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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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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bb4ca> 커리지
Courage
파일:Courage.a[1].jpg
<colcolor=#010101> 성별 남성
종족
성우 파일럿판: 하워드 호프만(Howard Hoffman)[1]
공식 시리즈: 마틴 그랩스타인(Marty Grabstein)[2]
한국: 이인성[3], 홍승효[4]
일본: 스가와라 준이치[5]
1. 개요2. 상세3. 대사4. 기타

[clearfix]

1. 개요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주인공이다.

귀,코를 제외한 온몸이 분홍색인 다. 다만 어떤 품종인지는 불명. 하지만 엄청나게 데포르메되어서 몸통은 강낭콩처럼 생겼다.

2. 상세

뮤리엘 할머니와 유스테스 할아버지와 함께 허허벌판(Nowhere) 지역에 있는 외딴 집에 산다.[6] 뮤리엘은 커리지를 매우 아끼지만 정반대로 유스테스는 커리지를 매우 싫어해서 맨날 괴롭히기만 한다. 유스테스가 거의 매 에피소드마다 하는 대사가 "멍청한 녀석!"(원판은 "STUPID DOG!")일 정도다.[7] 이러니 당연히 본인도 뮤리엘은 매우 좋아하고, 유스테스가 위기에 처해도 일단은 구하려고는 한다.

이름인 커리지(Courage)는 '용기'라는 뜻이지만 이름과는 정 반대로 매우 겁이 많으며 심심하면 정신줄을 놓기도 한다. 그럼에도 대부분 커리지의 재치로 인하여 모든 사건을 해결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겁을 먹고 덜덜 떨기는 하는데, 그 상태에서 뮤리엘을 구하겠다고 용기를 내서 별별 행보를 선보이면서 악역들을 모조리 발라버린다. 오히려 보통사람들이라면 벌벌 떨고 도망칠 상황을 전부 돌파하는 점에서는 매우 용감하기도 하다. 보통 직접적인 힘에서는 악당들에게 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머리를 써서(이때 컴퓨터에게 물어보는 경우도 많다.) 적들의 약점이나 빈틈을 공략하거나 적들이 방심해서 이기는 게 주 패턴. 애초에 이런 각종 기괴한 일에 혼자서 제일 먼저 나선다는 것부터 이 개는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용기와 머리 외에도 의외의 강점이 있는데, 겁이 많아서 비명 지르는 게 일상이여서 그런지 특기가 비명지르기다. 복수클럽에서도 커리지가 악당들에게 완전히 일방적으로 발리고 있다가 뮤리엘이 너만의 특기가 뭔지 생각해 보라는 조언에 그 엄청난 비명소리 하나로 전부 이겨버렸을 정도다.

말을 제대로 못하는데, 특이하게도 뮤리엘과 유스테스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커리지가 하는 말은 모두 알아먹는다는 해괴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위기상황 설명을 할 때 굉장히 횡설수설 할 때가 많아서 시청자도 알아듣기 힘들다.[8] 다만 평소에는 멀쩡히 말을 한다. 전달능력이 풍부하여 제이크마냥 위험 요소를 전달할 때 각종 모습으로 변신도 가능하고[9] 몸이 녹는다거나 껌처럼 변하기도 하는 등 정말로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 수준이다. 놀랄 때 표현이 좀 그로테스크하다. 비명을 지르자 뇌나 내장이 튀어나온다던가, 눈이 빠지거나, 혹은 뼈와 살이 분리되거나 아예 몸이 산산히 부서지는 등.

2층에 컴퓨터를 한 대 두고 있는데 거의 커리지 전용으로 쓰이는 듯하다. 모뎀도 연결되어있는 듯하다. 주로 커리지 혼자만으로는 곤란한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을 때 사용한다.

