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사카 쿄우스케 | 코우사카 키리노 | 쿠로네코 | 아라가키 아야세 | 사오리 바지나 | 쿠루스 카나코 | 타무라 마나미 |
<colbgcolor=#ff98c4,#4d0021><colcolor=#ffffff,#dddddd> 쿠루스 카나코 来栖 加奈子 | Kanako Kurusu | |
성별 | 여 |
연령 | 14세 |
신장 | 148cm |
체중 | 39kg |
스리 사이즈 | 70/51/77 |
성우 | 타무라 유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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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의 등장인물.2. 특징
코우사카 키리노의 반 친구. 키리노의 친구 중 하나답게 상당한 미소녀로, 말 그대로 예쁜 중학생 외모인 키리노나 아라가키 아야세와는 달리 귀여운 외모이다.쿠루스 카나타라는 언니와 둘이 맨션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부모 사이가 좋지 않아서 만화가로 성공한 언니 집으로 굴러들어 왔고 그대로 눌러앉았다는 듯. 10권에서 마나미에게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아버지가 병을 앓고 있어서 이참에 자기가 부모를 화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차원에서 하는 거라고 한다.
언니인 카나타는 쿠로네코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마스케라의 원작자다. 그리고 전혀 다른 그림체로 키리노가 좋아하는 메루루의 동인지를 내기도 했다. 두 작품의 스타일이 극과 극인데, 이것은 카나타가 자신이 그리는 작품에 따라 그림체와 펜네임, 심지어는 자신의 성격까지도 바꿔가며 그리는 특이한 인물인 탓이다.
9권 시점에서 이미 코우사카 쿄우스케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것 같다.[1] 아야세한테 자기 콘서트에 쿄우스케를 데리고 와달라며 쑥스러운 말투로 부탁하고, 쿄우스케와 재회하자 기쁜 표정으로 서로 친근하게 대화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나중에 팬클럽이 생긴다면 쿄우스케를 자기 팬 1호로 삼아주겠다고 하는 등등, 쿄우스케가 무척 맘에 든 모양이다.
이때 아야세는 '그 매니저는 카나코에게 성희롱한 게 들켜서 잘렸어'하고 둘러댔다.
10권에선 매니저로 고용해 주겠다고 쿄우스케에게 전화를 건다. 물론 수험 공부 중이라고 사양하는 쿄우스케가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자 도시락을 들고 놀러 가기도 하고 우연히 이사 축하 파티에도 끼여서 쿠로네코 등과도 만나게 된다. 이때 이미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오빠인 걸 알고 있다고. 또한 아야세의 소개로 타무라 마나미에게 요리를 배우고 있음도 드러났다.
대망의 12권에서는, 요약하면 I'll be back.
성격은 여전해서 쿠로네코와 말다툼하면서 쿠로네코를 상대로는 이 녀석 머리 맛이 간 거 아니냐라는 드립과 아가씨 모드의 사오리를 상대로는 못난이라는 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사오리는 진심으로 분노했다.
키리노가 오타쿠냐고 묻는데, 쿄우스케가 얼버무리면서 만약 오타쿠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말하자 처음에는 너 오타쿠냐고 놀리지만 라이브 티켓을 미끼로 어깨나 주무르게 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키리노가 오타쿠인 걸 제대로 들킨다 해도 카나코가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듯하다.
실제로 BD or DVD 특전 영상에서의 대담에서 키리노가 오타쿠인 걸 들켰는데, 몇 번 놀리고서 그냥 넘어가고 오히려 '다음에 오면 좋은 자리 주겠다'고 했다.
3. 성격
평소 성격은 무진장 건방지다. 코우사카 쿄우스케가 잘못 전달된 소포로 곤란해할 때 오히려 쿄우스케를 놀리며 이힛 하는 당돌한 웃음을 터트리며 골려줬을 정도.게다가 쿄우스케를 두고 10년 뒤에 중소기업 과장이나 하고 있을 것 같다는 희대의 개드립을 날리기도 했다.[2] 오레이모 포터블 특전 SS에서 카나코 엔딩 이후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데, 여기에서 쿄우스케는 정말로 10년 뒤, 신혼인데도 벌써 과장이 되었다.
심지어 중딩 주제에 개념 없이 담배까지 피웠다가 쿄우스케에게 들켰고, 이후 브리짓 에반스가 경찰까지 불러 오는 바람에[3] 경찰서에 갔다.[4] 게다가 아야세가 그걸 안 뒤로는 한바탕 설교를 늘어놓은 뒤
게다가 관심 없으면 타인의 얼굴을 잘 기억도 안 하는[5] 데다, 생각 없는 발언을 가끔 하는 바람에 쿄우스케나 아야세 같은 지인에게조차 눈총을 샀다.
