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3:03:30

캣(헤일로: 리치)

노블 2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Noblelogo.png 노블 팀 멤버(콜사인 순)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281px-HR_Carter_A259.png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Reach_E310_Kat.png 파일:JunTP.png
카터
노블 1

노블 2

노블 3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310px-Emile-A239.png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406px-Jorge-052.png 파일:Noble_Six.png
에밀
노블 4
조지
노블 5
노블 6
노블 2

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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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펼치기/접기]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Reach_E310_Kat.png
<colbgcolor=#2973b2><colcolor=#fff> 본명 캐서린(Catherine)
코드네임 Kat-B320
출생 2530년 1월 30일 (22세[1])
뉴 하모니행성
신장 205.7cm
체중 111.1kg(강화복 제외)
계급 소령(Lieutenant commander)
소속 UNSC 해군(해군특수전본부)
군번 S-B320
등장 작품 헤일로: 리치
기어스 5[2]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알로나 탈(Alona Tal)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소연

[[일본|]][[틀:국기|]][[틀:국기|]]박로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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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살펴보지, 식스. 이건 내 담당이야.
노블 6가 찾아낸 데이터 칩을 낚아채며
내 팔을 보는 거야? 걱정 마, 폐 안 끼칠 테니까.
파일:2022-07-31_오전_3-17-38-xc2lzki4.png

헤일로: 리치에 등장하는 스파르탄 3 대원. 계급은 소령 (Lieutenant Commander). 노블 팀의 부지휘관으로 콜사인은 노블 2이다. 여성이며 팀의 홍일점.[4] 2530년 1월 30일생으로, 작중 시점에서 겨우 22세. 노블 6와 (출신 부대는 다르지만) 동기이다. 사고를 당해 오른팔이 기계로 대체되어 있다.[5] 그 외에도 장갑복을 입었음에도 그녀의 허리와 힙 라인은 매우 잘 드러나있다. 몬스터 신사론에만 입각하는 요즘 갑주 디자인에 반하는 훌륭한 물건.

카터가 대원들 간의 조율과 팀의 큰 방향을 이끌어간다면, 캣은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전술적인 행동을 담당한다. 스파르탄 병사인 만큼 전투 실력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녀의 진정한 강점은 바로 이런 정보와 전술적인 면에 있다. 해킹 실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대개 전자전 관련된 것은 그녀가 도맡아서 하는 편.[6]

파일:HR_Kat-B320_Concept.png

파일:1280px-HLC_Tech.jpg

원래는 아킴보를 사용하는 설정이였는지 컨셉아트를 보면 양쪽에 매그넘 두정 장비하는 모습을 볼수있는데 아킴보 시스템은 MK6부터 지원하거니와 게임상에선 전작인 3편 ODST부터 아킴보가 삭제된지라 컨셉으로만 남고 본편에선 매그넘 한정만 장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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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캐서린이지만 팀원들은 약칭이나 애칭인지 캣이라 칭한다[7], 이 때문인지 인피니트에서 고양이와 관련된 아이템 세트에 캣의 헬멧 부적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Kat과 Cat의 발음이 비슷하다는 점을 이용한 소소한 개그이다.

2. 작중 행적

다른 팀원들에 비해 전투력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통신 기지에서 엘리트의 습격을 받았을때 에너지 검을 들고 달려드는 엘리트에게 피할 생각도 안하고 피스톨로 응전하려다가 썰릴 뻔했다.(..)카터의 순간적인 기지가 아니었으면 초반부터 노블 팀에 결원이 생겼을 것이다. 근데 기껏 구해줬더니 기계고치는데 안보인다고 구박한다. 야 이.. 설명에 따르면 전투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고 하는데, 캣은 정보력, 지능적인 면을 높이 평가받아 노블 팀에 차출된 것이라 괴물같은 전투력을 보여주는 타 멤버들에 비해 다소 떨어질 수는 있을 듯.

