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19 22:20:06

캔다스 뉴메이커 살인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사건 전개3. 기타

1. 개요

2000년 4월 18일에 발생한 영유아 학대 살인 사건.

2. 사건 전개

앨모애가에서 태어난 해당 사건의 노스 캐롤라이나 링컨튼 출신인 피해자, 캔다스 티아라 앨모어에게는 남동생인 마이크, 여동생인 챌시가 있었다. 이 어린 3명의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방치되고 있었다. 이후 티아라가 5살이 될 때 부모가 아동 방치 죄로 판결을 받고 입양 판정을 받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렇게 티아라는 소아과 간호사인 진 엘리자베스 뉴메이커에게 입양되고, 이름 또한 캔다스 뉴메이커로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진은 티아라(캔다스 뉴메이커)를 입양하고 티아라에게 반응성 애착 장애가 생겨[1] 2달만에 정신과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티아라는 꾸준히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새로운 가정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냥을 가지고 놀거나 금붕어를 죽이는 등, 점점 상태가 나빠져만 갔다.

그렇게 2000년 4월, 티아라는 심리학과 윌리엄의 추천으로 ‘코넬 왓킨스’라는 사람과 만나며 애착 치료를 받게 된다.[2] 그렇게 왓킨스가 했던 치료가 바로 재탄생(Rebirth) 치료였다.

하지만 이것은 치료가 아니라 고문이었다. 먼저 티아라를 담요로 말아버린 다음 나오지 못하게 여러명이 꽉 눌러 질식사 시키는 방식이었다. 당연히 티아라는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지만 뉴메이커 일당은 실패자라며 조롱만 하고 끝까지 티아라를 짓눌렀고, 결국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다시 태어나기 싫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질식사하고 말았다. 이에 뉴메이커 일당은 담요를 풀고 티아라의 시체를 보고서는 더럽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정신나간 말을 꺼냈다.

이 일로 미국이 한때 뒤집어졌으며 이 사건 이후 1년 뒤 시술을 한 의사 및 입양모 관계자는 최소 4년, 최대 16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그래서 주도자였던 뉴메이커는 재판에서 16년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2017년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3. 기타

크리피파스타로 알려진 정체불명의 게임 Petscop의 숨겨진 요소들이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1] 그런데 이게 간호사 뉴메이커의 증언인데, 티아라의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과 상반되기 때문에 이것도 사실여부가 애매한 상황.[2] 이때 왓킨스는 어떠한 면허도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