시즌 4'우울한 기억의 초상' 편에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원래 부모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쇠창살에 머리가 낀 사고로 동물병원을 가고, 잘 제거받고 사탕까지 받고 집으로 가나 했으나 부모는 갑자기 의사가 잠시 이리로 오라는 제안에 의사를 따라가고, 부모를 기다리는 사이 개를 외계로 보내는 실험을 하는 수의사에 의해 부모가 외계행성으로 가버린다. 부모가 끌려가는 걸 보고 놀란 커리지는 둘을 구하기 위해 쫓아가고 둘이 갇힌 로켓의 문을 열려고 했다. 그러나 열리지도 않았고 수의사가 그를 발견해 쫓아오자 쓰레기 배출구를 통해 도망쳐야 했다. 이렇게 천애고아가 된 커리지를 뮤리엘이 주워 온 다음 기르게 된 것이 만남(동시에 불행)의 시작이었다.[10] 우유를 먹다가 강아지 실종 전단 포스터를 보자 이 과거가 떠올라서 우울해지자 뮤리엘과 유스테스가 그 수의사에게 데려갔고, 그 수의사는 커리지 역시 로켓에 태워 달로 보내버리려 했다. 그러다가 이 수의사는 비밀을 알아버린 유스테스와 뮤리엘 부부까지 달에 보내려다가 어렸을 때와 달리 용기를 낸 커리지로 인해 뮤리엘과 유스테스는 구출되고 그 수의사가 로켓에 태워져 외계행성으로 보내진다. 결국 그 수의사는 외계행성에 도착하여, 커리지의 부모님을 포함한 지금까지 자신이 실험을 위해 보낸 개들에 의해 끔살을 당하는 자업자득을 맞게 된다.어찌보면 커리지는 원수를 갚은 셈이다.그러나 사실 커리지 부모님은 살아있었으나 커리지와 만나지 못했다.이후 커리지는 훗날 부모님과 재회했을지는 불명이다.[11]

커리지라는 이름은 뮤리엘이 직접 붙여준 것이며, 원판에서 부모는 커리지를 아기/아가(Baby)라고 불렀다. 하지만 한국어 더빙에서는 친어머니와 뮤리엘 모두 커리지라고 부른다. 아무래도 번역하면서 이래저래 꼬인 모양이다.

3. 대사

"으아아아악~!"
- 겁이 많은 성격 탓에 무섭거나 위험한 걸 봤을 때 거의 항상 이렇게 비명을 지른다.
"크하하하하하핳… "
- 가끔가다 심하게 얻어맞거나 폭발 같은 것에 휘말려 만신창이가 되거나 극도의 공포감을 느낄때 이렇게 정신줄을 놓고 웃는다(…)
웅?
- 무언가를 듣거나 봤을때 의문이 들며 하는 말이다.
할머니 제가 구해드릴게요.
- 뮤리엘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하기 위해 하는 말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라면(원판은 "The things I do for love")
- 위험한 일을 하기 전 하는 말이다. [12]
할머니!(원판은 그대로 "Muriel!")[13]
쟤/얘가 ○○○이라면 내 이름이 □□□이다. 웬 □□□?
들어번쩍!
- 위험에 처한 가족들을 들어올리며 구해줄 때 내는 소리다.
오 예!
- 후반에 위기를 해결했을 때 기뻐서 내는 소리다.

