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0:15:40

콘트라밴드 폴리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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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등장 세력 등장인물 무기 및 장비 이동 수단 시스템

1. 개요2. 아카리스탄
2.1. 카리캇카 검문소
2.1.1. 주인공
2.1.1.1. 캠페인 모드2.1.1.2. 조사관 모드
2.1.2. 니콜라 로즈니코프2.1.3. 직원
2.1.3.1. 막시모프2.1.3.2. 레프닌2.1.3.3. 모스코비치2.1.3.4. 노빅2.1.3.5. 코발스키2.1.3.6. 스미르노프
2.2. 아카리스탄 경찰국
2.2.1. 소로킨 경정2.2.2. 유리 페트로프 부국장2.2.3. 가브릴로프 경위
2.3. 시민
2.3.1. 티무르 코르첸코
2.4. 정부 인사 및 관련 인물
2.4.1. 이고르 아카로프2.4.2. 미하일 가린2.4.3. 피오트르 카프카2.4.4. 그리고리 벨로프
2.5. 범죄자
2.5.1. 보리스 오베란코프
3. 특수한 입국 희망자들
3.1. 빚에 시달리는 운송업자3.2. 여왕에 대해 말하는 입국자3.3. 하얀 비둘기 단원을 처남으로 둔 입국자

1. 개요

폴란드의 인디 게임 콘트라밴드 폴리스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

비단 주조연뿐만 아니라, 캠페인 내에서 스쳐가는 네임드 입국자들도 소개한다.

2. 아카리스탄

2.1. 카리캇카 검문소

2.1.1. 주인공

2.1.1.1. 캠페인 모드
파일:콘트라밴드 폴리스 캠페인 주인공.jpg

1981년 4월 16일 전임자였던 "니콜라 로즈니코프"가 밀수꾼과 결탁하여 체포된 뒤 새로 국경 검문소 소장으로 임명된 경찰관이다.[1] 소로킨 경정과 유리의 도움으로 훈련을 통과한 후, 가브릴로프 경위가 피의 주먹을 추적하다가 실종되었다는 무전을 듣고 소로킨과 같이 제재소로 출동하지만 사실 가브릴로프가 피의 주먹과 결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소로킨과 같이 현장을 벗어나려다가 소로킨이 헤드샷으로 사망하고 주인공 본인은 교전을 벌이다가 부상을 당하지만 유리 페트로프 덕분에 살아남은 뒤 본격적으로 검문소를 운영하게 된다. 분명 소장인데도 게임 시스템상 검문, 검문 불응자 추격, 범죄자 체포 및 차량 수색, 범죄자 호송, 증거품 운송 등 대부분의 업무를 본인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면서 다한다. 그리고 AK를 무반동으로 쏘며 일당백으로 싸우는 인간병기다.
2.1.1.2. 조사관 모드
1979년 5월 2일 부임한 검문소 소장으로, 본래 경찰학교의 학생이었다고. 캠페인 모드 주인공과 같이 혼자 자주 구르는 역할이지만, 검문소의 상태가 매우 열악한 탓에 캠페인 모드의 주인공보다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주인공의 전임 소장이라는 설정 때문에 하술할 니콜라 로즈니코프와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인된 바는 없다. 로즈니코프와 다른 인물이라면 얼마간 부임하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1979년 ~ 1980년 사이에 니콜라 로즈니코프에게 인수인계 후 카리캇카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막 경찰학교를 졸업해서 머리를 기를 시간이 없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대머리이다(...).

2.1.2. 니콜라 로즈니코프

캠페인 주인공의 전임자. 소로킨 경정이 캠페인 주인공을 안내하면서 "로즈니코프 그 친구 일은 안 됐어. 돈 몇 푼 더 벌려고 했을 뿐인데..."라고 언급이 되며, 이후 우체통의 신문기사를 보면 밀수업자들과 내통하여 콩고물을 얻어먹은 것이 적발되어 노동교화소 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2.1.3. 직원

2.1.3.1. 막시모프
주인공을 도와 검문을 보조하는 직원. 말을 걸면 주인공이 풀어둔 짐을 정리하거나, 밀수업자/수배자를 붙잡고 남은 검문현장을 정리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무기는 권총 → 기관총 → 소총.

화물 구역 주변을 돌아다니며, 간혹 화물 구역 옆에 앉아서 담배를 피기도 한다.

시작 시 처음부터 고용되어 있는 직원이다.

