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04 21:57:10

키스 램시

Keith Ram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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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 James A. Woods[1])

플레이보이 인상의 호남형 인물.[2] 작중 네번째로 구출하게 되는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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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에게 잡혀있다가 보물 사냥꾼 벅에게 팔려 억류당해 있었다. 키스를 담보로 제이슨은 벅을 위해 라키아트 부족의 단검을 찾아 정화의 함대가 남긴 유적을 말그대로 싸돌아다니며 굴려진다. 후일 벅의 거처에서 벅을 사살하고 구출하는데, 정신상태나 행동하는 꼴이 말이 아니다. 섹슈얼 프레데터이자 양성애자인 벅에게 BDSM과 강간을 당하고 그 과정을 비디오 촬영까지 당했다. 당연하겠지만 구출 후 제이슨에게 그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여담으로 핸드북을 보면 성적위조를 했지만 아버지 빽으로 풀려난 적이 있으며 포르노 사이트 20개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제이슨이 섬에 남겠다고 했을 때 다른 친구들과 달리 딱히 논평을 하지는 않지만, 사나이 대 사나이로서 사실 자신의 비밀을 영원히 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서 제이슨의 결정에 납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플레이어 입장에서 보면 키스에게 꽤나 미심쩍은 면이 있는데, 그것은 키스가 제이슨에게 라일리가 죽었다는 정보를 준 것이다. 물론 키스가 말한 대로 라일리는 총격에 당한 상태[3]였고, 총격을 당해 쓰러진 모습을 마지막으로 라일리를 보지 못했다면 정말 라일리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키스가 제이슨에게 라일리가 죽었다는 정보를 준 것은 제이슨이 "라일리를 찾기 전까지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라는 말을 한 직후였다.[4] 키스의 발언이 고의였는지 아니면 정말 라일리가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에 따라, 소중한 친구에서 자기 목숨을 위해 친구를 팔아먹은 배신자로도 해석 될 수 있는 캐릭터다. 다만, 그 이후에 제이슨이 호이트 일당을 족치러 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도 꼭 죽여달라는 식의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도 갑작스럽고 정신없는 상황에 멘탈붕괴로 인해 제대로 상황파악이 못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루크 섬에 귀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앉아있는 키스에게 E키를 눌러 대화를 나눠보면 제이슨이 월가에서 잘 해보라는 덕담을 한다.


[1] 후속작에서 주인공을 맡게 된다.[2] 다만 클럽에서 시비 붙는 모습을 보면 보기와는 다르게 은근히 성깔도 좀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왼쪽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4] 즉 라일리가 이미 죽었다고 하면, 자신들은 당장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아라고 생각한 것이다. 정작 제이슨은 그 말에 열 받아서 바스와 호이트의 목을 따러 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