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바오 キバオウ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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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2. 행적
2.1. 원작
첫 언급은 2권. 제대로 된 첫 출연은 TVA 기준 2화. 원작 소설은 단편 별없는 밤의 아리아.칸사이벤을 사용하는 노란색
TVA에서는 이 정도로만 나오고 나중에 아인크라드 해방군 타락의 원흉 정도[1]로 이름만 언급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단편 덧없는 검의 론도 등에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2층에서 <아인크라드 해방군>이란 그룹을 형성, 디어벨의 그룹(드래곤 나이츠라는 이름을 사용한다)을 이어받은 린드와 함께 2층 공략의 양대 주축 그룹을 형성하였다. 3층에서 이 그룹이 그대로 아인크라드 해방군으로 이어진 모양. 그룹의 이름으로 보건대, 해방대과 경쟁하던 린드의 그룹이 최대 공략파 길드인 성룡 연합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린드의 그룹의 경우 디어벨의 유지를 이어받아 언제나 톱에 서야 한다면서 필드 보스 막타를 요구하였다고 하는데 이건 나중 사냥터에서 텃세를 부리던 성룡 연합의 모습과 유사하다.
양측 모두 서로 경쟁하느라 필드 보스 클리어시 호흡이 잘 맞지 않아 규모에 비해 고전하였다. 그리고 두 그룹 모두 비터인 키리토에게 적대감을 보였다. 그래도 디어벨의 죽음에 대한 원한 때문에 한동안 키리토를 적대시했던 린드에 비해 키리토의 의견제시를 유도하거나 절충안을 제시하는 등 제법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는 디어벨의 부탁으로 아르고를 통해 키리토의 무기를 사려고 했던 거 때문에 1층 공략이 끝난 후 디어벨이 베타테스터라는 사실을 눈치챘기 때문인듯. 2층 플로어 보스 공략 당시 예상 못한 히든 보스의 출현에 의해 죽을 뻔 했지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후 반년동안 자신이 공언한대로 1층 시작의 마을에 본부를 두고 돈과 아이템의 공동분배와 의지가 있는 유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방식으로 머릿수를 크게 불렸으며 그 힘으로 25층까지 공략파의 주축을 맡아 호탕하게 공략을 이끌어 갔던 것 같다. 그러나 25층 플로어 보스 공략 당시 거짓 정보에 속아 40여명 내외인 해방군 길드 정예멤버들만을 이끌고 보스방에 들어갔다가 절반 이상이 죽어버리는 참사를 겪었다고. 직후 키리토, 아스나가 포함된 공략파 주력이 뒤늦게 도착해 이쪽도 적지 않게 피해를 입어가면서 간신히 클리어했지만, 키바오는 실의에 빠져 공략파에서 자신의 길드를 이끌고 이탈, 시작의 마을에서 활동하던 상호 조합인 <MMO 투데이>와 합병하고는 공략에서 손을 뗀 듯하다. 해방군은 전체 공략파의 1/3에 달하는 거대 조직이었기에 키바오의 이탈은 상당한 충격이었다고. 이 내용은 애니메이션 12화 작가 해설에서 처음 밝혀졌으며, dvd 특전 단편소설인 <더 데이 비포>에 짧고 간결하게 설명되었다.
그러나 이후 1년 반 정도가 지나자 아인크라드 해방군인 주제에 게임공략에 25층 이후 거의 참가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거세진 모양이며, 이에 코바츠를 위시한 고레벨 플레이어집단을 다시 상층부로 파견하지만 오히려 3명이 사망하는 사태로 더 큰 비난을 받게된다. 궁지에 몰린 키바오는 마스터인 싱커를 몬스터를 이용해 제거하고 자신이 마스터가 되려고 획책하나 키리토와 아스나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이후 싱커에 의해 제명되었다.
