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01:58:55

코딜리아

<colbgcolor=#ff8a7a><colcolor=#000000> 음유시인
코딜리아
コーディリア
Cordelia
파일:subako_chara14.jpg
이름 코딜리아
(コーディリア)
신장 166cm
몸무게 54kg
쓰리 사이즈 B93(G) - W58 - H87
성 경험[1]
성 경험 사람 수 6985명
성 경험 횟수 6854회
첫 경험 상대 변방 요새 단장
1. 개요2. 특징3. 풍속봉사4. 작중 행적
4.1. 최종부
5. MALICE -악의의 맹우-와 해석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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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메인 히로인. 성우는 노노무라 사야.

2. 특징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야기를 시로 만들어 내고 이야기하는 음유시인. 시인으로서도 모험자로도 고명한 인물로, '재액왕 사변'의 진상을 찾아 에이본을 방문했다. 점잖고 공손한 말투로, 언제나 어른의 여유를 보여준다.

3. 풍속봉사


어른스러우면서도 조금 심술맞은 태도로 손님들을 휘어잡는다. 여자 손님을 상대하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채석장에서 마수와 싸우는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 것으로 첫 등장. 일명 '미스 코디'라고 불리고 저명한 음유시인이다. 제자로 나나가 있다. 재액왕 사변의 진상을 규명하고 기록할 수 있게 허가해달라고 요청한 뒤 부흥 지원자에 합류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어스한 인물.

주인공과의 인연 이벤트에서 초반에 주인공을 피한다. 주인공이 나나를 통해 직접 만나려 하자 태도를 바꿔 다정하게 대해준다. 이후 코딜리아와 함께 있을 때 주인공은 본인이 알지 못하는 기억을 떠올리지만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한다.

1부 최종전 직전에 갑자기 사라진다. 이후 2부 최종전이 열리면 다시 합류하는 이벤트가 생긴다.[2] 이벤트를 볼 시 주인공에게 그 어떤 것이든 소멸시킬 수 있는 「존재를 소멸하는 화살」을 맡긴다.

후일담에서 전쟁이 끝나고 자취를 감췄으며, 그후 소식은 분명치 않다고 나온다.

그렇게 명확한 배경 스토리 없이 미스터리하게 남은 캐릭터로 보였으나...

4.1. 최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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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의 흑막이자 본작의 진 최종 보스였다.

추상석을 통해 2회차에 돌입하고 3개의 선택지 중 마지막 선택지에서 '사람을 사랑한 악마가 위악이 될 필요가 없는 미래를 위해'를 고르면 최종부로 향하는 힌트를 볼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힌트를 얻고 1부 3장에서 거대 마수 그란부르그와의 전투 이벤트에서 뭔가를 깨달은 주인공은 에이본 성 보물 창고로 향한다.[3]

거기에 있는 수상한 인물의 정체로 코딜리아를 입력하면 코딜리아가 나타나 자신의 정체를 알아차리다니 대단하다고 말한다.[4] 그리고 자신을 멈출 것이냐고 묻는데, 그렇다고 하는 주인공에 존재 소멸의 화살을 겨눈다. 술식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의지로 몸을 움직여 코딜리아를 공격하려 한다. 그러나 어떤 존재에 의해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고,[5] 의지와 상관없이 자해하려던 그 순간 베루나가 나타나 주인공을 구해준다. 베루나는 코딜리아에게 나와 싸우고 싶다면 네가 악이 되면 된다고 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하며 코딜리아는 사라진다. 이리하여 새로운 미래가 열린다.

1회차와는 달리 에이본은 훌륭하게 부흥을 이루고 북부 동맹은 마신군이 아닌 남천과 전쟁을 하게 된다. 코딜리아는 최종부에서 내내 나오지 않다가 가짜 남천왕을 물리치고 나서야 이 모든 것의 흑막으로써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남천의 전쟁으로 시간을 벌어 제조한 세피라의 대수로 세상을 멸망의 위기에 놓이게 한다.

전투에서 패한 후에 언니(자세한 건 후술)의 개입을 받아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주인공과 동료들의 유대의 힘에 연결이 끊어져 본래 자신이 사용하려 했던 존재를 소멸하는 화살을 맞고 소멸한다.