동행이 불가능한 직원이다.
2.1.3.2. 레프닌
자동차 정비를 주업으로 삼는 직원. 이에 걸맞게 주인공이 원하는 차량을 차고에서 꺼내오거나 파손된 차량을 수리할 수 있다. 수리 시 $50가 소모된다. 무기는 권총 → 기관총 → 소총.

항상 차고 옆에 있다.

처음부터 고용되어 있는 직원이다.

동행이 불가능한 직원이다.
2.1.3.3. 모스코비치
사무소 내부의 교도소 경비원. 교도소 지킴이가 없다면 죄수들의 탈옥률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 사람을 빠르게 고용해야 죄수들이 도망치지 않는다. 무기는 권총 → 기관총 → 소총.

업무에 걸맞게 하루 내내 사무소 내부의 교도소에 있다. 물론 검문소 습격 이벤트 땐 다른 경비원들처럼 나와서 전투한다.

동행이 가능한 직원이다.
2.1.3.4. 노빅
국경 경비대원. 처음부터 고용되어 있는 직원이다. 무기는 권총 → 기관총 → 소총.

낮에는 보통 국경 쪽 출입구 초소에서 있는데, 간혹 사무실 내부를 청소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검문소 초소와 사무실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운 없이 입국이 거부된 운전자의 차량에 치어 죽는 경우도 생긴다. 사망 후 잠을 자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면 다시 살아난다.

동행이 가능한 직원이다.
2.1.3.5. 코발스키
국경 경비대원. 추가로 고용해야 한다. 무기는 권총 → 기관총 → 소총.

보통 아카리스탄 쪽 출입구 옆의 초소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동행이 가능한 직원이다.
2.1.3.6. 스미르노프
국경 경비대를 지키는 저격수. 마찬가지로 추가로 고용해야 한다. 저격 경비원이기 때문에 2티어 무기가 기관총이 아닌 소총이며, 전투력이 높기 때문에 검문소 습격 방어 이벤트를 고려하면 우선적으로 강화하는게 좋다.

무기는 권총 → 소총 → 저격 소총.

사무실 위에 있는 고가초소를 지키고 있다. 이 고가초소는 플레이어가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스미르노프에게는 말을 걸 수 없으며 이에 따라 동행도 불가능하다. 조사관 모드의 경우 사무소를 최대 단계로 강화하면 2층 베란다로 위치를 옮기는데, 이 경우 플레이어가 스미르노프가 있는 곳에 갈 수 있지만 말을 거는 것이 불가능하다.

2.2. 아카리스탄 경찰국

2.2.1. 소로킨 경정

파일:콘트라밴드 폴리스 소로킨 경정.jpg

주인공의 선임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카리캇카 검문소에 처음 데려다 주는 인물이다.

주인공을 아자-V로 데려다주면서 전임 니콜라처럼 되지 말고 하라는 대로 하라는 둥, 모두들 너가 일주일도 못 버티고 나가 떨어질 것으로 보드카 한 상자를 걸었다는 둥, 여러 잡담을 하는데, 전임자가 뇌물을 받았을 정도로 상당히 열악한 근무지라는 것을 넌지시 알려준다.

이후 5일간 주인공과 인수인계를 받다, 가브릴로프 경위가 사라졌다는 상부의 연락에 "그냥 별 거 아닐 거다, 제재소로 가기나 하자."라고 말하며 주인공을 안심시키다, 진짜로 가브릴로프가 피의 주먹과 내통하는 모습이 발각되자, 이건 우리 수준으로 안 된다, 지원을 불러오자고 말하는데, 그 순간 순찰차가 온 것을 눈치챈 피의 주먹 단원이 발포한 총탄에 머리를 맞고 비명횡사해버리고 만다.

2.2.2. 유리 페트로프 부국장

파일:콘트라밴드 폴리스 유리 페트로프.jpg

부경찰청장으로 보이는 인물. 하루가 지나 아침이 될 때마다 정부를 위해 일하자고 소리치고 검문 중간중간 일이 발생하거나 뇌물을 받을 때,[2] 혹은 업무가 완료될 때마다 멘트를 한다. 프롤로그에서 지원군을 데리고 제재소에 도착해 반군에게 총상을 입은 플레이어에게 "죽지 마시오 동무! 아키르스탄은 동무가 필요합니다."며 플레이어를 필사적으로 응급처치해 살려준 은인이기도 하다.

플레이어가 정부의 편을 들면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는다.