25층 공략실패당시 정말 엄청난 좌절과 슬픔을 겪었는지 캐릭터가 무너졌다. 프로그레시브에서 나오는 첫 모습은 1층 공략회의 때 노골적인 베타테스터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캐릭터였지만, 디어벨의 열렬한 추종자가 된 이후, 베타테스터이자 디어벨이 견제하는 키리토를 견제하는 역을 맡게 된다. 하지만 2층 이후,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키리토를 적대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의견제시를 이끌어내기도 하고 키리토가 진심으로 두 집단이 지나친 대립을 피하고 무사히 공략을 해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키바오의 집단이 먹으려던 이벤트나 보스 보수를 키리토가 선수쳐서 먹튀하는 일이 두 번이나 일어났음에도, 본인 역시 집단간의 갈등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참이었기 때문에 키리토를 이해하고 적대하지 않을 정도. 물론 린드와 세력싸움을 하고 한 발도 물러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면서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모습은 역시 디어벨만큼의 자질은 없는 모양이다.
어쨌든 프로그레시브에서 점점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정작 훨씬 이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본편에서는 코바츠의 닥돌에 영향을 끼쳤고 몬스터킬을 이용해 길드장인 싱커를 간접적으로 제거하려고 획책하는 찌질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그레시브가 본편과 설정이 조금씩 어긋나고 있어 본편에서 나왔던 묘사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현재까지 드러난 부분만 보고 판단하자면 나름대로 개념인이었던 양반이 악인으로 추락해 버리는 변화를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역시 25층 당시의 충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생각해보면 자신을 믿고 따르던 동료들 중 절반이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허무하게 죽어나갔으니 충격을 안받으면 그게 이상한 거다.
애니메이션 14화에서 카야바 아키히코가 열람한 생존자 목록에서 이름이 보여 생존 확인.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에서 백유나가 Smile for you를 부르는 장면 중 스테이지 앞에 서서 멍때리고 있는 플레이어들의 맨 왼쪽에 애니 1기때 복장 그대로 등장한다. 현실 세계에서는 특유의 뾰족뾰족 머리는 안 하고 있다. 워낙 짤막하게 등장하는 데다, 대사도 없어서 코멘터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면 키바오 코스프레한 엑스트라로 보일 정도...
2.2. 프로그레시브
1권은 애니메이션의 내용과 같다 다만 디어벨의 요청으로 키리토의 무기 에닐 블레이드를 중계로 사려했고, 이후 디어벨이 보스룸에서 막타를 치려다 죽자 심경의 변화가 있엇는지 이후로는 키리토의 의견도 물어가며 공략에 임하고 있다.2층에선 자신의 팀을 데리고 DKB의 린드와 분열, 대립하면서 공략을 이끌고 있다. 마지막 보스 공략전에선 보스 공략에 들어가기 전에 키리토의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 자꾸 합법 pk로 사람을 죽이려는 죠니 블랙을 제지하며 pk가 발발하는걸 2권 부터 막기 시작한다.
3층에선 ALD의 전신 ALS를 설립했고 모르테의 계략으로 길드퀘스트를 진행하다 DKB와 마찰이 일어나나 키리토의 대처로 무사히 넘어갔으며 키즈멜의 위용에 길드퀘스트를 포기하고 미궁공략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4층에선 미궁공략 끝낸김에 보스도 해치우자고 나서서 바로 도전했다가 정보 부족으로 전멸할뻔하나, 튜브열매를 모두 회수해 온덕에 겨우 생존했고, 키리토 키즈멜 아스나 그리고 엘프 영주의 도움으로 클리어 한다.
5층에선 극장판과 원작의 행보가 약간 다른데 원작에선 마지막에 등장하며 보스를 클리어한 키리토 일행을 몰아 죽이려한 조를 막으며 pk를 막았고
극장판에선 키리토의 메세지 요청으로 회의에 참석하여 이왕 들킨김에 길드 플래그의 존재를 키리토가 알아차리게 하고, 키리토들에게 공략 시작시간을 알려주어 키리토들이 보스를 인터셉트 하게 돕고 리텐을 자유행동 하게 도와주는 츤데레 성격을 보이기도 했다.
