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시기리누스 Crassigyrinus | |
학명 | Crassigyrinus scoticus Watson, 1926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육기어강Sarcopterygii |
계통군 | 견두류Stegocephalia |
과 | †크라시기리누스과Crassigyrinidae |
속 | †크라시기리누스속Crassigyrin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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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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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석탄기 전기에 번성했던 동물의 일종. 스코틀랜드, 웨스트버지니아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속명은 라틴어 crassus와 그리스어 gyrínos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으로 '두꺼운 올챙이'라는 뜻이다.
2. 연구사
처음 발견된 크라시기리누스는 완전한 두개골이 발견되지 않아 모식 표본이 만들어졌을 때 Macromerium scoticum이라는 별도의 종으로 기술되었다. 이후, 추가적인 연구와 화석 발굴을 통해 두개골 3개가 발견되며 정확한 분류가 진행되었다. 두개골 중 하나는 완전한 윗턱 뼈과 두 개의 불완전한 아래턱 관절로 이루어져있다. 크라시기리누스의 외관은 작은 팔다리와 유별나게 큰 턱이 특징으로 몸길이가 2m까지 자라는 꽤 거대한 동물로 추정되고 있다.크라시기리누스는 수십 년 동안 고생물학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던 동물이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물고기와 사족보행 동물의 특징이 전부 나타나기 때문에 분류학적으로도 수수께끼 같은 동물이다. 현재 크라시기리누스는 틱타알릭, 이크티오스테가, 아칸토스테가 등이 포함되는 견두류에 포함되어 있고, 크라시기리누스를 사족보행 동물의 왕관군으로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자주 마르는 웅덩이와 얕은 강가에서 주로 서식하던 이들은 이들은 폐 호흡과 강이나 호수 바닥을 기어다니는 능력을 획득했을 것이고 일부는 실제로 육지를 기어다는 식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