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 특별판, 수집판
1. 개요
일반 소매품이나 출시판에 비해 추가 기능이나 수집용 물품 등을 제공하는 제품. 발음 때문에 컬렉터 에디션, 컬렉터즈 에디션, 콜렉터즈 에디션 등 표기는 다양하다. 구글 검색 결과 더 많은 쪽을 문서명으로 채택. 이름 그대로 수집가(Collector)들을 위한 에디션으로, 특전과 옵션을 붙여 한정된 분량만 판매하는 한정판 방식과 과거 출시되었던 품목들을 한데 모아 발매하는 합본 및 애장판 방식으로 나뉜다. 보통은 희소가치를 위해 전자로 발매하는 편. 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특별판(Special Edition)에 해당 단어를 리다이렉트시키고 있다.주로 레코드 계열에 사용되는 단어로, 이 계열에서는 컬렉터즈 아이템(Collector's item)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게임, DVD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개념.
일본산 컨텐츠보다는 북미나 유럽 쪽에서 발매된 컨텐츠에서 주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한정판, 호화판 등으로 칭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컬렉터즈 에디션이라는 단어도 아주 안 쓰이는 건 아니다.
컬렉터 에디션이라고 해놓고 퀄리티나 특전 등이 일반판과 다를 것이 없으면 역시 신나게 까인다. 일반판보다 비싼 값으로 파는 경우가 많은데 그 돈 받고 별다를 게 없는 걸 내놓으면 그야말로 분노를 사기 딱 좋다. 그래서 비디오 게임의 경우 컬렉터즈 에디션으로 내놓을 경우 금속 케이스같이 고급화하는 것은 물론 게임 캐릭터들의 초기 스케치가 그려진 삽화집, 게임 브금 CD, 여기서 더욱 고가로 갈 경우에는 게임 캐릭터가 사용하는 소품들을 직접 제작해 부록형식으로 같이 곁들여 내는 경우도 있다.
2. 컬렉터 에디션의 예
2.1. 도이체 그라모폰등 유니버설 뮤직 그룹 클래식 계열 레이블들의 수집가 특별판
도이체 그라모폰시리즈 홈페이지
중가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하며, 가격 절약 차원에서 CD 케이스는 종이를 이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케이스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주의.
CD는 한 세트당 3~10여 장, 가격은 2~3만원대에서 9만원 이상까지 천차만별.
컬렉터 에디션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 전집. 애장판에 가까운 개념으로, DG에서 돈이 되지 않는 물건은 낱장으로 발매하지 않기 때문에 한두 곡을 구하기 위해 지르게 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돈은 깨진다. 예를 들어 모차르트의 초기 교향곡을 구하려면 돈을 엄청 부어서라도 칼 뵘의 모차르트 교향곡 전집을 질러야 하는 등.
예전에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3대 레이블(도이체 그라모폰, 데카, 필립스) 각각으로 발매했지만 지금은 레이블 통합으로 발매하고 한 작곡가의 동일전집은 특별한 이유를 지니고 있지 않은 이상 각 2종류로 발매한다. 역시 예를 들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전집은 도이체 그라모폰의 미하일 플레트네프의 전집[1]과 필립스의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의 전집 두 종류를 발매했다.[2]
2.2. 그 외 컬렉터 에디션이 발매된 작품
위키에 등재된 작품의 컬렉터 에디션만 등록.- 데드 스페이스
- 디아블로 3
- 디아블로 4
-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
- 바이오하자드 RE:4
- 성전
- 스타워즈: 포스 언리쉬드 2
-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
- 심즈 시리즈
- 언차티드 3
- 원피스 오디세이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Cataclysm
- 옥토패스 트래블러 II
- 트리니티 블러드 DVD판 (초회한정 옵션)
-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