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373a3c,#ddd> 쿠키워즈 관련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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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 스토리 모드(레이드) · 서바이벌 모드 · 대전 모드 스페셜 모드(고대 던전 · 경험의 탑 · 별자리 탐사) |
기타 | 젤리워커 · 평가 · 패치기록 · 논란 |
1. 개요
쿠키워즈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전체적으로 많은 홍보와 기대를 모으며 출시되었지만, 출시된 지 5달 만에 업데이트가 중단되고, 긴 시간 동안 방치되다가 결국엔 2020년 5월에 서비스 종료되었다. 이는 단순히 흥행 부진뿐만 아니라 게임 시스템상의 문제점 및 기존 쿠키런 스토리와의 괴리감도 큰 요소로 차지하였다.
2. 문제점 및 비판
- 문제점이 많았던 CBT
CBT 당시부터 문제점이 많았었다. 우선 튜토리얼은 복잡한 게임 구성에 비해 알려주지 않는 부분이 많아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면서 익혀야 했고, 그러면서도 난이도도 살벌하게 어려웠다. 게다가 게임 편의성을 받쳐주는 여러 시스템도 부실하여 육성하기가 빡셌고, 이러한 문제점들이 있었음에도 CBT 기간 동안 별다른 패치도 없었다. 그나마 소프트런칭에선 일부 문제점들을 어느정도 개선하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문제점들이 많았다.
- 높은 육성 난이도
육성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쿠키워즈도 쿠오븐처럼 랜덤 뽑기제 방식이라 원하는 만큼 육성시키기가 어려웠으며, 그마저도 매우 낮은 고등급 확률과 적은 코인 수급 때문에 많은 노가다가 필수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육성 속도가 빠르자 각종 하향평준화식 패치 및 잠수함 패치로 보상의 질을 낮추고 크리스탈 수급처를 줄여서 육성 난이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상당한 논란을 낳았다.
- 엉망인 게임 밸런스
횡스크롤 형식의 전략 게임 특성상 유닛들이 한 곳에 뭉치기 쉽기 때문에 광역 공격을 하는 유닛들이 제일 좋은 성능으로 평가받았다. 물론 정식출시 이후 다양한 유닛들을 사용할 수 있게 패치를 거듭하였지만, 노골적으로 전설 등급 쿠키들(달빛술사 쿠키, 바다요정 쿠키 등)을 밀어주는 바람에 밸런스가 붕괴되기 시작하였고, 기존 유닛들은 방치된 채[1] 사기적인 성능의 신규 유닛들을 계속 출시하면서 게임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져 내려버렸다. 이로 인하여 덱(조합)도 고질적으로 정형화되어 게임에 대한 몰입감과 재미도 떨어지게 만들었다.
- 빠른 콘텐츠의 소모
스토리 모드, 대전 모드, 스페셜 모드 등의 여러 콘텐츠가 있지만, 대전 모드를 제외한 두 모드는 보강조차 거의 하지 않았고, 대전 모드는 덱의 정형화 때문에 쉽게 질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후 추가되었던 모드의 경우, 서바이벌 모드는 클리어 방법이 고기방패를 돌리는 것이 고작인 정형화된 패턴이었고, 아레나는 다양한 유닛을 사용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대전 모드랑 다를 바가 없다. 육성 부분과 마찬가지로 하향평준화식 패치의 원인이 되었다.
- 다른 게임들과 별 차이 없는 게임성
쿠키워즈의 게임 요소들과 컨텐츠들을 잘 보면 흔히 보이는 양산형 게임들의 특징들을 거의 복붙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 모드와 별자리 탐사는 다른 게임에도 흔히 존재하는 대전 모드와 테마 던전과 완전히 같은 시스템이며, 유닛 합성 및 강화 시스템 역시 다른 게임에서 흔히 보이는 합성 시스템과 완전히 똑같다. 물론 최근 게임 트렌드에 맞추어 이러한 시스템들을 도입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거의 자체적으로 변형을 주지 않고 그대로 갖다 붙였기 때문에 사실상 흔해 빠진 양산형 게임과 거의 다를 바 없었다. 사실상 쿠키워즈가 몰락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며, 이후에 진행했던 업데이트들 역시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들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전부였기에 유저들의 빠른 이탈과 동시에 기존 쿠키런 게임들과의 괴리감만 키워냈다.
