 총사령관 자리를 양보한 뒤 본인은 쿠로를 보좌하는 식으로 지배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크와의 협상 테이블에서는 드래곤들과의 전쟁에서 협력하는 조건으로 사이코프레임 핵심 기술을 양도받음으로써 자체적으로 사이코프레임 독자 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아크의 잔존 세력들을 역으로 흡수하고 사이커 우월주의 독재국가를 설립했다.
    그리고 쿠로가 떠남으로써 명실상부한 시타델의 1인자로 총통이 되어 천년제국의 꿈을 꾸었지만, 이미 지도력에 문제가 생기고 있었던 모양. 압도적 힘과 명성으로 모든 문제를 타개 가능한 쿠로에게 거의 애원하듯 매달렸지만 결국 소득없이 돌아간 뒤, 과거 호세를 암살했던 사건의 범인인 오메가를 죽여 친구의 원수를 갚으려던 크누트 마이어에게 암살당했다. 이한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정적으로서 탁월한 존재로 눈여겨보고 있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도 이한이 사라진 것을 아쉬워했다.
  • 옥토
    아크의 기술자. 지크프리트 슈마허라는 멋들어진 이름이 있지만 아크 수뇌부들을 포함해서 다들 본명이 아니라 옥토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사나이. 문어를 닮은 대머리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19]
    아크 기술 3팀의 엔지니어 치프로, 사이코프레임 제작이나 개조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부가장비나 보조장비들을 만들어내는 공돌이. 막 3학년이 된 이한과 만나고 그가 마음에 들었는지 사이코프레임을을 포함해서 여러가지 보조 장비들을 필요할 때마다[20] 건네주고 있다. 본래 데이터 수집이 끝나고 해체되었어야 할 2세대 사이코프레임 프로토타입[21]을 이한에게 준 것도 옥토의 추천에 의한 것이다.
    사실 1세대 아크의 진실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로, 그 당시 온갖 비인도적인 실험을 행해왔던 멤버 중 하나였다고 하다.[22] 본인은 당시 일을 크게 후회하고 있다는 듯. 정이 많은 성격으로 이한이 살아 돌아왔을때 크게 기뻐했으며, 그때까지 이한의 신체 기동 데이터를 지우지 않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레드 중사와 오라클이 사랑의 도피를 할 때 구형 사이코프레임 하나를 넘겨주기도 했으며, 이한이 아크에서 오해를 받고 도망칠 당시에도 그 자리에서 1.5세대 사이코프레임 하나를 조립해서[23] 이한에게 전달해주었다.
    최종 전쟁 이후에는 시타델로 소속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면, 자세한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 크누트 마이어
    이한이 2학년이 되고 새로 반을 창설할 당시 눈여겨 봤던 멤버. 1학년 생존테스트 당시 다른 학생들은 약탈이나 방어를 선택하는 와중에 혼자서 뗏목을 만들어 탈출한 특이한 사고방식의 소유자. 유쾌한 성격으로 전투능력이 뛰어나고 이한이 보지 못하는 시각에서 전황을 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13반 창설 당시 최우선 영입 멤버 세 사람 중 하나로 들어가 있었다.[24]
    작 중반 특질을 개화했는데 능력은 힐링팩터. 방사능에 피폭당하거나 몸이 반토막이 나도 살아날 수 있는 능력으로 작중 죽을 위기에 상당히 많이 처했지만 이 능력 때문에 후반까지도 생존할 수 있었다.
    3년 뒤 미래에서도 아크에 남아 있었으며, 당시 존재하는 유일한 3세대 사이코프레임 아이언메이든의 파일럿으로 활약하고 있었다.[25] 본인 말에 의하면 3년 동안 하이브급 드래곤들을 둘이나 잡았다고 한다. 오메가-1이 호세를 암살했다는 사실을 심증으로 알고 있었기에 시타델 자체를 증오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시타델의 협상책으로 왔다가 유르겐 텔러에 의해 누명을 쓴 이한을 분노에 찬 상태로 공격하려 들었다.
