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05:29:50

커피타임

1. coffee-time2. 구 씨스코 / 샘표식품의 상표
2.1. 참고 링크
3. 메인보드 펌웨어 개조 프로그램

1. coffee-time

파일:휘까.jpg
스웨덴식 커피 타임 Fika
오른쪽 빵은 스웨덴 전통 시나몬롤 카넬블라(Kanelbullar)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유의어로 coffee break가 있다. 이쪽은 커피를 마실수 있을 정도의 휴식시간(보통 10~15분)을 의미한다. 영국, 러시아, 튀르키예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 국가 및 미국과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한국 등지에서는 홍차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기에 티타임 대신 커피타임이라는 여가시간이 존재한다. 한국의 경우, 근무 시간에 영향을 받아 출근 시 포장(테이크 아웃)해서 올 때와 점심을 먹고 남는 여유 시간으로 가질 때가 주로 커피타임이라 할 수 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의 경우 출근 이전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먹기도 하지만, 정말 부지런한 경우. 가정 주부 경우 동네 주부끼리 점심부터 저녁 식사 전에 카페나 집에서 모여 사모임 형식의 커피타임을 즐기기도 한다.

2. 구 씨스코 / 샘표식품의 상표

지금은 사라진 커피샘표식품(주)의 처음이자 마지막 커피 브랜드.

원래 이 브랜드는 샘표가 아닌 씨스코[1]라는 기업에서 1977년 처음 시판했다. 한국 캔커피 1세대로도 분류할만한 유서깊은 브랜드였고, 1987년 샘표식품[2]이 커피시장 진출을 위해 씨스코를 인수하면서 샘표의 제품 라인업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새로운 모회사 샘표식품이 주로 간장을 생산하는 간장으로 유명한 기업이었다는 점이었다. '샘표 하면 간장, 간장 하면 샘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샘표식품은 간장으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다. 그래서 샘표하면 간장을 떠올리던 사람들이 샘표 커피타임을 보고 왠지 짤 것 같다는 약간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버렸고, 판매량은 급락하게 되었다. 수익이 악화되자 결국 샘표는 커피타임의 단종을 결정했다. 元 씨스코 사원들은 무슨생각을 했을지

이 사례는 실패한 브랜드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후 샘표는 새로 론칭한 질러 육포에 샘표 브랜드를 전면으로 내세우지 않아 육포시장에 안착했고, 서양 및 아시안 식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별도의 브랜드인 '폰타나'와 '티아시아 키친'을 새로 만들었다. 이쪽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을 듣는다.

농심에서 출시한 강글리오 커피도 마찬가지로 커피타임의 전철을 밟았다. 농심의 본업인 컵라면이 유명한데 커피 분말포장이 컵라면 스프같이 생겨서 컵라면을 연상시키다보니 판매량이 좋지 못했다.

2.1. 참고 링크

3. 메인보드 펌웨어 개조 프로그램

Win-Raid 포럼의 svarmod이라는 개발자가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텔의 LGA1151 v1 소켓을 사용하는 코어 i시리즈 6, 7세대 호환 메인보드들에 8, 9세대 커피레이크 CPU를 사용할 수 있게 펌웨어(UEFI)를 개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초기 지원 기종이었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의 메인보드의 UEFI를 개조할 수 있다.

이러한 개조가 가능한 이유는 인텔의 차세대 아키텍처 CPU의 개발이 지연되어 데스크탑용 코어 i시리즈 6세대~10세대 CPU는 모두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300시리즈 칩셋 문서 참조


[1] 미국의 네트워크 B2B기업인 Cisco社와는 무관.[2] 정확히는 샘표식품의 자회사였던 조치원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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