- 불안정한 서버와 잦은 버그
게임 환경 또한 불안정했다. 그 중에서 대전 모드의 경우 잦은 통신 오류와 버그, 튕김 등으로 문제점들이 많았고, 급기야는 들낙과 닷지[2]까지 발생한 적도 있었다. 또한 게임 전체적으로 버그가 잦아 플레이 하기가 불편하였다.
- 억지스럽고 의문투성이인 설정과 스토리
스토리 및 설정이 너무 중구난방이고 뜬금없는 것들이 많다.
일단 게임의 주 요소인 '내 기지'에 대한 설정이 부족하다. 이 캐릭터가 무슨 캐릭터인지, 또 쿠키들과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내 기지를 몰고 시작하기 때문에 다소 뜬금없었다. 게다가 맨 처음 나오는 게임 소개 튜토리얼의 경우 황량한 벌판에서 쿠키들과 젤리워커들이 싸우는 것이 전부라 아무런 의미조차 없다.
일부 쿠키들의 설정에도 의문점들이 많다. 장년층 쿠키인 대추맛 쿠키는 갑자기 회춘해서 나오고, 닥터 와사비 쿠키는 젤리워커를 이용한 온갖 수상한 행보를 보이더니, 나중에 가서는 사실 좋은 의도로 행동하고 있었고 곧바로 아군으로 합류한다는 다소 억지스러운 면들이 보였다. 스토리도 다소 질질 끄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닛들의 설정 및 인게임 내에도 부자연스러운 모습들이 보인다. 대부분의 쿠키들은 장애물을 파괴한다거나 질주한다던가 등 개성적인 능력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전투물에 넣어도 상당히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풋사과맛 쿠키, 양파맛 쿠키, 벚꽃맛 쿠키와 같이 스토리나 설정상으로도 전투하고 거리가 먼 쿠키들도 전투 능력을 구현하였는데[3], 문제는 이 모습이 다소 위화감이 든다는 반응이 많다. 차라리 좀 더 각자의 개성을 살린 능력으로 구현시켰으면 좋았을 것이다.[4]
- 기존 쿠키런 게임들과의 괴리감
쿠키들에 대한 기존 설정과 인게임상의 묘사가 상당히 많이 충돌한다. 일단 스토리나 설정상으로도 쿠키들은 서로 단일 개체여야 맞는데, 인게임상에서는 한번 로테이션을 돌면 먼저 소환한 쿠키를 같은 전장에서 다시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전장에 용감한 쿠키가 2명 이상 있다던가 하는 괴현상이 연출된다. 젤리워커의 경우 아예 똑같은 종류의 캐릭터가 무더기로 소환되머, 조합을 짤 때 같은 종류의 쿠키를 서로 넣을 수도 있다.[5] 게임의 배경 또한 좀비 아포칼립스 테마인데도 난데없이 별자리 탐사나 마법 오르골 등 분위기에 맞지 않는 컨텐츠들도 있었다.
게임 시스템에도 괴리감이 심한데, 유닛 합성 시스템의 경우 기존 쿠키런의 게임성과 동떨이진 시스템이며, 초월 레벨 업 시스템의 경우 실험관에 액체를 넣고 강화시키는 모션이 상당히 위화감이 크다.
또한 기존의 카카오 쿠키런과 오븐브레이크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게임인데도 쿠키들의 이동 모션이나 사망 모션 등이 기존작들과 매우 비슷한데, 이는 기존의 모션들을 그대로 가져온 다음 일부 모션들은 새로 만들어서 그런것이다.[6] 게임 장르는 달라도 각각 횡스크롤 - 벨트스크롤 게임이라는 시점의 유사성 때문에 기존의 스프라이트를 가져와도 크게 상관이 없었으며, 공격 모션 등의 일부 모션만 새롭게 만들면 될 상황이었다. 이러니 당연히 비슷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고, 이는 곧 게임의 신선성을 떨어뜨리게 되었다.
