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태어
한국어에서 바늘이나 부리 등으로 작게 찌르는 것을 나타낸 순우리말 단어. 어감이 강한 단어로 바꾸면 '쿡'이 된다.예) 병아리가 모이를 부리로 콕 쪼았다.
'내 마음을 콕콕 찔러온다.' 처럼 추상적인 대상에게 사용하기도 한다.
2. 영어 단어
Cock사전적 의미는 수탉이다. 영어로 닭의 울음소리 중 "Cockadoodle doo"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어에서 꼬꼬닭 정도의 표현이다.
파생되어 새의 수컷, 마개나 꼭지(stopcock)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여기서 또 각각 파생되어서 음경과 총기의 공이치기를 뜻하기도 한다.[1]
(눈을) 치켜뜨다(치켜올리다), 기울이다, (귀를) 쫑긋거리다라는 뜻도 있다.
다만 미국에서는 후술하듯이 남자의 성기를 뜻하고 자주 쓰이는 표현이 아닌지, 미국 출신인 코난 오브라이언은 아프리카 가나에 가서 해당 영국식 표현을 듣고는 당황했다. 2분 18초부터
2.1. 마개
주로 실험도구 등 과학에서 자주 쓰는 용어로 유체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한 장치이다. 보통 초등학교 실험때 가끔 볼 수 있는 분별깔때기에서 처음 듣게 된다. 물과 기름을 분리해내는 도구로 유명한 그것.유의어로 밸브가 있다. 보통 콕은 유체가 관에서 나오는 곳 근처에 있는(수도꼭지라던지) 밸브를 지칭하고 관 한가운데에 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밸브를 쓰는 것 같다.
콕을 잠금으로써 기체의 이동을 막는다. 수능 화학의 기체 반응 문제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이다.
2.2. 골프 용어
백스윙을 하기 전에 손목을 꺾는 것을 의미한다.2.3. 속어
영미권에서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속어중 하나이다.한국어의 자지에 해당. 근데 사전적인 본래 의미는 '수탉'이라 영어로 된 야설을 번역기로 돌리면 cock이 수탉으로 번역되어 나오는 일이 흔하다.
3.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의 약칭
COC라서 콕이라고 읽는 듯. 문서 참조.[1] 본래 영어에서 공이치기는 hammer이지만, 플린트락 시절에 부싯돌을 금속편에 부딪히게 하는 장치를 cock이라 부른 것이 현대 총기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공이치기 또한 가리키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