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3 17:36:16

커피타임

1. coffee-time2. 구 씨스코 / 샘표식품의 상표
2.1. 참고 링크
3. 바이오스 개조 프로그램

1. coffee-time

파일:휘까.jpg
스웨덴식 커피 타임 Fika
오른쪽 빵은 스웨덴 전통 시나몬롤 카넬블라(Kanelbullar)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유의어로 coffee break가 있다. 이쪽은 커피를 마실수 있을 정도의 휴식시간(보통 10~15분)을 의미한다. 영국, 러시아, 튀르키예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 국가 및 미국과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한국 등지에서는 홍차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기에 티타임 대신 커피타임이라는 여가시간이 존재한다.

2. 구 씨스코 / 샘표식품의 상표

씨스코에서 내놓은 뒤 샘표식품(주)에서 인수후 지금은 사라진 커피로 샘표식품의 처음이자 마지막 커피 브랜드.

본문을 언급하기전에 분명히 상기해둬야 할것이 있다면 원래 이 브랜드는, 샘표에서 만들어진게 아니었다. 이 커피타임의 기원은 1977년 씨스코[1]에서 시판한 타임커피를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이 타임커피는 한국 캔커피 1세대로도 분류할만한 유서깊은 브랜드였다. 1987년 씨스코를 샘표식품[2]이 인수하게 되는데 이것이 재앙의 시작이었다.

예전에 샘표식품에서는 간장을 주로 생산했고 또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덕분에 조미료 시장에서는 '샘표 하면 간장, 간장 하면 샘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샘표식품의 인지도는 가히 최고라 할 만했다. 그렇게 간장으로 큰 재미를 본 샘표식품에서 커피시장에 진출해보고자 기존에 타임커피를 생산했던 씨스코를 인수해서 내 놓은 커피가 바로 커피타임이다. 하지만 간장으로 얻은 높은 인지도가 커피시장 진출에 장애요인이 되는 역효과를 냈으니, 샘표 하면 간장을 떠올리던 사람들이 샘표 커피타임을 보고 왠지 짤 것 같다는 약간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버렸기 때문에 샘표간장만큼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기는커녕 거의 바닥을 기는 수준이었다. 元 씨스코 사원들은 무슨생각을 했을지

요즘으로 치면 샘표라는 이름을 떼고 자회사의 새 브랜드로 내 놓았으면 좋았을 것을. 어쨌든 결국에는 단종되어 샘표식품과 커피시장에서 흑역사로 남고 말았다. 또, 이 사례는 실패한 브랜드 확장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손꼽힌다. 그러나 질러 육포는 샘표의 브랜드를 전면으로 내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육포시장에서는 그런대로 자리매김했다. 결국 샘표는 이후부터는 별도의 식품 브랜드인 '폰타나'와 '티아시아 키친'을 새로 만들었고 이쪽 역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을 듣는다.

농심에서 내놓은 강글리오 커피도 워낙 농심그룹이 컵라면으로 유명하다보니 컵라면 스프같이 생긴 커피 분말포장도 그렇고 결국 커피타임의 전철을 밟았다.

2.1. 참고 링크

3. 바이오스 개조 프로그램

Win-Raid 포럼의 svarmod이라는 개발자가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텔의 LGA1151 v1 소켓을 사용하는 코어 i시리즈 6, 7세대 호환 메인보드들에 8, 9세대 커피레이크 CPU를 사용할 수 있게 바이오스를 개조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는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초기 지원 기종이었던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의 메인보드의 바이오스를 개조할 수 있다.

이러한 개조가 가능한 이유는 인텔의 차세대 아키텍처 CPU의 개발이 지연되어 데스크탑용 코어 i시리즈 6세대~10세대 CPU는 모두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300시리즈 칩셋 문서 참조


[1] 미국의 네트워크 B2B기업인 Cisco社와는 무관.[2] 정확히는 샘표식품의 자회사였던 조치원식품.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