캐릭터 디자인들도 호불호가 갈린다. '바니보이 시나몬맛 쿠키'나 '천하통일 대추맛 쿠키'등 잘 뽑힌 스킨들도 있지만, 일부 전설 유닛들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리는데, 대표적으로 '와일드 딸기맛 쿠키'와 '챔피언 근육맛 쿠키'가 있다. 와일드 딸기맛은 전설 등급치고는 다소 투박한 디자인에다 인상도 확 변해버려 기존 딸기맛 쿠키와의 이미지와 너무 달라 위화감이 크고, 챔피언 근육맛 역시 기존 근육맛의 이미지와 너무 동떨어져 있어 전혀 다른 쿠키로 보인다. '왕 폭탄 체리맛 쿠키' 또한 기존의 체리맛의 개성을 잘 살렸지만 몸만 좀 그을리고 폭탄의 크기만 키운 것뿐이라 이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 후에 쿠오븐에 나온다 하더라도 일부 스킨들은 영영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7]
전체적으로 개성적인 요소가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쿠키런 IP를 전략이라는 장르에 억지로 끼워넣은 결과 기존의 쿠키런 게임들과 상당한 괴리감이 발생하였다.
- 부실한 게임 운영
유저들과의 피드백이 느려서 상당수의 불편한 점들이 방치되고 있으며, 잦은 잠수함 패치와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아무런 해명과 대처도 없었다.
3. 게임 방치 그리고 서비스 종료
이렇게 여러 문제점 및 각종 논란이 지속적으로 쌓여지면서 유저들의 이탈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고, 결국 레이드 보스 이후로는 컨텐츠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성적 부진으로 인해 공동 개발사인 오름랩스가 폐업하면서 게임의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분명 공개 당시 서포터즈까지 모집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였지만, 정작 정식 출시 된지 몇 개월도 안 돼서 업데이트가 끊어져 사실상 죽은 게임이 되어버렸다.사실 위의 문제점들 말고도 게임 자체를 너무 전략이라는 장르에 억지로 끼워맞춘 흔적이 많이 보인다. 각자 쿠키들의 개성적인 능력을 전투에 활용한다는 참신한 설정을 보였고 구름맛 쿠키, 커피맛 쿠키 등 쿠오븐에 출시되지 않은 쿠키들도 출연하여 나름대로 개성을 보였지만, 너무 억지스럽게 끼워맞춘 부분들도 상당수 많았고, 갑자기 회춘해서 나온 대추맛 쿠키나 악역인지 조력자인지 분간이 힘든 닥터 와사비 쿠키 등 기존 쿠키런의 설정과는 이질감이 많다.
게다가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주력 게임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콜라보되어 해당 게임의 스킨 등이 출시되어야 하는데 천사맛 쿠키의 젤리워커 스킨만 빼곤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나름대로 개성적인 스킨들이 있었음에도 끝내 오븐브레이크에 흡수되지 않았고, 이후 죽은 게임이 되버리면서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 이후의 시도라곤 체리맛 쿠키의 소개란 일러스트가 쿠키런 3주년 이벤트 컷신에 재활용됐다는 것뿐. 다행히도 2020년 들어서 쿠키워즈에 나왔던 요소들이 조금씩 흡수되기 시작하였다.
결국 2020년 5월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였다. 전체적으로 부실한 게임 운영과 부족한 게임성이 이 게임의 몰락을 불러온 셈.
쿠키워즈의 부실한 운영과 서비스 종료는 그 당시 데브시스터즈의 운영 능력의 한계를 보여준 예시였으며, 무기한 방치 이후부턴 다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흥행을 일으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4. 서비스 종료 이후
쿠키워즈의 서비스 종료와 같은 시기에 쿠오븐에선 쿠키워즈에 나왔던 풋사과맛 쿠키가 출시되었는데, 능력도 개성있게 잘 나왔고, 어린이날을 배경으로 한 이벤트도 쿠키런 답게 상당히 잘 뽑혀나왔으며, 관련 스킨들도 호평 일색이었고, 직후에 나온 콤비 쿠키도 호평이어서 더더욱 비교되었다.2021년 1월 경 쿠키워즈와 같은 대규모 스핀오프 게임인 쿠키런: 킹덤이 출시되었다. 쿠킹덤의 경우 쿠키워즈의 있었던 문제점들을 거의 개선시켜서 나왔으며[8], 개연성 있는 게임성과 스토리, 그리고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성우 더빙까지 넣어 출시부터 비교적 호평으로 출발하였으며 누적 다운로드 수천만을 돌파할 정도로 대박을 쳤다.