하지만 완전히 소멸한 건 아니라 '악의'라는 추상적이고 신적인 존재가 되어서 '부유도시를 만드는 방법'과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에서도 흑막으로 암약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는 게 드러난다. 「세계」나 「기둥」[6]과 관련된 떡밥을 회수하며 '악의'를 완전히 소멸시키는 게 향후 시리즈에서의 주인공(개입하는 자)의 목표이자 과제라고 할 수 있다.

5. MALICE -악의의 맹우-와 해석

본편만으로는 코딜리아의 행동과 목적을 이해하기 어렵다. 진엔딩을 봐야 열리는 추가 시나리오 MALICE -악의의 맹우-에서 코딜리아의 정체와 과거를 알고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으며,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전작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도 플레이해봐야 한다.

코딜리아의 정체는 「세계」가 하얀 진흙으로 만든 인형이다.[7] 마찬가지로 세계에 의해 만들어진 언니가 한 명 있다. 코딜리아는 언니와 함께 세계와 소통하고 역할을 받고 싶었으나 세계는 자매에게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도, 소통하지도 않았다. 이에 코딜리아는 음악으로, 언니는 접촉으로 세계와 소통하려 했다. 그러나 모든 소리를 다 내봐도 세계와 소통하지 못한 코딜리아는 수련하고자 언니와 함께 지내던 곳을 떠나 홀로 세계로 향했다.[8]

인간들과 접촉하고 세상에 적응하면서 코딜리아는 점차 본래 목적을 잊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깃발'이라는 이름의 집단과 마주하게 된다. 깃발은 변방 국경에 위치한 요새를 근거지로 하는 집단으로, 에 가는 것이 목적이었다. 깃발의 구성원이 된 코딜리아는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그곳의 단장을 사랑했다. 마침내 집단의 목적인 달에 가는 기술은 완성되었으나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 집단은 몰살당하고 코딜리아는 살아남는다. 그 원흉은 다름아닌 '신'. 이제까지 깃발의 동료로 함께 해왔던 베루나였다. 이 세계를 벗어나는 것은 인간에게는 멀었으며, 이 모든 것은 잊혀질 거라 말하며 신은 코딜리아를 비웃었다.

그에 대한 복수로 코딜리아는 깃발의 이야기를 구전해왔지만 시간이 오래 흘러 이야기는 와전되고 그것이 실제로 있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다. 그리고 몇백 년 후 코딜리아는 단장의 환생이나 다름없는 존재와 재회하게 되었다. 사실 그는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가끔 세계에 개입하는 「개입하는 자」라는 존재였다. 재회한 단장은 코딜리아를 잊어버린 상태였다.[9] 매우 실망해 모든 의지를 상실한 코딜리아는 세상을 등진 자들이 가게 되는 장소인 광인굴에 몸을 맡겼다. 술, 약물, 섹스에 빠져 시간을 보내던 코딜리아는 어느날 친구이자 깃발의 동료였던 스칼렛의 유품을 보고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스칼렛의 꿈이었던 고아원을 차렸다.

그후 코딜리아는 고아원 「오리에임」에서 '엄마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자애롭게 아이들을 보살폈다. 하루는 천재적인 마법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녀인 리리아블룸과 다른 3명의 고아원 아이들이 코딜리아가 적은 수기를 보게 되었다. 수기를 통해 코딜리아의 과거를 알게 된 4명의 아이들 리리아블룸, 엘도파, 맥도너, 에블린은 '정말 좋아하는 엄마 선생님'인 코딜리아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깃발의 별칭인 '결사'라는 이름의 조직을 만들었다. 그들은 각자의 역할을 살리고 고아원 아이들을 영입하며 결사를 전세계에 암약하는 거대조직으로 일궈나갔다. 수백년 후 코딜리아는 리리아블룸의 유산인 자신의 수기를 받게 되고, 그 뒷편에 리리아블룸이 추가로 적은 글을 읽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사는 아이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코딜리아는 묻어놓고 있었던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로 한다.