반면 플레이어가 피의 주먹 편을 들면 가린을 구하러 온 플레이어를 보고 설마 플레이어가 피의 주먹 편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채 자기를 지원하러 온 것으로 착각하고, 자신이 붙잡고 있던 가린을 향해 총구를 향하고 "그를 죽임으로써 이 지긋지긋한 반란을 끝내겠다."고 하나 플레이어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다. 플레이어의 은인이자 어느 정도 비즈니스 관계가 있었다고는 해도 상당히 너그러운 상관이었음을 감안하면, 믿던 부하에게 뒤통수를 맞아 죽는 씁쓸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2.2.3. 가브릴로프 경위

파일:콘트라밴드 폴리스 가브릴로프 경위.jpg

아카리스탄 경찰의 경위로 공산주의 체제에 회의를 느끼고 야당 지도자 미하일 가린을 독살하려 시도하는 등 부패한 현 공산당 정부에 분노하여 가린이 창설한 피의 주먹에 가담, 경찰 내부의 동지를 만들어서 여단을 꾸리고 있었고 동시에 피의 주먹을 추적하는 척 하면서 공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의 여단이 단체로 연락두절되자 플레이어와 소로킨 경정이 확인하러 가는데 이때 피의 주먹과 공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 나름 청렴하고 인망이 있었는지 소로킨 경정은 처음에는 부정하다가 이내 경무관에 알려야 한다며 충격을 먹기도 한다. 공산당 첩보부는 끝내 그를 추적하여 소재지를 알게 되자마자 플레이어에게 그의 은신처까지 미행하라며 지시를 내린다. 그러나 가브릴로프는 진작에 미행을 눈치챈 상태였으며 은신처에 도착하자마자 뒤따라오는 플레이어에게 아무 짓도 안 할 테니 앉아보라며 권유하고 "막 부임하셔서 모를 텐데"라고 운을 띄우며 현 정권의 악행과 피의 주먹이 창설된 원인을 설명하며 어떤 피해가 나든 무슨 짓을 하더라도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권유한다.

만약 그를 체포하면 그는 경찰서로 끌려가고 심문장에 가자마자 매일 (전) 동료들에게 구타당해 죽음의 문턱을 밟게 된다.[3] 반면 그를 풀어주면 반역의 대가를 알고 있는 플레이어가 그가 나라를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를 놓친 이유를 경찰차 고장이라고 둘러대고 차량 고장으로 범인을 놓친 것에 경찰국장이 대노하는 것으로 끝난다.[4]

플레이어가 그를 체포하고 정부의 편을 들면 감옥에서 말년을 보내다 1982년 6월 5일 총살당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고 정부의 편을 들면 반군과 함께 운송 중인 무기를 탈취하려다 경찰의 매복 공격으로 체포되어 총살당하게 된다.

반면 플레이어가 그를 체포하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사형을 기다리는 동안 다른 반란군과 함께 탈옥을 계획하고 성공해 카리캇카로 돌아와 민병대를 훈련시켰고 혁명정부가 세워진 뒤 새로운 경찰청장이 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경찰복을 벗고 피의 주먹에 합류해 민병대를 훈련시켰고 혁명정부가 세워진 뒤 새로운 경찰청장이 된다.

2.3. 시민

2.3.1. 티무르 코르첸코

카리캇카의 주민으로 밀고자 알렉을 죽인 인물이자 피의 주먹의 일원. 공산당이 상호 감시체계를 만들고 밀고자에게는 소액의 포상금을 주던 상황이었는데, 알렉은 지인에게 빌린 채무로 인해 급전이 필요해지자 그럴싸한 죄를 만들어 무고한 사람들을 밀고해 포상금을 타내려 했다. 티무르의 아내 또한 그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티무르는 당연히 공산당 체제와 알렉을 증오하게 된다. 그렇게 피의 주먹에 가입해 반군 활동을 하던 도중 피의 주먹으로부터 KGP와 관련된 자는 죽여도 된다는 지령이 내려오자, 알렉과 KGP와 연루된 내용의 서류를 확보하고 알렉을 살해하면서, 같은 자리에 있던 다른 5명과 함께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티무르는 청소부를 범인으로 지목하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모든 진상이 밝혀지자 그는 죽어도 쌌다며 자기를 체포하든 뭘 하든 알아서 하라고 한다.[5]

