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새 Big bir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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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등급 | WAW |
| 식별 코드 | O-02-40 |
| E.G.O | 램프 |
| 등장 작품 | <Lobotomy Corporation> <Library of Ruina> |
1. 개요
Project Moon 작품들의 등장 환상체.2. 상세
커다랗고 둥그런 검은 몸에, 노란 눈이 잔뜩 박혀있는 새 형태의 환상체. 날개 대신 있는 팔로 램프를 들고 있다. 자세히 보면 깃털이라고 할 만한 부분이 없다.[1]2.1. 검은 숲의 감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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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새는 숲에 침입자가 없는지 감시하기로 했어요. |
큰 새, 징벌 새, 심판 새는 "괴수가 나타날 것이라는 어느 외지인의 저주"를 듣고 숲을 지키기 위해서 움직인다. 그중 큰 새는 숲에 수상한 움직임이 없는지 감시하기로 한다.
그러나 누군가가 “모두가 잠드는 한밤중에 괴수가 나타나면 어떡하냐고” 묻자 큰 새는 걱정이 된 나머지 자신의 깃털을 모두 태워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을 만들었다. 그 등불로 큰 새는 숲의 모든 것을 지켜보며 괴수가 나타나는지 경계할 수 있었지만, 숲의 다른 생물들은 낮이나 밤이나 어디든지 볼 수 있는 큰 새의 끝없는 감시에 고통받았다.
세 마리의 새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고 하나로 합쳐져 숲을 괴수로부터 지키고자 했지만, 그 모습은 자신들이 그렇게나 경계하던 '괴수'의 모습일 뿐이었다. 이들은 결국 검은 숲의 괴수인 "종말 새"가 되었고, 그렇게 숲은 지금의 "검은 숲"이 되었다. 숲의 종말을 막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숲의 종말을 일으킨 셈이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종말 새는 다시 세 마리의 새로 돌아갔고, 징벌 새와 심판 새가 숲을 떠나면서, 큰 새만 남겨진다. 남겨진 큰 새는 괴수가 자신과 다른 두 새들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괴수로부터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렇게, 괴수에게 죽는 생물들은 줄었지만 여전히 마음에 걸린 큰 새는 생물들을 구원하기 위해 방법을 떠올렸다. 그 방법은 "생물들이 괴수에게 죽기 전에, 자신이 생물들을 죽여서, 괴수에게 죽는 생물이 없게 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종말 새에 대한 이야기는 잊혀지고, "머리를 물어뜯어 죽이는 괴수"에 대한 소문이 퍼진다.
2.2. 눈알 새
| 눈알 새 |
옆에 따라다니는 눈알 모양의 새가 하나 있다.
큰 새를 따라다니는 눈알 모양의 새.텀블벅의 컨셉아트 등에 나오는 등, 큰 새의 초기 컨셉부터 존재했다. 그러나 Lobotomy Corporation에서는 환상체 기록에서만 언급되고 등장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Library of Ruina에서 실제로 함께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3.1. Lobotomy Corporation
의 큰 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의 큰 새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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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후, 결론이 났어요. 그 숲 속에는 '괴수' 라는 건 없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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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게임 모습 |
| E.G.O - 램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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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 속 생물들을 구할수록 큰 새의 눈도 하나씩 늘어갔다. 무기에는 그 눈부신 자부심들이 묻어나있다. | 숲 속 생물들을 구할수록 큰 새의 눈도 하나씩 늘어갔다. 방어구에는 그 눈부신 자부심들이 묻어나있다. 타오르는 수십 개의 눈동자는 언제나 한 곳만을 향하고 있다. | |
| 큰 새의 환상체 기록 | |||
| {{{#!folding [ 보기 · 닫기 (스포일러 주의!) ] | [ 식별 코드: O-02-40 ] | ||
| 관찰 레벨 없음 | 어두운 숲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램프 하나를 들고 정찰하는 커다랗고 눈이 많은 새다. | ||
| 관찰 레벨 1 | 어린 아이든 노인이든 발견하면 빤히 쳐다보곤 머리를 물어버렸다. 보통의 새 형상과는 달리 날개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에 물건을 집을 수 있을 정도의 길다란 팔이 나 있다. 옆에 따라다니는 눈알 모양의 새가 하나 있다. 커다란 새는 그 괴수로부터 생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깃털을 모두 태워 심지를 만든 뒤 영원히 타오르는 램프를 만들었다. 영원히 타오르는 램프를 들고 숲 속을 걸어다니면서 숲 속으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커다란 새 덕분에 숲에서 괴수 때문에 죽는 생물의 수는 줄어들었다. 커다란 새는 여전히 괴수 때문에 죽는 희생자들이 마음에 걸렸다. 커다란 새는 문득 생각했다. "내가 먼저 생물들을 죽인다면 괴수에게 죽는 생물은 없을 거 아냐!" 그 후 로 어두운 숲엔 머리를 물어 뜯어 죽인다는 괴수의 소문만이 퍼졌다. 빤히 지켜본 뒤 물어뜯는 건 현혹시키는 괴수가 아닌지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소재지 기록 말소> 지역 한 마을에서 얻은 이야기이다. 현재 해당 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담으로 가장 오래 산 마을 주민인 <이름 말소>에게서 확보할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숲에 아이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 일종이라고 여기는 증언이 있었으며 최초의 민담 계승자는 불명이다. “이 환상체가 눈을 뜨고 있는 동안은 실상 어떠한 작업도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 거예요. 눈은 대상을 빤히 바라보죠.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게 되면 ..(중략). 그래서 재우는 작업이 수반되어야 하는 거예요. 수십 개의 눈이 모두 잠드는 순간에서야 우리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죠.” | ||
| 관찰 레벨 2 | 그리고 민담은 거짓이 아니었다. “우리는 결국 그 숲 속에서 이 커다란 새를 찾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곧바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괴수’에 대해 찾으려고 했죠. 우리는 정말 그 숲 속을 이 잡듯이 뒤졌어요.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을 낱낱이 파헤쳤죠. 한 달 후, 결론이 났어요. 그 숲 속에는 ‘괴수’ 라는 건 없었죠. 그 큰 새를 제외하곤.” | ||
| 관찰 레벨 3 | 그 환상체는, 죽음이라는 인식에 대해 대단히 무지하다. 이 회사에 존재하는 환상체들은 대개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죽음이라는 실체에 대하여 굉장히 훌륭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직원에게 살의를 가지고 공격을 가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두 번째로는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알고 있으나 악의적인 마음 없이 공격을 가하는 경우다. 이 환상체는 둘 중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그 환상체에게 죽음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 하나의 구원이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소녀의 머리통을 뽑았다면, 그것은 환상체에게 있어서 살인을 한 것이 결코 아니다. 괴수로부터 소녀를 구해준 것 뿐이다. | ||
| | 해당 레벨에선 환상체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음 | ||
WAW급의 통상 환상체로 등장한다.