4. 기타

  • 얻어맞거나 큰 충격을 받거나 해서 정신이 나가면 "으하하하하핳/크하하하하하" 하고 정신줄을 놓고 웃는다. 커리지 외에도 다른 인물들이 가끔 이러는 경우가 있다.
  • 식초를 엄청 싫어한다. 뮤리엘이 만들어 준 음식을 잘 먹다가도 거기에 식초가 들어갔다는 말만 들으면 바로 토해내 버릴 정도. 이는 유스테스도 마찬가지다. 실제로도 개들은 레몬이나 식초처럼 시큼한 맛과 향을 내는 것들을 매우 싫어한다.
  • 실제로 공포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커리지가 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바가 일어나는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이 해석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초현실적인 일이 주인이 너무 늙은 나머지 집에서만 자라서 밖의 세상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커리지의 착각이라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단순한 커리지의 착각이라면 뮤리엘과 유스테스도 함께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 컴퓨터 치료사 커리지 편[14]에서 뮤리엘이 커리지의 컴퓨터 키보드의 버튼을 아무거나 막 누른 적이 있었는데, 이상한 음악이 나오며 어둠의 다크한 영상이 재생되었다. 커리지도 남자이긴 남자인가보다.(...)[15]
  • 2차 창작에선 같은 강아지 계열이자 서로 콜라보까지 한 스쿠비두와 엮이거나, 체인소맨과 엮는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https://twitter.com/wax_persons/status/1658961582305492993 특히 평소에는 정말 겁이 많지만 위기상황에서는 상상도 못할 기지를 발휘해서 활약한다는 점이 서로 닮은 히가시야마 코베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많기에 서로 엮인 팬아트도 꽤 있다.~코베니=커리지 마키마=프레드(...)~
    • DEATH BATTLE에서 스쿠비 두와 맞붙었는데, 둘이 친구가 되고 괜히 싸움을 붙인 유스테스만 리타이어당하며 무승부로 끝났다(...)
  • 시즌 1 9화 두더지 인간에서 두더지 인간으로 변한 뮤리엘을 그리는데 그림을 보면 그림을 꽤 잘 그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시즌 1 9화 두더지 인간에서 늑대 두더지를 유인하기 위해 토끼 코스튬을 입었었다.


[1] 커리지만이 아니라 뮤리엘, 유스테스와 같은 작중 인물들의 목소리를 모두 연기했다. 파일럿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오는 커리지의 대사를 제외하면 비명소리, 웃음소리같은 외마디성 음향효과만 연기했다.[2] 여담으로 파일럿판 성우와 공식 시리즈의 성우가 둘 다 1954년생이다.[3] 원판 더빙판 모두 평상시에는 말을 정상적으로 하지만, 급한 상황에서 말해야 할 때는 원판은 말 자체를 거의 못하고 낑낑/억억거리는 수준에 가까운데 반해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급하고 빠르게 사람 말을 구사한다. 이인성의 절륜한 애드립과 연기로 인해 초월더빙이라며 호평받고 있다. 미국 애니메이션 갤러리에서도 호의적이며, 특히 뮤리엘에게 함니~~~라고 부르는 게 귀엽다며 초월번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4] 스쿠비 두,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를 만나다 한정[5] 일본판도 한국판처럼 사람 말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더빙되었다.[6] 그 지역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많이 낡고 으스스함이 느껴지는 집이다.[7] 다만 아예 완전히 꼭 이렇게 유스테스도 꼭 구박하기만 한 건 아니다.예외로 커리지한테 착한 강아지라고 말해준 일도 있었다.다만 커리지가 잘못했을때 뉘우치게 화낸 적도 있었다.[8] 유스테스는 가끔씩 알아듣는 에피소드가 있으나 뮤리엘은 정말 전무하다.[9] 물론 이 능력은 전달을 위해 재현할 때만 써서 전투에는 안 나온다.[10]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는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오지만 대략 쓰레기통 위에 있던 것은 동일하다.[11] 만약 훗날 만났다면 완벽한 커리지 이후로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유스테스와 뮤리엘과 헨리와 테레사도 만났을 것으로 보이고 커리지도 부모님과 가족 상봉하여 만났을 것이다.작중 유스테스와 뮤리엘과 커리지 부모가 만난 적 없으나 훗날 유스테스와 뮤리엘 또한 커리지 부모님과 만났을 것으로 보이며 커리지 또한 부모님과 재회하여 친부모와 재회해서 상봉하여 유스테스와 뮤리엘과도 작별을 했을 듯 하다.[12] 또한 이 말은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시즌 1 9화에 쓰인 "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이 있다.[13] 더빙판에서는 발음을 짧고 빨리해서 함미, 하미, 하무이 정도로 들린다. 유스테스를 부를 때 역시 발음을 짧고 빨리해서 할부지로 들린다.[14] 국내 더빙판 기준으로 시즌 3 에피소드 7이다.[15] 특정 버튼을 누르자 당황하며 막는 것을 보면 컴퓨터가 멋대로 튼 게 아니라 커리지가 설정해 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