만약 그를 체포한다면 혁명의 불꽃은 이미 당겨져서 막을 수 없다며 플레이어를 살해하기 위해 덤벼들지만 플레이어가 이를 막고, 소란을 듣고 주위에 있던 다른 경찰이 달려들어 그대로 체포되고 재판을 기다리게 된다. 반면 그를 풀어준다면 청소부가 누명을 쓰고 대신 잡혀가게 되는데, 청소부는 눈물을 쏟아내며 플레이어를 원망하듯 보면서 경찰에 끌려가고 결국 엄청난 형을 선고받아 감옥에서 썩게 되며, 플레이어 또한 상당한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플레이어가 그를 체포하고 정부의 편을 들면 40년 노역형에 처해졌으나 1984년 노동 교화소에서 반란이 일어났을 때 간신히 탈출하여 조국을 떠나 혼자 숨어살면서 괴로워한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고 정부의 편을 들면 다른 살인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 영장을 피해 조국을 떠나 혼자 숨어살면서 괴로워한다.

반면 플레이어가 그를 체포하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40년 노역형에 처해졌으나 혁명정부가 들어선 뒤 사면을 받고 풀려나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아내와 함께 타국으로 이민을 간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혁명에 투신해 공산정권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추적하고 파괴했으며 혁명이 성공한 후 과거를 잊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아내와 함께 타국으로 이민을 간다.

2.4. 정부 인사 및 관련 인물

2.4.1. 이고르 아카로프

파일:콘트라밴드 폴리스 이고르 아카로프.jpg

공산주의 국가 아카리스탄의 제1서기장이자 독재자. 아카리스탄을 부패한 국가로 만드는데 일조한 만악의 근원으로, 공포정치로 자유를 억압하고 이상행동자를 밀고하면 소액의 포상금을 주는 상호감시 정책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불신하게 만들기까지 했다. 이렇게 독재의 길을 펼치면서 부를 축적하였고, 심지어 야당 지도자인 미하일 가린을 독살하려고 시도하면서 반군인 피의 주먹이 결성되는 계기가 된다.

플레이어가 정부의 편을 들면 마침내 피의 주먹을 해산시키고 권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도 모자라 국외의 노동 계급 해방을 명분으로 타국을 침공하게 된다.

반면 플레이어가 피의 주먹 편을 들면 결국 혁명이 성공하면서 체포되어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게 되는데, 독재자의 결말이 그러하듯 사형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직접 등장하진 않고 초상화만 나오는데, 초상화를 보면 묘하게 알렉산드르 루카셴코를 닮았다.

2.4.2. 미하일 가린

파일:콘트라밴드 폴리스 미하일 가린.jpg

공산주의 일당 독재를 이어가던 아카리스탄에서 유일한 야당 지도자로 독재자 아카로프에게 맞서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아카로프는 영구집권에 걸림돌이 되는 그를 죽이기 위해 독살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그는 아카로프가 자신을 어떻게든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은신한 뒤 피의 주먹을 결성해 반군의 지도자가 된다.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최종 보스가 될 수도 있고, 지원군이 될 수도 있는 인물로, 만약 정부의 편을 들면 마지막에 자신을 죽이러 온 플레이어를 제압하고 아쉽다고 말하나 방심한 틈을 탄 플레이어의 공격에 죽고 그대로 피의 주먹은 해산된다.

반면 플레이어가 피의 주먹 편을 들면 끝내 경찰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고 유리 페트로프에게 죽을 뻔하지만 반군과 손을 잡은 플레이어가 경찰서를 습격해 다른 경찰들과 유리까지 사살하면서 풀려나게 된다. 이후 독재자 아카로프에게 질린 민중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혁명을 일으켜 공산정권을 무너트리고 새로운 정부를 세워 정치범들을 사면하고 공포정치를 없애버리지만 한편으로는 갱단과 협력한 사실이 정치적 오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보리스 오베란코프를 토사구팽해버린다.

2.4.3. 피오트르 카프카

캐럿 모텔에서 오베란코프 갱단들에게 붙잡혀 있었고 상부의 지시를 받고 그를 구출하러 온 플레이어를 만나게 된다. 자신을 아카리스탄 내무부 장관의 보좌관이라 소개하면서 오베란코프 갱단이 자신을 피의 주먹에게 넘기려 하고 자신은 피의 주먹의 은신처 습격 계획을 알고 있다며 자신을 빨리 구해달라고 요청한다.