    그리고 싸우던 도중 사이코프레임의 원자로가 폭주해서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이한이 한 팔을 희생해서 크누트와 아크 멤버들을 구해내자, 그제서야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죄책감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유르겐 텔러를 협박해서 그의 정체를 밝히게 되었다.
    이후 시타델과 아크의 공동전선이 성립되고 난 이후에는 쿠로와의 협조로 골드 하이브를 단 한명의 희생자도 없이 사살하는데 성공했으며, 최종 전쟁에서는 이한에게 달라붙는 블랙 하이브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달려들었다가 몸이 반토막 나서 전투불능이 되는 굴욕을 당했다.
    전쟁 이후 함께 가지 않겠냐는 쿠로의 제안을 거절하고 시타델에 잔류하고 있었으며, 호세 암살의 진범이 오메가-1임을 알게 되고 그를 암살해서 시타델 체제가 붕괴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공식적으로는 사형당해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방사능도 견디는 힐링팩터 능력에, 아크와 시타델 내부의 사이커 전우들이 크누트가 죽도록 놔 둘 리가 없기 때문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 유르겐 텔러
    아크의 사령관. 작중 유일하게 존재하는 정신감응 능력자로, 해당 특질의 부작용으로 평상시 대부분을 광증에 빠진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한이 2세대 사이코프레임 최초 사용자로 결정되고 난 뒤 이한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해 그를 부르고 생각을 읽은 뒤 적합하다고 판단했는지 사이코 프레임 사용 허가를 내려주었다.
    그리고 3년 뒤 시점에서도 아크의 사령관으로, 정신감응의 부작용이 더 심해져서 이제는 3~4일에 1시간도 제정신으로 있기 힘든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이한을 함정에 빠뜨려 제거하려 하는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행동을 했으며, 이한의 누명이 벗겨지고 난 뒤에야 사령관의 이상을 알아챈 레드 중사와 크누트 마이어의 심문에 의해 그 정체가 드러났다.
    사실 아크가 붕괴되던 시점에서 유르겐 텔러라는 개인의 인격은 붕괴되었으며, 지금의 유르겐 텔러는 수 많은 존재들[26]과 육체를 공유하는 군집체로 그 군집의 대표라는 것이 밝혀졌다. 정신감응 특질의 부작용으로 미쳐 지내던 것은 사실 일코로, 언제든지 제정신으로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미친 척을 하고 있었다.
    지금의 유르겐 텔러는 순수하게 인간과 드래곤들의 전쟁을 즐기는 존재로, 흔히 말하는 악마와 근접한 존재라고 한다.[27]이 시점부터 칭호도 악마로 변경되었다. 이한을 죽이려고 했던 이유는 이한을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존재로 특정했기 때문에[28], 전쟁을 끝내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정신감응 능력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다른 존재들과 공유해서 뛰어난 판단력과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아크를 이끌었던 원동력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정보를 듣고 그것을 분석해서 결과를 내 놓는 것에 뛰어나며, 그렇기에 처형하지 않고 감금하는 정도로 처리되었다.[29] 이후 쿠로와의 정신감응을 통해 쿠로가 사이킥에 느낀 위화감을 확인하고 쿠로를 리미터 없는 드래곤, 세계를 멸망시킬 존재라고 특정했다. 그리고 그 추론은 어떤 의미에선 사실이었다.
  • 라오차
    이한이 3학년이 되고 만난 고참병 중 하나. 아크 내에서도 몇 안되는 비 사이커 병사로, 레드 중사의 부탁으로 이한의 전투훈련을 도와주었다. 동료 병사들의 말에 의하면 뛰어난 무예가이고, 숲 속에서 정글도 하나만으로 그런트 30마리의 발을 묶을 수 있는 실력자라고 한다.
    주로 하는 교육방식은 철저한 실습으로, 이한에게 안될떈 포기하는 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한이 조니 슈발츠에게 철저히 얻어터질 때까지 맨손 격투 대련을 시키는 등 철저한 실전파. 이후 조니 슈발츠, 이한과 함께 팀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결전 직전 비 사이커 순수파 본부를 제압하러 가는 병력에 포함되었다가 작전 도중 전사했다고 한다.