알게 모르게 상부에서 열람 금지된 정보를 모두 확인하고 있는 것 같고, 심지어는 이렇게 알게 된 정보들을 리더(카터)에게 알리지 않는 것도 다반사인 것 같다. 당장 초반부 통신 중계 기지에서 슬쩍한 기밀정보를 갖고 있다가 헬시 박사의 추궁에 내놓는 것도 그렇고, 기밀 사항임이 분명한 세이버 프로그램(노블 6가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것까지 파악하고 있었다)의 존재부터 테스트 기지 위치까지 알고 있는 걸 보고 있자면 동료 속옷 색깔까지 파악하고 있을 것 같아 왠지 무섭다. 그것도 대놓고 말하지 않고, "어디어디에 절대 존재하지 않는 무엇이 있을 수 있다"면서 에둘러 말하는 것이 포인트. 능글맞게 작전을 권유하는 모습에 그 까칠한 에밀이 캣이 세이버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하자 '너 그런 거 보고 있을 땐 정말 무서운 거 알아?'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작중 중반부에 플레이하게 되는 어퍼컷 작전은 사실상 그녀의 구상이다.

주로 사용하는 무장은 MA37 어설트 라이플M6 피스톨. 노블 6와 두 명 단위로 움직일 때는 어설트 라이플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실질적인 전투에서는 다섯 명의 팀원들 중에서 가장 도움이 안 된다.[8] 그래도 무적이니만큼 없는 것보단 낫지만. 캣과 둘이서 동행하면서 다른 해병들과 이동하며 코버넌트 통신망과 대공포를 박살내는 미션에선 확실히 머신건 포탑을 쏴대는 조지보다 화력이 매우 약하다. 게다가 노블 팀원들은 사용 무기가 고정이라 플레이어가 무기를 바꿔줄 수도 없다. 차라리 다른 무기를 쥔 해병들이 더 도움이 된다.

또한 인게임에선 운전을 더럽게 못 한다. 이 점이 컬트적인 밈이 되어, 팬덤에선 사실상 초보운전의 대명사로 통한다. 다만 캣만 콕 집어서 욕하기는 여러모로 억울한게, 애초에 헤일로 시리즈에선 NPC가 운전을 잘 한 적이 없기 때문(...).[9] 헤일로 시리즈의 차량들이 하나같이 조작감이 개판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히 운전을 못 하는 플레이어도 NPC보단 훨씬 운전을 잘 한다. 보통 이상 난이도에서 캠페인 솔플에서 AI에게 운전을 맡기는건 사실상 자살행위로 통할 정도. 캣이 유독 난폭운전으로 밈이 된 건 명색이 스파르탄인데 그에 걸맞은 인게임상에서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과, 다른 노블 팀원들은 운전을 맡기고 싶어도 차량을 타는 미션은 죄다 노블6에게 운전을 맡기거나 도보로 진행하기 때문에 그럴 기회가 애초에 없기 때문이다.[10]

아무래도 노블 팀 대원들이 신참인 노블 6에게 전체적으로 서먹한 감이 있지만[11], 캣은 노블 6를 대하는 태도가 유달리 까칠하다. 노블 6가 발견한 데이터 칩을 낚아채듯이 빼앗아 간다든지. 그리고 노블 6가 계속 응시하면 헬멧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때려주겠다고 윽박을 지르기도 한다.
캣이 유독 노블 6에게 까칠했던 이유는 헤일로 실사 트레일러 'Deliver Hope'에서 밝혀지는데, 전임 노블 6 였던 톰-293이 밴시에 의해 쓰러진 캣 대신 폭탄을 가지고 제트팩으로 코버넌트 순양함에 잠입. 코버넌트 순양함을 격파하고 전사했기 때문. 이때의 일로 캣의 한쪽 팔은 기계 팔이 되었다.[12] 물론 까칠하게 대하는 것은 초반부이고, 후반부에는 정말로 괴물 같은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는 노블 6의 전투력에 진심으로 감탄하기도 한다.("노블 6.. 진짜 엄청나군.")

아무래도 가장 많은 것을 아는 대원이니만큼 전황에 대해서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듯하고 그 때문에 카터와 말다툼이 잦다. 군인 정신으로 주어진 임무에 충실히 임하고 대원들을 이끄는 리더와 암울한 상황에 회의감을 느끼는 대원의 소소한 갈등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래 대화는 그런 양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
카터: 지고 있는 거냐고 묻는 건가?
캣: 지고 있다는 건 압니다. 이미 진 건 아닌지 알고 싶어요.