하지만 6권을 보면 프로 의식도 확실하고, 평소엔 괴롭히던 브리짓이 위기에 처했다고 생각했을 때는 무서운 것도 참고 도우려고 하는 등 알고 보면 좋은 면모도 있다. 그 이후로 브리짓과는 아키바로 데이트도 다니고, 상당히 친하게 지냈다. 아야세가 무서운 얼굴로 브리짓을 추궁하자 '괴롭히지 마!' 하고 외치기도.
그리고 기억력도 사실은 매우 좋아서, 외우려고만 하면 한 번에 외우는 데다 절대로 외운 사실을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다.[6] 더군다나 항상 건방 떨어서 노력 안 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춤 같은 건 평소에도 계속 연습한다고 했다. 이유는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다른 주인공들과 같이 미성년인 데 반해, 생각이나 행동이 성인 정도로 보여진다.
그래서 처음 보는 이들에겐 메루루 동영상과 본인의 성격의 갭차에서 오는 충격이 클 수 있다.
4. 메루루 코스프레
평소 모습 | 메루루 코스프레 모습 |
키리노가 매우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인 메루루와 닮았는데,[7] 그것 때문에 4권에서는 키리노에게 대회 우승 상품을 선물하려던 아라가키 아야세에게 속아서 코스프레 대회에 메루루 코스프레로 참가하게 된다.
속아서 나오게 된 거라 카나코는 불평불만을 늘어놓았지만, 그럼에도 메루루를 완벽히 따라해 내면서 그곳에 나와 있던 오타쿠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는 우승했다. 덧붙여서 그 오타쿠 중에 있던 키리노는 무대에서 연기하는 인물이 친구인 카나코인지는 눈치를 못 챈 채 애니와 똑같은 그 모습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코피를 흘리기까지 했다(…).
그 뒤로는 이 일을 계기로 꿈에도 그리던 연예 사무소에 들어갔다. 평범한 모델이나 아이돌을 꿈꾸고 있던 카나코의 생각과는 달리 코스프레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오타쿠 아이돌이지만, 카나코가 말하길 일단 맡은 일이라면 속마음이 어떻건 간에 전력으로 하는 주의라고 한다.
소설에선 그냥 싸가지 없는 서브 캐릭 포지션이었지만 애니화 이후 작가가 밀어줬다.
참고로 메루루의 작가인 야마나시 간마의 정체가 바로 카나코의 친언니인 쿠루스 카나타이다. 이는 카나코가 메루루와 닮은 이유일지도 모른다.
5. 기타
의외로 애니판 블루레이나 DVD판에 수록된 5화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에서 키리노와의 만남에 대해 밝혀졌다.고코우 루리가 애니메이션에서 체구가 작게 그려져서 원작보다 로리스러워졌는데, 카나코가 나오면서 가려졌다. 카나코도 원작보더 더 어려 보이는 체구로 그려져서 진짜로 초딩 같아졌다.
사실 처음 키리노와 만났을 때는 완벽 초인에 가까운 키리노의 모습을 보고 재수없다고 생각하면서 그녀가 무슨 말을 할 때마다 "그게 뭐?"라 딴지를 걸면서 계속 짜증을 돋구었다. 그러나 키리노는 그때마다 참을성 있게 대답하면서 잘 대해주었고, 결국 이것이 반복되면서 서서히 키리노를 인정하고, 어느새 어울리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원작 소설만 나왔을 때는 전형적인 싸가지 없는 캐릭터라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애니판에서 성우 보정이 터지면서 왠지 모르게 귀엽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참고로 사오리 바지나의 과거 '스승'인 쿠루스 카나타의 동생이다. 9권 속표지 일러스트에서 언니와 동거하고 있다고 나와 있다.
참고로 카나코의 캐릭터 모델은 딸기 마시마로의 마츠오카 미우
10권에서 자취 생활을 하는 쿄우스케에게 직접 찾아가 도시락을 먹일 때의 분위기와 쿄우스케를 돌봐주는 것으로 쿠로네코, 마나미와 신경전을 벌이는 부분 등으로 보아 쿄우스케의 하렘 멤버(…)에 작가가 편입시킨 것으로 보였다.
11권 마나미와의 대화에서 좀 더 노골적으로 "그렇게 멍때리고 있다가는 자신에게 빼앗길지도 모른다, 키리노와는 친구이니까 울리게 될지라도 사양할 필요 없이 쿄우스케를 뺏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12권에서는 자신의 10번째 콘서트에 혼자 오라고 초대. 모든 팬들이 보는 앞에서 자기와 사귀어 달라고 고백했지만, 쿄우스케는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면서 거절했다. 그러자 카나코는 쿨하게 "아, 그래? 나중에 엄청 대단한 아이돌이 돼서 날 찬 걸 후회하게 해주겠어."라고 말하곤 콘서트를 재개했다. 몇십 장씩 분량이 배분된 다른 히로인에 비하면 그야말로 광속 퇴장.