  • 조니 슈발츠
    이한이 3학년이 되고 만난 고참병 중 하나. 1세대 사이킥 병사로, 라오차의 제안으로 이한의 전투훈련을 도와주었다. 이한을 리찬이라고 부르는 습관이 있다.
    특질은 신체강화로, 그것에 온갖 격투기의 조합으로 맨손으로 강화병을 때려눕히고 웨어울프를 찢어죽일수 있는 실력자.[30] 2세대보다 비교적 약하다는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사이코프레임 째로 공중에서 낙하했는데 발목과 다리에 부상 당하고 끝이라는 경이적인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 임무에서 변형 엘루를 상대로 대처하는 이한의 능력에 크게 감명받았는지 이후 임무에서도 그를 자신의 부대 소속으로 데리고 다니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 블랙 하이브의 소환을 저지하고 게이트로 끌려갈 위기에 처한 이한을 밀쳐내고 자신이 대신 끌려갔다.
    이후 등장이 없을 줄 알았지만 조니 슈발츠의 입장에서는 수 십년 뒤, 세계 기준으로는 수 만년 뒤 드래곤의 영역에서 사이코 프레임과 함께 백골이 된 상태로 발견. 그의 유해를 발견한 이한에 의해 사이코 프레임과 함께 매장되고 무덤이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조니 슈발츠를 발견함으로써 이한이 지금까지 죽은 동료들을 다시 되뇌이며 멘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여담으로 그가 끌려가고 난 이후 2형태 드래곤들이 생겨난 것을 보면 블랙 하이브 나름대로 조니 슈발츠의 사이코프레임을 보고 대처방법을 연구한 듯하다.

3. 드래곤

  • 블랙-바하무트
    안녕하신가, 인간. 누군가 했더니...... 크흐흐흐흐.

    는 번번히 눈에 거슬리는군. 언제쯤 죽어줄 거지?

    최초로 등장한 드래곤 하이브. 하이브들 중에서도 전투에 한해 가장 강하다고 한다. 첫 등장시부터 다른 드래곤들과는 차원이 다른 드래곤 피어로 일대의 사이커 병사들을 경악시켰다. 엘루들이 연 차원 게이트를 비집고 상체 일부만 나왔음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모두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으며, 유일하게 공포를 극복한 이한의 창에 눈을 찔려서 한쪽 눈을 실명했다. 그 와중에 이한에게 말을 걸며 그를 잡아 게이트 너머로 끌고가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이한 대신 죠니 슈발츠를 끌고가게 되었다.
    이후 실버 하이브를 재탄생시키고 난 뒤 지구로 재침공 할 때 다시 등장했으며, 이한에게 당한 원한 때문인지 그때까지도 눈의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있었다. 결국 그제서야 무효화 특질을 개화한 이한에 의해 무력화되고 사망하게 되었지만 이한의 위험성을 눈치채고 그를 먼 과거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다시 부활할 때는 이한에게 당한 기억을 바탕으로 다른 하이브들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한 육체를 구성하여 부활했으며, 부활하고 지구로 건너오자마자 미국의 주요 정부 요인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리고 다른 드래곤들과의 기억 공유를 통해 이한의 귀환을 눈치챘다.
    전쟁이 재개되자 이한을 알아보고 집요하게 쫒아다니면서 공격했으며, 쿠로가 생성한 블랙홀에 휘말리는가 싶더니 사이킥 코어 하나를 폭발시켜 강제로 탈출을 시도하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이한을 길동무로 삼으려 했지만 사일런스의 자살에 가까운 특공으로 결국 무산되고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다.
  • 실버-크로노스
    나는 내 안에 심어진 육체의 명령을 거부하겠다! 동족들의 폭압에서 인간들을 구하겠노라. 이것이 내 자유 의지의 증명이고 시험이다!