만약 그를 구해준다면 이 일이 정적에게 알려지면 해가 될 것을 우려해 일을 덮고 카리캇카를 떠난다. 반면 그를 내버려두면 왜 떠냐냐고 플레이어를 비난하면서 울부짖고 갱단과 접촉하기로 한 피의 주먹은 갱단이 모두 죽은 것에 당황하면서 혼자 남아있는 카프카를 그대로 납치해간다.

플레이어가 그를 구해주고 정부의 편을 들면 수도로 돌아가 피의 주먹의 은신처 공격을 도와 훈장을 받고 수년 후 장관으로 승진하게 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내버려두고 정부의 편을 들면 경찰이 피의 주먹 은신처를 공격하던 중 발견되어 풀려나 내무부 장관이 죽은 후 후임 장관으로 취임한다.

반면 플레이어가 그를 구해주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수도로 돌아간 후 정부가 무너질 때까지 계속 일하다가 혁명이 발발하자 국경을 넘으려다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플레이어가 그를 내버려두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온갖 고문 끝에 정부의 비밀 계획을 토해내 뜻하지 않게 혁명의 성공에 기여하고 혁명 이후 재판에서 공산주의자와 협력을 했다는 이유로 징역 25년을 선고받는다.

2.4.4. 그리고리 벨로프

아카리스탄 국적의 탐정으로 KGP의 사주를 받아 오베란코프 갱단과 피의 주먹이 협력하고 있다는 증거와 내막을 조사하고 있었고 협력하고 있다는 증거와 어디서 접선하는지까지 파악했으나 오베란코프 갱단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했다. 그럼에도 고문당하던 도중 무기를 빼앗아 고문하던 자들을 전부 죽이는데 성공했으나 그 또한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플레이어를 만나게 된다.

만약 그를 도와주면 빠르게 병원으로 옮겨진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반면 그를 내버려두면 반군 계획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플레이어에게 사살되고 경찰들은 숲을 수색해 피의 주먹과 갱단의 깊은 커넥션만 알게 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도와주고 정부의 편을 들면 그가 모은 정보가 반군 활동가들에 대한 재판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었고 고문의 후유증으로 인해 조기 은퇴하여 1989년 6월 5일 명예롭게 사테칸 묘지에 안장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죽이고 정부의 편을 들면 수 개월간의 수색에도 끝내 시체가 발견되지 않고 비어있는 관만이 명예롭게 사테칸 묘지에 안장된다.

반면 플레이어가 그를 도와주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의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결국 수술대에서 죽고 피의 주먹과 오베란코프 갱단의 협력 관계에 대한 수사는 중단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죽이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이미 사망한 그는 오베란코프의 부하들에 의해 매장되고 이름 없는 묘비만 세워지며 그가 모은 정보는 끝내 밝혀지지 않게 된다.

2.5. 범죄자

2.5.1. 보리스 오베란코프

오베란코프 갱단의 실질적인 두목으로 체포되어 노동 교화소에서 일하고 있었다. 상층부의 지시대로 노동 교화소에 도착한 플레이어는 보르코프 경위의 지시대로 그를 비밀리에 새로운 수감 장소로 옮기던 도중 갱단과 피의 주먹에게 매서운 공격을 받은 끝에 이송 차량에서 플레이어만 살아남게 되는데 피의 주먹은 플레이어에게 보리스는 혁명에 중요한 인물이라면서 그를 놓아달라고 한다.

만약 거절하면 피의 주먹은 플레이어에게 사살당하고 그는 그대로 새로운 수감 장소로 옮겨진다. 반면 그를 풀어주면 풀려나자마자 플레이어에게 주먹을 날리고 의식이 날아갈 때까지 구타하다가 피의 주먹에게 겨우 저지당하고 그대로 떠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충동적인 행동 덕에 플레이어가 의심을 벗어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지 않고 정부의 편을 들면 며칠간에 걸친 고문 끝에 피의 주먹이 갱단의 행동을 조종했다고 실토하고 카리캇카 경찰서 취조실에서 사망한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고 정부의 편을 들면 부하의 배신으로 경찰에 넘겨져 고문당하면서도 끝까지 갱단의 비밀을 말하지 않다가 1982년 9월 14일 수용실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반면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지 않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오베란코프 갱단은 권력 투쟁으로 무너져 해체되고 본인은 정부가 무너질 때까지 노동 교화소에 갇혀있다가 새로 세워진 혁명정부에 의해 정신병원에 감금되어버린다.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주고 피의 주먹 편을 들면 정부가 무너질 때까지 피의 주먹과 협력했으나 새로 세워진 혁명정부가 갱단과 협력한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그를 정신병원에 감금시켜버리면서 토사구팽당한다.