2기 드라마 CD 4화에선 이 이후의 이야기(자세한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지만, 겨울에 '그런 일이 있을 후에'와 쿄우스케가 힘든 시기라고 표현한 걸 보면, 12권에 고백들을 거절한 후, 마나미와 갈등이 있던 시기로 보인다.
아야세 if에서는 아야세의 자폭으로[8] 연인 사이인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오빠임을 알게된다. 이 당시에는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오빠임은 기억 못 하고 있었으나 변장한 채로 자신의 매니저를 했다는 건 눈치채고 있었다. 이후 아야세의 연인임을 알면서도 집에 찾아가 키리노가 보는 앞에서 쿄우스케에게 자기랑 사귀자는 말을 한다. 이 고백 자체는 키리노 때문에 거절에 가까운 느낌으로 흐지부지되지만, 카나코의 행동은 키리노가 쿄우스케를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걸 알고 떠보려고 했던 것이다. 다만, 쿄우스케가 마음에 든 건 사실인 듯하다.
"키리노 말야 모두에게 "보물"을 잔뜩 과시해 놓고, 아무렇게나 던져두면 누가 채가도 뭐라고 못 하겠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이후 쿄우스케에게 "자기는 이 정도로 했지만, 더 깊게 파고드는 바보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키리노와 아야세 모두가 정말로 소중하다고 말한다.
카나코 if는 아야세 루트의 초반 분기점[9]에서 이어진다. 아야세와 함께 코미케에 갔다가 메루루 코스프레로 대회에 참석 중이던 카나코와 마주치게 되는데, 쿄우스케를 보고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고 묻고 머리를 올백으로 하자 자기 매니저였다는 걸 기억해 냈다. 그리고 카나코에게 성희롱한 게 들켜서 잘렸다는 걸[10] "왜 자기한테 상담하지 않았냐. 알았으면 성희롱한 적 없다고 변호했을 거다."라고 쿄우스케에게 말한다.
이후 쿄우스케가 키리노의 오빠라는 것도 기억해 냈는지, 집으로 찾아가서 매니저 일을 빌미로 쿄우스케를 노예로 삼고 계속 뜯어먹는다.
[1] 카나코의 말을 통해 추측해 보면, 4권에 코스프레 대회가 끝난 후 쿄우스케가 그녀한테 아이돌 재능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칭찬해 줬을 때에 플래그가 꽂힌 듯싶다. 카나코 왈 "처음으로 생긴 팬".[2] 그런데 쿄우스케 나이에서 10년 뒤, 즉 27세에 과장인 건 대단한 일. 엄청난 고속 승진이다. 한국 기업만 해도 (영업 관계거나 지나치게 영세한 기업이 아니라면) 대졸 입사 후 과장을 다는 것은 7~10년 후이고, 일본은 실제 과 하나를 책임져야 하는 자리이고 과장에 오르는 사이에 (한국에서는 사장된) '계장' 단계가 있기 때문에 더 걸린다. 우주적 스케일의 샐러리맨 판타지(...)로 통하는 시마 코사쿠조차도 과장 다는 데 13년이 걸렸다. 카나코의 발언은 어디까지나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같은 아이라 그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고 그냥 평범하게 샐러리맨이나 하면서 위에서 치이는 그런 이미지를 말한 걸로 보인다.[3] 그로 인해 마법소녀가 경찰에 붙잡혀 갔다고 기사화까지 이루어졌다.[4] 애니에서는 다행히도 아야세와 쿄우스케가 옷을 주는 것을 잊어버려 마법소녀 코스튬을 입고 바깥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이 제압하려 오며 기사에 나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그래 봤자 경찰이 오는 것은 똑같다[5] 못 하는 게 아니라 일부러 안 하는 것.[6] 자발적으로 외우려고 한 사실은 절대 잊지 않는다. 일례로 4권에서 생판 모르는 애니송을 한 번만 듣고 전부 외워버린다. 기억력만큼은 천재라고 봐도 될듯. 또 9권에서 쿄우스케가 자신의 이름을 대자 그것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플래그 성립.[7] 닮았다는 설정에 맞추기 위해서 메루루와 그 목소리를 연기하는 '호시노 쿠라라'까지 모두 카나코의 성우인 타무라 유카리가 맡았다.[8] 자기 남자친구를 "쿄우스케"라고 이름으로 부르자 열 받은 아야세가 성인 "코우사카 씨"라고 부르라고 말해버려서 들키게 된다.[9] 아야세가 키리노의 취미를 이해하기 위해 쿄우스케에게 상담하는 내용[10] 아야세의 거짓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