    하이브들 중 가장 지혜로운 하이브. 가장 뛰어난 지성을 지니고 있으며, 시공간 게이트를 여는 데 특화되어 있다.[31] 사실 시공간 게이트를 열고 다른 세계를 구경 하다가 지구를 발견해서 인간과 드래곤과의 전쟁이 시작되게 한 원흉이다.
    하지만 몇번의 탐색전 이후 드래곤들에게 존재하는 인간을 죽이라는 본능이 누군가가 새긴 인위적인 것이라는 걸 깨달았으며, 드래곤이라는 종족이 본능에 따르는 짐승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게이트를 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다른 하이브들에게 제압당해 까마득한 과거의 지구[32]로 유배당했다.
    그 뒤 사이킥 에너지 부족으로 탈출할 수도 없어 그 곳에서 토착생명체(공룡)들을 잡아먹고 지내던 중 블랙 하이브에 의해 과거로 날아온 이한과 마주쳤으며, 이한과의 기억 공유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완전히 극복했다. 이후 이한에게 자신의 송곳니로 만든 창을 건네주고, 그것을 실버 하이브의 머리에 꽂으라는 부탁을 한 뒤 이한을 다시 미래로 보내주기 위해 자신의 사이킥 코어를 파괴하여 사망했다.[33]
    이후 사일런스가 다음 세대의 실버 하이브의 정수리에 그 창을 꽂음으로써 전대 하이브의 의식이 다시 부활하게 되었으며, 실버 하이브가 타 하이브들을 상대로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작중 최초로 인간과 드래곤의 연합전선이 성립되었다. 결국 인간들과의 협동으로 다른 하이브들을 전원 사살하는데 성공했지만 레드 하이브의 발악에 치명상을 입었으며, 일단 자신을 제외한 하이브들의 부활을 막아야 완전한 승리가 성립되기에 이한을 자신의 대리인으로 드래곤의 세계로 보낸 뒤 사이킥 코어 붕괴로 또 다시 사망했다.
    이한의 평가에 의하면 4만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고 드디어 병기가 아닌 생명체로써 생각하고 진화하기 시작한 드래곤이라고 한다.[34] 프로그램으로 기입된 명령을 거부한 것에서 생명체로써 진화가 시작 된 셈이기에 결과론적으로 드래곤들 사이에서 실버의 생각이 옳은 셈이다. 이후 이한이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실버 하이브만 부활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지만 부활할 가능성은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 골드
    하이브 들 중에서도 의식을 담당하는 하이브. 하이브들간의 의식 공유를 담당하고 있다.
    달에서 체류하던 중 지상에서 드래곤 셋을 쉽게 격추시키는 쿠로를 보고 그 정보를 다른 하이브들에게 공유한 뒤, 본인은 브레스로 아크와 함께 쿠로를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오히려 쿠로에게 적발되어 사이킥 파워에서 밀려 달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후 날개가 꺾인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발악을 했지만 쿠로의 사이킥 역장에 방어막이 중화당하고, 그 상태에서 크누트 마이어의 창에 코어를 파괴당해 허무하게 사망했다. 결전 직전에 사망했기에 정작 최종결전에서는 등장하지 못했다.
  • 레드
    하이브들 중에서도 무력으로 서열 2위인 하이브.
    다른 하이브들이 실버 하이브와 인간들에 의해 모조리 사살당한 뒤 최후에 남아 실버를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으며, 레드 중사의 발화능력보다 수천 배는 강한 발화능력을 사용해서 주변 대지를 용암으로 만들고 접근하는 인간들을 불태우며 싸웠다. 결국 실버 하이브에게 죽기 바로 직전의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했지만, 사이킥 특질에 대해 완전히 이해한 이한의 기습에 의해 허무하게 사망했다.


