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000> 키시 히메코 岸 姫子 ｜ Himeko Kish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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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2bdf2,#e9e1f5> 생일 | 9월 10일[1] |
| 국적 | |
| 학력 | 이탄고등학교 |
| 신체 | 172cm |
| 성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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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 야마이 렌과 같이 다니는 일행 중 한 명이다.2. 특징
성인 키시는 일본어로 "기사(騎士, きし)"와 발음이 같으며, 이름과 조합하면 공주기사를 모티브로 했음을 알 수 있다.'기사'라는 성씨대로 교복 위에 중세 판금갑옷 장갑과 다리 보호대를 풀세트로 입은 모습을 보여준다. 상의의 갑옷은 특이하게도 왼쪽에만 착용하고 있다. 나루세의 정강이를 찍을 때를 보면 검도 휴대하고 다니는 걸로 추정된다. 원래 이단아들이 많은 이탄고등학교지만 복장으로만 치면 제일 이단아이다. 이렇듯 학교에서는 거의 항상 갑옷을 입고 다니지만 위 이미지에서 보듯 친구들하고 있을 땐 평상복으로 있기도 한다.
쿨뷰티 속성에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된다. 키도 아주 커 야마이 렌 무리 중에선 제일 크다. 34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172cm로 170cm가 약간 안 되는(3학년 기준 169.3cm) 코미 쇼코보다도 크다. 작중 여자 캐릭터 중 거의 최장신이다.
상당히 말이 없는 편으로 342화에서 코미와 이야기할 때에도 보면 그 말주변 없는 코미보다도 대사가 없다. 때문에 애니메이션 1기에서도 등장은 했으나 성우는 없었다.[2] 그런데 일시적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2기 수학여행 편(8화~)에서 타다노 히토미의 성우인 우치다 마아야가 배역을 맡은 것으로 스탭롤에 표기 되었다. 다만 어느 대사를 말한 건지 찾기가 쉽진 않다.
이름 '히메코'는 6권의 보너스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얼굴은 270화 2학년 크리스마스 파티 편에서야 공개됐다.
342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검도, 유도, 가라테, 펜싱, 승마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 현재는 배구부라고 한다.
3. 작중 행적
야마이 렌 무리로 함께 나오지만 본인의 비중은 낮은 편이다. 그래도 항상 갑옷을 입고 다녀서 신스틸러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62화의 문화제 부스 주제를 정하는 에피소드에서 아가리가 두더지 잡기를 추천하면서 이유로 든 "코미 양한테 맞고 싶거든요"라는 말에 설레는 반의 M 친구들 중 한 명으로도 나왔다.
코미 친위대의 일원으로 코미에게 집적대려는 나루세를 막는다던가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취침시간에 코미를 습격하려는 야마이를 손날치기 한 방으로 기절시켜버리기도 했다.
9권 121화 오니가시마 에피소드에서는 드물게 오니가시마가 빡치는 날이 되자 슬며시 자리를 피한다. 나중에 코미 일행과 함께 배팅장에도 같이 가지만 머리 위만 나온다. 이 에피소드는 표지로도 채택돼 다른 멤버들은 다 표지에 나왔는데 키시만 표지에 나오지 못했다.
20권 259화에서는 코미가 생일선물을 주자 무릎 꿇고 경건하게 받았다.
3학년 편에서는 1학년 같은 반이었던 사람 중 드물게 3학년 때 코미와 같은 반이 된다(3-1반). 331화에서는 교내 배틀로얄에서 코미를 구하다 리타이어하는데 코미에게 고맙다는 말을 육성으로 들은 직후에는 별 내색 않고 끄덕이며 퇴장한다. 그러나 너무 감격한 나머지 코미가 안보는 계단에서 다리에 힘이 빠져 굴러버리고 아픔도 잊은 채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342~343화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주연 인물로 다루어진다. 야마이 렌을 비롯한 코미 추종자들을 내모는 등 코미를 지키면서 주군을 모시고 싶어하는 욕망을 채운다. 이때 코미가 다가와 고맙다고 말하자 기뻐하지만, 코미는 키시에게 자기 때문에 다치는 것은 싫다면서 보살핌 받는 게 아니라 대등한 존재로서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한다. 키시는 코미에게 이미 타다노 히토히토라는 기사가 있으니 자기는 필요 없을 수도 있겠다며 납득했지만 목표가 없어진 나머지 갑자기 비뚤어진다. 코미가 당황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타다노는 "지켜주겠다는 게 키시에게는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일 수 있다"라고 말해준다. 코미는 키시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고[3] 그제야 키시는 "대등한 친구로서 지켜주면 안 되겠냐"라며 부탁한다. 코미가 고개를 가로젓자 일순 당황하지만 사실 코미는 지켜주려는 마음을 부정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자신을 좀 더 우선하기만 하면 괜찮다는 입장이었다. 그렇게 키시와 코미는 다시 화해(?)하게 된다.
4. 여담
애니메이션 1기 1화 이탄고등학교 컷신에서는 칼을 땅에 꽂고 무릎을 끓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왠지 모르게 화면 정중앙을 차지하고 있으나 원작과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에서도 주요한 대사는 없다.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오프닝에도 나오고 꽤 자주 화면에 잡히는 등 취급이 묘하게 좋아졌으나, 여전히 대사는 없다.
전세계의 독자들에게 작품의 내외적 암덩어리로 공인되고 있는 야마이 렌을 참교육하는 유일한 인물이라 사이다라고 독자들의 지지가 높았으나 야마이가 단련이 됐는지 키시를 되레 몰아붙이는 모습이 나오는 바람에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야마이 렌 참교육 포지션은 나카나카에게 뺏겼다.
[1] 20권 259화[2] 그래서 343화에서 애니메이션 2기 소식을 짤막하게 전하면서 키시에게 성우가 붙을 때까지 연재하고 싶다는 문구가 나왔다.[3] 그래도 역시 커뮤력이 낮긴 낮아서 대화 소재가 "좋아하는 색은 뭔가요?", "좋아하는 생물은?", "좋아하는 초밥은...?" 같은 질문밖에 던지지 못한다. 고등어초절임(しめさば)가 좋다고 하자 코미는 자기 동생(쇼스케)도 고등어를 좋아한다면서 반가워한다. 예전에 쇼스케 짝꿍 타다노 히토미가 그거 갖고 한참 놀린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