노블 팀이 하나둘씩 전사하기 시작하는 스토리 중후반부에서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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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에 이어 두 번째로 전사하는 대원. 코버넌트가 이미 점령당하다시피 한 도심에서 노블 팀의 지휘관 홀랜드 대령이 긴급히 팀을 호출하고, 그에 따라 도청 위험이 확실한데도 어쩔 수 없이 통신 채널을 연 것이 화근이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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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으로 팀의 위치를 확인한 코버넌트는 당장 그들을 죽이기 위해 유리화 포격을 가하고[14], 이어지는 공격을 피해 팀원들은 긴급히 다른 건물의 벙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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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런 와중에 어쩌다 보니 캣과 노블 6가 탄 왼쪽 승강기가 뒤처지게 되는데, 뒤늦게 뛰쳐나와 안전지대로 달리는 와중에 그 틈을 놓치지 않은 엘리트 육군 원수[16]니들 라이플 헤드샷으로 즉사한다.[17] 정말 너무도 허무한 죽음이었기에 안타까움이 많았던 캐릭터. 조지가 커다란 여운을 남기면서 비장하게 희생하기에 안타까움이 많았다면, 캣은 부지불식 간에 픽하고 죽어서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또한 산전수전 겪은 스파르탄이 무력하게 즉사하는 연출은 시리즈 상 최초이기 때문에 엄청난 충격을 선사하고 암울한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장면.[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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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카터가 캣의 시신을 안은채 유리화에 박살난 알렉산드리아를 바라보며 펠리칸을 기다리는것으로 알렉산드리아 미션은 끝난다. 그나마 조지와 준을 제외한 나머지 노블팀들이 리치에서 영원히 잠들게 되었으나 캣은 시신이라도 UNSC에 인도된것 같으니 비교적 좋은 최후를 맞은 것이다.

3. 기타

3.1. 헤일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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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의 기억 업데이트로 캣이 착용했던 묠니르를 본뜬 MK-6 버전 "인트루더"를 착용해 볼수 있는데 다른 팀원들 묠니르에 비해 유독 상체가 더 두꺼워 보이는 모습이며 5편에서는 의수를 지원하지않는 관계로 멀쩡한 양팔로 나온다.

3.2. 헤일로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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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의 시즌 1 '리치의 영웅들' 배틀패스 구입 시 캐서린의 전투킷을 해금해 착용할수 있고 인피니트에서는 팔다리를 의수로 변경할 수 있으니 원작인 리치처럼 꾸밀려면 오른팔을 의수로 변경하고 체형을 1번(여성 체형)으로 바꾸면 캣을 따라해볼 수 있다. 키트 커마를 제외한 시즌 1 당시 준과 더블어 배틀패스만 달성하면 쉽게 묠니르를 재현할수 있었는데 MK-5를 해금하면 바로 캣의 어깨 장갑도 덤으로 달려있는데다 헬멧과 도색 컬러만 해금하고 오른팔은 설정에서 의수로 바꾸면 그만이기에 후에 이벤트로 재현 파츠를 해금해야 재현할 수 있는 다른 팀원들에 비해 시즌 1 당시 재현 난이도가 낮은 편이었다. 다만 원본 리치와 달리 가슴 장갑판쪽의 흰색 선형 데칼이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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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스터 에그로 헬멧 부착물중에 "바늘 경호원"이라는 헬멧에 관통된 니들러를 부착할수 있는데 MK-5 헬멧들 중에 유일하게 캣의 공습 강습 헬멧에만 부착할수 있어서 캣이 어떻게 죽었는지를 생각하면 제작진들의 은유적인 고인모욕(...)을 엿볼수 있다.

3.3. 기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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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스 5에서 노블 팀에밀과 같이 멀티플레이 캐릭터로 출현, 기어스 5 얼티밋 에디션을 구매해야 리치 스킨이 사용가능하니 구매할때 주의하자. 아쉽게도 리치에서 더빙한 전적이 있음에도 에밀과 같이 한국어 더빙은 되어 있지않아 영어 더빙으로 즐겨야한다. 리치 더빙이 준수한 평가를 받았던걸 생각하면 꽤나 아쉬운 부분이다. 성우는 리치와 동일하게 알로나 탈.