그러나 업데이트 주기가 2주로 신규 게임치고는 긴 편이고 CM이나 카페매니저가 평소에 유저들과 평소 긴밀한 소통을 하지 않는 점, 인게임 내 시스템 미숙 및 가장 중요한 캐릭터의 스킬이 설명과 다르거나 아예 스킬 툴팁에 효과가 누락되어 있는 등 운영의 미숙의 한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한 상태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적어도 쿠키워즈 때와는 달리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개선해 나가고는 있지만, 종종 유저들의 바람을 무시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소통 부재 문제는 잊을 만하면 계속 언급되고 있다.
5. 오류/버그 모음
대부분 대전 모드에서 발생하였다.- 게임 시작 전 나갔다 들어오면 취소되는 버그.
- 갑자기 화면 조작이 안되는데 상대가 자신의 기지를 털어먹는 버그.[9]
- 무승부이거나 자신의 승리가 확실한데 패배 처리되는 버그. 다만 반대로 무승부 상태에서 승리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 2배 마나 시간에 들어갔을 때 서브터렛 하나가 부숴지면 남은 시간에 관계없이 바로 승/패가 결정나는 버그.
- 유닛의 공격이 씹히는 오류.
- 가끔씩 소환, 사용한 유닛이나 해적맛 쿠키의 유령 등이 제대로 소환되지 않는 버그. 특히 마법이 자주 씹힌다
- 패가 다른것이 나가는 버그.
- 흰떡토끼 달토끼맛 쿠키가 도발 능력을 쓸때 건물 타격 유닛이 가끔 어그로가 끌리는 버그. 다만 건물 타격이라 공격하지는 않지만 가만히 서있기만 하기에 매우 심각한 버그
- s등급 펫을 s+등급으로 진화시키자마자 팔면은, 이상하게도 새 유닛이라고 남아있다. 이때 바로 레벨업 하면 렉이 걸리면서 게임이 강제 종료 된다.
참고로 대전 모드에서 버그가 일어난 경우 리플레이가 남지 않았다.
[1] 상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상향 수치가 미미해서 취급이 달라지는 일은 없었다.[2] 이것들에 대해서는 쿠키워즈/논란 문서 참조.[3] 예를 들어 풋사과맛 쿠키는 폭탄이 들어있는 비눗방울을 불어 공격한다든지, 양파맛 쿠키는 양파를 던져서 적을 공격한다든지, 벚꽃맛 쿠키는 찻잔을 던져 건물을 공격한다거나 커피맛 쿠키는 가방을 휘둘러서 공격을 한다는 등.[4] 이와 비교해 이후 나온 RPG 장르인 쿠키런: 킹덤에서는 상술한 양파맛 쿠키의 경우 일반 공격을 하는 대신 큰 울음소리로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설정으로 나왔으며, 벚꽃맛 쿠키의 경우 우산을 들고 적에게 날아가 벚꽃비 피해를 입히는 설정으로 나왔다. 그 외에 쿠키런: 킹덤의 다른 캐릭터들을 봐도 음유시인맛 쿠키나 크림 유니콘 쿠키 등과 같이 전투적이지 않은 설정이나 스토리를 가진 쿠키들도 충분히 개성을 살려 전투형 게임에 넣을 수 있음을 볼 수 있다.[5] 예를 들어 체리맛 쿠키와 왕폭탄 체리맛 쿠키를 같이 넣는다는지 등.[6] 새롭게 만든 모션의 경우 일일이 스프라이트로 찍었던 이전작들과 달리 각 쿠키들의 신체 및 표정 등의 부위들을 따로 스프라이트로 나누어서 그것을 자연스럽게 붙여 캐릭터가 움직이는 방식이다. 게임상에서 쿠키들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도 이 때문. 이러한 스프라이트 방식은 후에 쿠키런: 퍼즐월드(구 안녕! 용감한 쿠키들)에서도 사용되고 있다.[7] 이후 천하통일 대추맛 쿠키는 외형을 약간 리뉴얼시킨 상태로 '천하대장수 대추맛 쿠키'라는 이름으로 쿠오븐에 스킨으로 등장하긴 했다.[8] 튜토리얼의 경우 스토리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연출되었으며, 쿠키들의 각종 이펙트나 모션도 해당 게임의 장르에 맞추어 개연성있게 연출되었다.[9] 이때는 자동 전투 눌렀다가 하면 해결된다. 물론 대전 모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