코딜리아의 목적은 자신과 동료들의 목적을 부순 신과 '깃발'을 잊은 개입하는 자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이에 결사의 맥도너는 코딜리아를 위해 존재를 소멸키는 화살을 만들어준다. 그렇다면 왜 본편에서 그레이가 화살을 맞게 했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그레이카스코와의 이벤트를 보면 이유를 알 수 있다. 신 베루나는 죽음의 마신과 동조해 그 이능을 복사하고 있는 상태였다. 존재가 동조된 상태였기에 그레이가 죽으면 베루나 또한 사망하기에 코딜리아는 그레이를 죽이는 것으로 복수를 이루려 했다. 죽음의 마신인 그레이는 생명의 보주라는 아이템을 통해 죽음의 힘을 억누르고 있었는데, 3장 때 도적과 마수의 습격으로 모두의 정신이 팔린 사이에 코딜리아는 생명의 보주를 파괴한다.[10] 자신 때문에 에이본의 모두의 생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그레이는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자살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모두가 힘을 합쳐 토벌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위악을 연기했다. 이것이 1회차 스토리의 진실이다. 그리고 2회차에서 진정한 악의가 숨어있다는 걸 느낀 주인공이 코딜리아가 생명의 보주를 부수는 것을 막으면서 2회차의 악은 그레이가 아닌 코딜리아가 된다.

다음으로 코딜리아와 코딜리아의 힘이 되는 결사가 세상을 멸망시키는 방향으로 향하는 이유는 개입하는 자의 존재 때문이다. 리리아블룸의 연구를 통해 개입하는 자는 역사의 전환점이나 세계의 위기에 나타나 최종적으로 개입한 이야기가 해피엔드를 맞이하도록 노력하는 존재라는 게 밝혀진다.[11] 이 때문에 결사는 개입하는 자를 불러오기 위해 세상을 위기에 몰아넣는 악의 조직이 되어버렸다.

후속작은 깃발 시절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개입하는 자)의 개입 대상이 단장이고 코딜리아가 히로인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12] 시리즈 1~3탄은 코딜리아와 결사가 흑막이었지만 4탄은 아직 코딜리아가 흑화하기 이전에 결사도 없기 때문에 코딜리아가 아닌 다른 존재가 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13] 또한 주인공인 개입하는 자는 평범한 시간선에서 이탈해 게임 발매 순서대로 시간선을 따라가고 있는 인물인 만큼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에서 코딜리아의 정체를 알게 된 주인공이 후속작에서 코딜리아를 대체 어떻게 취급할 것인지, 애초에 결말이 이미 배드 엔딩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단장이 된 주인공이 대체 뭘 할 수 있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4]

6. 여담

  • 나디와는 깃발에 있던 시절에 알고 지내던 사이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러 나디는 코딜리아를 잊어버렸다.
  • 대부분의 부흥 지원자들이 결사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이들과 관련이 있다. 이 때문에 미안해하기도 하고 신경 써주기도 한다. 코딜리아의 캐릭터 인연 이벤트들을 보면 많은 캐릭터들의 진실을 알 수 있다.
  • 결사가 만들어낸 존재인 나나를 손녀처럼 여기고 있다.
  • 성 경험 횟수보다 성 경험 사람 수가 더 많다(...). 광인굴에 있는 동안 여러 차례 난교를 해서 그런 듯하다.
  • '사랑하는 엄마 같은 사람을 위해서'라는 순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존재인 결사에게 사랑받는 존재지만 그로 인해 세계를 위협하는 악이 만들어졌고, 코딜리아 본인은 그 악의 수장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서사의 주인공이다.