3.2. Library of Ruina
의 큰 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큰 새 | 눈알 새 |
| | | |
| 감시하는 눈 | 영원히 타오르는 램프 | 구원 |
| 큰 새 대사 일람 | |
| {{{#fae3b9 {{{#!folding [ 보기 · 닫기 ] | 통상 대사 |
| *내가 있는 한 모두 걱정 마. 안전할 거야. | |
| 현혹을 시전할 때 | |
| *내가 먼저 죽인다면... 괴수에게 죽는 생물은 없을 거 아냐! | |
| 큰 새가 잠들었을 때 | |
| *…… | }}}}}} |
환상체 조우 시
"제일 위험한 괴수는 저 녀석이잖아..." - 사서 1
"기억나. 관리를 위해 저 새를 재워야 했으니까." - 사서 2
"어쨌든... 비나님이 없으시니 우리끼리라도 힘내야지." - 사서 3
적 처치 시
"괴수로부터 구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 사서 1
"…죽였나? 이대로 끝인 거야?" - 사서 2
"무사히 해결해서 다행이야…" - 사서 3
철학의 층의 첫 번째 환상체로 등장한다."제일 위험한 괴수는 저 녀석이잖아..." - 사서 1
"기억나. 관리를 위해 저 새를 재워야 했으니까." - 사서 2
"어쨌든... 비나님이 없으시니 우리끼리라도 힘내야지." - 사서 3
적 처치 시
"괴수로부터 구해주는 마음은 고맙지만…" - 사서 1
"…죽였나? 이대로 끝인 거야?" - 사서 2
"무사히 해결해서 다행이야…" - 사서 3
4. 기타
- 관찰 레벨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다른 두 새와[2] 다르게, 관찰 레벨이 어떻든 그냥 '큰 새'다. 감시를 의미하는 이 환상체의 특성상, 영문인 Big Bird가 Big Brother와 유사하다는 것을 의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 구버전에서는 HE 등급이었다.
- 사실 큰 새는 개발당시 디렉터가 다니던 아주대 축제에서 우연히 본 그림에 나와있었고 후에 디렉터가 연락을 해서 지금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채용되어 게임에 나오게 된 것이다. 즉, 최초로 만들어진 환상체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또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크라우드 펀딩 시절에 이미 컨셉 아트로 존재했었으며, 텀블벅에서 마스코트 대접을 받았다.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은 Limbus Company에서도 로딩창 도중에 나오는 환상체에 대한 설명문에서 격리실 문 너머로 특유의 빛나는 눈을 드러내며 대표 환상체로 모습을 보였다.
- 큰 새의 눈들 중에는 심판 새의 눈 또한 있다.[3]
- 크고 둥그런 생김새에, 탈주 시 천천히 돌아다니는 모습[4]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귀엽다는 소릴 자주 듣는다.
- 의외지만 두툼한 모습에 램프로 유인해 죽인다는 점에서 초롱아귀 또한 모티브 중 하나로 추정된다. 특히 탈출 시 큰 새가 배회하는 시설이 깜깜해지고 램프를 흔들어 대상을 홀려 제 발로 다가오게 만드는 방식이 어두운 심해에서 발광 더듬이로 사냥감을 유인해 잡아먹는 초롱아귀의 사냥방식과 완벽하게 동일하다.
[1] 전부 태워 램프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2] 작은 새→징벌 새, 긴 새→심판 새[3] 큰 새의 눈들을 잘 보면, 작은 눈들 중 원이 겹겹이 이룬 모양의 동공을 지닌 눈들과 달리 평범한 점 모양 원의 동공을 지닌 눈이 있다.[4] 특히 2단계 경보로 탈주했을 경우 ALEPH 옆에서 뽈뽈거리고 있는데, 이 모습이 특히 귀엽다는 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