기어스 시리즈에 맞춰 묠니르 전투복에 기존에 없던 발광 부분들이 생겨났고, 캣의 복부 부분이 원작에 비해 허리가 길어져서 이질감이 있는데 리치 때와 달리 기어스 시리즈 쪽 여성 등신대에 맞춰 모델링을 하다보니 복부가 길쭉하게 나온듯 하다, 같이 출현한 에밀의 묠니르 전투복이 원작에 가까운 비율인 점을 생각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


[1] 2552년 8월 기준[2] 멀티플레이 모드 한정으로 등장하며 작중 행적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3] 일본판 헤일로: 리치는 캐릭터 해석을 이상하게 해서 더빙 퀄리티가 상당히 나쁜 편이지만, 박로미는 캣의 까칠한 느낌을 잘 살려내어 리치의 일판 더빙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높다고 평가 받는다.[4] 플레이어가 노블 6의 성별을 남성으로 선택했을 때만.[5] 당시의 기술력으로 팔을 재생시키지 못하는 건 아니다. 한시가 급한 전쟁통에 입은 부상이라 제대로 치료받을 여유가 없어서 임시조치로 달아놓은 것으로 추정된다.[6] 나중에 캣이 전사했을 때, 대타로 해킹을 맡게 된 준이 '캣만 있었어도 이런 것 쯤은' 같은 대사를 날리는 것을 봐서 그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7] 혹은 같은 이름인 핼시 박사와의 명칭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라던지. 실제로 4편 스파르탄 옵스에서도 팔머가 핼시 박사를 캐서린으로 부른다.[8] 사실 이거는 캣의 문제라기 보다는 어설트 라이플의 문제지만.[9] 헤일로 1에서는 아예 다인승 차량 (워트호그, 스콜피온 전차)을 NPC가 운전하는 스크립트 자체가 없었고, 헤일로 2의 뉴 몸바사 미션에서는 NPC가 운전하는 가우스 포탑이 달린 워트호그에서 치프가 코버넌트를 도륙낼 수 있지만, 그 미션의 스크립트가 유달리 잘 짜여져 있는 것 뿐이고 이후 다른 미션에서는 NPC의 운전을 기대하기 어렵다.[10] 챕터 1에서 민간 트럭을 카터에게 운전시킬수 있긴하다, 나름 스크립트대로 잘 진행하는데 안전운전(...)하는듯한 속도때문에 애꿎은 6만 총알받이가 되기에 영웅 난이도 이상에선 직접 운전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11] 당장 카터가 시작하자마자 '자네는 다른 팀원들이 비워두고 싶어하는 자리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한다.[12] 해당 영상의 컨셉을 잡을 당시에는 팔이 완전히 날아간 것으로 표현하려다가, 잔인할 수 있어서 대신 갑옷에 균열이 간 것으로 다친 것을 표현했다.[13] 그것 때문에 카터가 홀랜드 대령에게 약간 안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는지는 몰라도 바로 다음 미션에서 대령의 통신에 바로 답하지 않는다.[14] 한국판에서는 노블 6와 승강기를 타고 탈출하던 중 캣이 "이런 건 처음이지? 나도 그래" 라고 하지만, 정확하게 해석하면 "유리화는 처음이지? 나도 그래."(First glassing? Me too.) 이다. 그리고 그 뒤에 이어서 나오는 대사는 "괜찮아, 난 멀쩡해" 인데, 그대로 사망 플래그가 되어버렸다.[15] 말을 잇지 못하고 바로 즉사했기 때문에 이것이 유언이 되었다.[16] 비셰그라드 중계국에서 노블 팀과 교전한 엘리트 질럿 타격대 3명 중 도망친 지휘관. 이 엘리트는 마지막 미션인 아소드 함선 폐기장에서 노블 6가 죽인다. 결국 원수를 갚은 셈.[17] 니들 라이플 정도의 관통력으론 한 방에 묠니르 아머의 방어막을 뚫지 못하지만, 운 나쁘게도 근처에서 코버넌트가 유리화 공격을 하는 바람에 발생한 EMP로 인해 방어막 기능이 먹통이 된 상태였다.[18] 이 부분에서 자막이 이상하게 나온다. 음성은 아무것도 없는데 '죽고 싶지 않아...'라고 두려워하고 그를 달래는 다른 인물의 자막이 나오는데, 정발판의 경우 엑스박스 언어상태를 영어로 맞춰놓으면 자막을 통해 이 대사는 쉘터에 갇혀있는(혹은 무전으로 들려오는)시민들의 대사라는 것을 알수있다. 문제는 그냥 한글로 돌리면 아무런 설명도 안 붙어있어서 캣과 나머지 대원들의 대사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 듯 하다(...) 벙커가 닫히기 직전에 왼쪽에 자세히 보면 민간인이 보인다. 민간인들은 그 동안 해군정보부의 언론 플레이로 스파르탄들을 불사신처럼 여겼는데, 눈 앞에서 스파르탄 하나가 허망하게 그것도 일격에 전사해버리니 겁에 질려 이런 말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