[1] 스토리 기준[2] 이 이벤트는 봐도 되고 안 봐도 된다.[3] 힌트는 운명의 분기점에서 부흥 지원자들 중 보이지 않는 인물을 찾는 것. 3장의 제목이 '운명의 분기점'이다. 그리고 3장 전투에서 코딜리아가 출전 불가 캐릭터로 나오는 것으로 정답을 유추할 수 있다.[4] 잘못된 이름을 입력하면 내 이름까지도 잊었냐고 하며 분노하는 코딜리아에게 죽는 배드엔딩이 나온다.[5] 이 존재는 후술할 코딜리아의 언니다.[6] 개입하는 자가 세계를 위기에서 구할 때마다(게임을 클리어할 때마다) 「세계」가 존재하는 하얀 대지에서 기둥이 하나씩 솟아난다. '기둥이 세워지는 순서'는 '게임이 발매된 순서(=개입하는 자의 시간선)'와 동일하기 때문에 「세계」가 존재하는 하얀 대지는 평범한 시간선에서 벗어나 개입하는 자(플레이어)와 같은 시간선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유도시를 만드는 방법'은 파란색 기둥,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은 보라색 기둥,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은 빨간색 기둥, 아직 미출시된 코딜리아가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후속작은 노란색 기둥이다.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의 최종 결전 장소가 바로 이 하얀 대지로의 입구이며, 최종보스는 코딜리아의 언니였다. 코딜리아의 언니는 7개의 기둥이 다 세워지기 이전에는 그 누구도 통과할 수 없다고 길을 막아섰으나 주인공 일행은 승리하고 히로인인 안데리비아만이 하얀 대지로 진입, 「세계」와 해후하고 두 사람은 7개의 기둥이 세워지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키포인트지만 아직 이 기둥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7] 여기서 세계는 말 그대로 진짜 세계이자 동시에 하얀 머리카락의 여자아이다. 신적인 존재지만 신보다 더 고차원적이고 본질적인 존재로 보인다.[8] 코딜리아의 언니는 전작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의 최종보스다. 「세계」에 도달하려고 하는 주인공 일행을 막아서는 문지기 역할. 「세계」의 대리인격인 인물이지만 상술한 것처럼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에서 여동생 코딜리아가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본분을 잊고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9] 사실은 잊어버린 게 아니다. 개입하는 자와 코딜리아의 시간선이 서로 다르기 때문. 자세한 건 주인공(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 문서 참고.[10] 1회차 해당 이벤트 마지막에 카스코가 엄청난 양의 생명이 사라진 걸 느낀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11] 1단계의 위기에서는 3명의 여신이, 2단계의 위기에서는 베루나가, 3단계의 위기에서 개입하는 자가 나타난다고 한다.[12]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할지 서브 히로인으로 등장할지는 아직 불명이다. 하지만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시피 한 베루나, 나디와 비교하면 코딜리아는 메인 히로인이 될 가능성도 약간이나마 있는 편.[13] 다만 주인공인 「개입하는 자」와 코딜리아의 원천인 「세계」부터가 시간선에서 이탈한 존재인 만큼 코딜리아의 타락한 모습이자 시리즈의 흑막인 「악의」도 시간선에서 이탈해 과거로 시간을 넘어 개입해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심하게는 애초에 깃발이 파멸한 게 '악의' 때문인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기는 하는데 이 경우에는 코딜리아는 바로 미래의 자기 자신에 의해 파멸하는 것이 된다.[14] 개입하는 자는 2단계 안전 조치인 베루나조차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세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난다. 즉 깃발 시절에 결사가 아닌 다른 존재에 의해 세계가 3단계 위기에 처했고 주인공은 깃발을 이끌면서 그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세계의 위기도 위기지만 코딜리아의 과거 스토리에 따르면 세계를 위기에서 구한 뒤 주인공 일행인 깃발이 파멸을 한다는 것. 시리즈 3탄까지 주인공 일행이 파멸하는 결말로 끝난 적은 없기에 결말이 대체 어떻게 될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개입하는 자의 의무는 세계를 위기에서 구한다는 것뿐이기에 세계의 위기와는 무관한, 주인공과 각 히로인이 누구와 결혼하고 어떤 직업을 얻게 될 것인지 등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 그에 따른 멀티 엔딩이 나왔기 때문에 혹시 후속작에서는 아예 깃발이 파멸하는 스토리 라인과 깃발이 파멸하지 않는 스토리 라인으로 멀티 엔딩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일부 나오지만 깃발과 코딜리아의 파멸 유무도 2단계 안전 조치인 베루나가 개입할 정도의 중대 사안이며 시리즈 1~3탄 전체의 세계의 위기와 관련된 중대한 사건이자 여태까지의 스토리가 전부 부정되는 엄청난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하는 사안인지라 마냥 행복하게 끝날 거라고 생각하기도 힘들어서 스토리를 예측하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