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치 기술대학 총기난사 사건 Массовое убийство в Керченском политехническом колледже | |
일시 (현지시간) | 2018년 10월 17일 |
장소 | 남부 연방관구 크림 공화국 케르치 |
유형 | 총기난사, 폭발 공격 |
범행 동기 | 묻지마 살인 |
범인 | 블라디슬라프 로슬랴코프 |
사망 | 20명 |
부상 | 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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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학교 도서관 CCTV에 찍힌 가해자 모습 |
범인은 이후 1층으로 내려와 구내식당에서 사제 폭탄을 터뜨리고 다시 2층 도서관으로 올라가 자살했으며 가방에서는 터지지 않은 다른 폭발물이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20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당했다. #
2. 상세
크림 공화국 수반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학교에선 용의자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고 범죄에 연루된 적도 없으며 장학금도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범행에 쓰인 무기도 심리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초 사냥용 총도 총포사를 통해 합법적으로 구입했다.[1][2][3]동료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로슬랴코프는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3년 동안 칼을 갖고 등교하는 등 무기에 관심이 많았고 미국에선 무기가 합법화돼 있다는 말을 하거나 테러에 관해서도 얘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 범인
사건 4일 전 무기상점에서 포착된 로슬랴코프 |
어렸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여 진료소에서 간호사로 일했던 어머니 갈리나 로슬랴코프(Galina Roslyakova)와 함께 케르치의 소구역에서 살았다.
2015년에는 케르치 기술 대학교에 등록하여 설치, 조정 및 운영 전문 분야를 공부했다.
로슬랴코프는 학살을 벌이기 1년 전부터 학살 계획을 세웠었다. 2018년에는 심페로폴에서 무기 취급 수업에 등록하고 6시간의 수업을 들었었다. 그리고 사건 당일, 러시아 연방군으로부터 허락을 받아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매했다.
노바야 가제타에 따르면 로블랴코프는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4]
[1] 알다시피 러시아도 미국 못지않은 총기 소지 합법 국가다.[2] 이 사건도 회사에서 교제 중이던 연인이 헤어지자 회사로 들어가서 묻지마 살인을 한 셈이다.[3] #[4] 특히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의 가해자 에릭 헤리스의 실제 복장과 영화에서 묘사된 복장을 따라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