2.3. 인테그럴 팩터
키과장
1층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당연히 주역 인물로 등장. 전체적으로 프로그레시브의 행적과 유사하다. 키리토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에 대할 때 종종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불어 중간직의 비애를 보여주는 인물로 윗사람은 잠적, 아래녀석들은 민폐짓이나 하는통에 이리저리 치이는 신세.
그래도 나름 ALS를 잘 이끌어 DKB와 양강구도를 이루지만, 결국 25층에서 본인의 판단 미스로 인해 눈앞에서 길드원들이 죽는 것을 보고 스스로 근신에 들어갔다. 길드원들이 살려준 목숨을 함부로 하지 않고 본인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속죄하겠다고. 다만 이 일로 인해서 ALS는 세력이 급속도로 약해지게 된다.
결국 37층에 와서는 리텐 등 ALS의 많은 인원들이 DKB나 다른 길드로 이적한것을 확인하자 1층 시작의 마을에서 기절해버렸는데, 이때 싱커와 유리엘이 키바오를 발견하여 데려간다. 아마도 다음 층들 중에서 군의 리더로 다시 등장할 듯 하다.
40층 클리어 후에는 아인크라드 해방군, 즉 군의 탄생을 알리는 연설을 하는 모습이 나오며 이후 윗 층에서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클라인과 더불어 한 번 나왔다하면 개그 담당이 된다.(...)
이후엔 군이 공략에서 뒤쳐지고 싱커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껴서 축제를 방해하다가 유우나한테 일침당하고 마지막에 밀고해서 뜻을 꺾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다가 에이지와 유우나의 손에 이끌려 가게들을 보러 간다.
74층에서도 키과장의 모습은 여전(...)한데, 코바츠가 군 인원을 이끌고 단독행동을 하는 바람[3]에 놀라서 74층 보스룸까지 뛰어갔다고. 거기서 코바츠를 만나 크게 혼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로도 공략조의 핵심 인물로써 혈맹기사단을 대표하는 아스나, 성룡연합을 대표하는 린드와 함께 공략조를 이끄는 세명의 대표취급. 상당히 대우도 비중도 좋다.
3. 기타
특유의 사투리와 '뭐꼬(なんでや)'!의 미칠듯한 범용성으로 인해 일본 웹에서는 필수요소로 등극하였다.2015년 시행된 Sao 화집 커버 일러스트가 걸린 인기투표에서 초반에 압도적인 화력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으나,[4] 주최측이 부정투표를 걸러낸 결과 8위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2015년 12월 한국에선 트리 오브 세이비어에서 클로즈 베타 테스터 중 일부가 거짓 정보를 흘린 뒤 자신들은 꿀사냥터를 독점하는 일명 '코토리우스' 사건이 벌어지면서 급 재조명 받고 있다.
코믹스판이자 리부트인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에서는 겉모습을 제외하고는 그냥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탈바꿈되었다.[5] 원작 초반에서 베타테스터(키리토) 대한 질투를 내뱉는 것을 키바오가 아닌 다른 인물이 맡게되었고 키리토가 비터로써 독고다이의 길을 걷는 것을 선언할때에도 혼란스러우면서도 키리토의 진심을 어느정도 알게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 후에도 원작과 달리 좌절하거나 인성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없이 작중에 가끔씩 모습을 비추면서 키리토 일행을 도와주는 역할도 맡는 등 그야말로 리부트판의 최대 수혜자.
[1] TVA 방영을 한 2012년 7월 당시에는 프로그래시브가 나오지도 않아서 이 묘사가 한계다. 본격적인 비중 증가는 프로그래시브(2012년 10월 발간)와 인테그럴 팩터(2017년 11월 출시)에서 나타난다.[2] 4층 도착 후 리즈벳과 만났을 때, 키바오에 대해 주인공이 설명하는 선택지이다.[3] 원작은 직접 파견이었으나, IF에서는 여전히 현역이라 이렇게 수정됐다.[4] 참고로 2위는 알브헤임 온라인 당시 아스나를 잡았던 촉수 연구원 A,B(...)[5] 인테그럴 팩터에서는 프로그레시브를 토대로 캐릭터를 구상하기에, 프로그레시브의 성격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