결국 어느 쪽의 편을 들어도 좋은 엔딩을 맞지 못하는 인물. 사실 시시때때로 밀수, 경관 폭행 및 사살을 시도한 갱단의 두목인데다가 탈옥을 위해 경찰관들을 부하들을 동원해 사살하려 했고, 플레이어가 그를 풀어줘도 경찰관인 플레이어를 다짜고짜 의식을 잃을 때까지 구타하는 놈이니 정신병원에 넣는 것 정도로 끝난 것도 엄청나게 봐준 것이다.

3. 특수한 입국 희망자들

특수한 입국 희망자들 중에는 그냥 스토리와 관련된 시시콜콜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각자의 사정 때문에 통과를 희망하는 입국자들도 존재하는데, 사정을 봐달라는 이들은 전부 출입 규정에 어긋나는 문제 때문에 원칙대로라면 통과를 할 수 없으나, 플레이어의 양심에 따라 그들을 통과시켜 줄 수도, 반려시킬 수도 있다.[6]

회차 및 플레이어에 따라 그들의 이름과 모습이 바뀌기에, 대략적인 특징으로 서술한다.

3.1. 빚에 시달리는 운송업자

2장 챕터에서 등장. 자신이 현재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빌리는 바람에 빨리 돈을 갚지 않는다면 가족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라 제발 통과시켜달라고 애원한다.

만약 통과시켜 주지 않는다면 돈을 갚지 못해 사채업자들이 집을 불태운 사진와 함께 개가 죽었다면서 당신은 규정을 지켜야만 하지만, 언젠간 똑같은 꼴을 당했으면 좋겠다며 저주의 편지를 보내며, 통과시켜 주면 예상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 검문관님 덕분에 무사히 돈도 갚고 가족도 구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하고, 자신을 통과하기 위해 감수한 위험의 대가가 되길 바란다며 200 아카리 달러를 동봉한 편지를 보내온다.

3.2. 여왕에 대해 말하는 입국자

2장 챕터에서 등장. 검문 중 넌지시 여왕이 아카로프를 싫어해서 무기를 비밀리에 밀수하라고 했다는 시시콜콜한 말을 하는데, 이 입국자가 말하는 도중 검문소에 첫 습격이 올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 사람이 도착하면 재빨리 총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3.3. 하얀 비둘기 단원을 처남으로 둔 입국자

2장 챕터에서 등장. 에르케이인으로 하얀 비둘기를 매우 나쁘게 보는지 처남 같은 너그러운 사람이 어떻게 이런 반동들이랑 일할 수 있냐면서 토로해댄다.


[1] 그래서 처음 업무를 맡을 때 다른 경관이나 총포상 주인이 전임자처럼 돈 몇 푼에 망하지 말라는 충고를 해준다. 또한 소장인 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결과창에서 '아니 업무는 내가 다 하는데(즉 나는 사장이 아닌 직원인데) 왜 내 월급에서 직원들한테 돈을 줘?' 하는 경우가 있다.[2] 밀수업자에게 뇌물을 받고 그냥 보내주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뇌물 수수가 먹히면 자신은 아무것도 못 봤다면서 넘어가지만, 뇌물 수수가 먹히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가 부정한 일을 해서가 아닌 이번 건은 (상부에) 걸릴 거 같다는 이유로 질책한다. 애당초 유리의 역할이 국경검문소 감시역이기 때문에 뇌물을 받을 때 이 사람이 못 볼 리는 없다. 때문에 본작에서 일어나는 뇌물 수수 행위는 모두 이 자의 묵인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추정상 플레이어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뒷돈을 받고 눈 감아준 적이 몇 번 있는 모양. 플레이어 입장에선 선역이지만, 마냥 깨끗한 인물도 아닌 셈이다.[3] 사진 속에선 유리 페트로프 부국장, 순경 레프닌, 경찰서의 흰머리 순경이 그를 밟고 있다.[4] 딱히 페널티는 없다.[5] 그 전에 티무르와 청소부가 무고하다고 보고해서 귀가시키면 계속 수색 중인 플레이어의 등을 찔러 죽여버린다.[6] 도전 과제 중에는 이들을 모두 통과시켜주는 과제가 있다. 따라서 도전 과제를 깰 생각이면 대충대충 넘어가지 말고 자막을 세세하게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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