[1] 악마의 말에 의하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날뛰는 드래곤 하이브로 볼 수 있다고 한다.[2] 이한은 알파 팀 분대장이다.[3] 다만 심증만 있을뿐 물증이 없어 확실하게 밝혀진 사항은 아니다. 에필로그에서 크누트가 호세의 살인범으로 오메가원을 지목하고 암살했다는 내용이 나오지만 진실인지는 역시 불확실.[4] 2학년이던 당시 이한과 함께 비밀 임무에 차출되었다.[5] 사이먼 본인은 술에서 깨고 난 후 수치심을 느꼈는지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결심했다.[6] 이것을 보고 이한은 아크의 그 무엇도 사이먼을 지금처럼 만들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조했다.[7] 이 와중에 드래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자신이 미끼가 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8] 한 번은 패배를 겪어봐야 그것을 바탕으로 전장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는 교육적인 차원의 이야기이다.[9] 나중에 밝혀지지만 여기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10] 물론 이한에게는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했던 것인지 자신에게 도청기를 달고 오메가 팀의 진실에 대해 레드 중사에게 따졌다.[11] 첫 생리도중이라 컨디션 난조도 있었지만 사이킥발현의 한계에 도전하는 테스트였기 때문에 제대로 사이킥 능력이 발현되지 못했다.[12] 레드와 웨이 창의 성향은 서로 정반대라서 교관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동시에 추천한 이한에게 시선이 몰렸다고 한다.[13] 사실 드래곤 입장에선 탐색전.[14] 죽기 직전이라는 건 더 이상 능력을 사용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뜻이라 아크에서는 이런 돌발행동에도 별 다른 제지를 하지 않았다.[15] 그리고 이 사건은 참모장인 알렉산더의 말로 정황이 밝혀지는데 스펙터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1세대 사이커들이 미쳐버려 사살당했다고 한다.[16] 심지어는 죽는다는 미래조차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17] 반면 사일런스는 자신의 반란에 동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으로 쐇다고 기억하고 있다. 사실 그간의 성격이나 행적을 보면 사일런스의 의견이 맞는 것으로 추정되었고, 외전에서 밝혀지기를 실제로도 사일런스가 맞았다.[18] 이 과정에서 호세를 포섭하려다가 실패하고 그를 암살해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19] 정작 본인은 팔이 8개 달린 듯한 신들린 기술자라서 붙은 별명이라고 해명하지만 신빙성이 없다.(...)[20] 심지어는 테스트용으로 개발하고 사용 허가도 안난 물품까지 이한에게 아낌없이 퍼주고 있다.[21] 양산형에 비해 사이킥 흡수율이 불안정해서 이한 외에 다른 사람들은 못 쓸 물건이라고 한다.[22] 그 와중에 대 드래곤 거대병기(슈퍼로봇) 계획안을 발의한 것이 오라클에 의해 발견되었다.(...)[23] 심지어는 몇년 전 이한이 요청했다가 웃어 넘기고 탑재하지 못했던 특수기믹까지 추가해놨다.[24] 나머지 둘은 호세와 쿠로.[25] 설정 항목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3세대 사이코프레임은 방사능 피폭에 견딜 수 있는 힐링팩터 능력자가 아니면 탑승조차 불가능하고, 정작 그 힐링팩터 능력자도 제정신으로는 못 쓸 물건이다.[26] 본인 말로 최소 다섯 명의 이름들이 언급되었으며, 죽은 사람들이나 유르겐과 접촉했던 수 많은 의식체들로 추정된다.[27] 정확히 이렇게 된 시점은 알렉산더 참모가 사망했을 때 부터이며, 유독 알렉산더 참모만을 높이 평가하는 것을 보고 참모가 그의 정신적인 지주였을 것이라고 이한은 추정했다.[28] 그리고 이 말을 주변의 다른 사이킥 병사들이 다들 들어서 이한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는 계기가 되었다.[29] 대외적으로는 사령관이 스펙터에게 습격당해 정신에 이상이 생겼다고 처리되었다.[30] 다만 무기술은 이한보다 약하다고 한다.[31] 그 대신 다른 하이브들보다 전투력은 떨어진다고 본인이 공언했다.[32] 백악기로 추정된다.[33] 그리고 이 육신은 화석이 되어 아프리카에서 발견되었다.[34] 실버 하이브가 백악기 시대에서 이한과 만나고 본능을 극복한 뒤 스스로 드래곤의 자각을 외치는 장면은 이 소설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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