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8 16:53:39

캐슬바니아: 녹턴/등장인물


1. 개요2. 주요 인물3. 흡혈귀4. 성당5. 기타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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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캐슬바니아: 녹턴의 등장인물 일람.

2. 주요 인물

3. 흡혈귀

  • 니콜라이 - 도끼와 총을 결합한 무기를 쓰는 흡혈귀. 테라가 살던 마을을 몰살한 군인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후 5명의 다른 흡혈귀들을 이끌고 릭터를 추적해 쥐스트를 붙잡고 릭터를 죽이려 하지만 마법의 힘을 되찾은 그에게 역으로 죽는다.

4. 성당

  • 수도원장 - 성우는 리처드 도머[1]/카토 아키오. 이름은 에마뉘엘. 몰타에서 왔으며 성 요한 기사단에 소속되었다고 한다.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혁명에 대해 부정적이다. 릭터와 마리아는 그가 혁명을 좋게 보지는 않더라도 흡혈귀와 손잡을 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2] 또한 지옥에서 소환한 기계를 이용해 인간의 시체를 악마로 정련하고 있었다.[3] 그럼에도 자신이 하는 행동을 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믿고 있다. 시즌 1 말미에서 사실 마리아의 친아버지임이 드러났으나, 자신을 회유하려온 마리아마저 제물로 바치려 들 정도로 타락한터라 결국 마리아, 테라와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고 만다. 시즌 2에서는 결국 증오에 빠진 마리아가 소환한 드래곤의 브레스에 불타 죽는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메피스토펠레스가 그의 시체를 가져간다.
  • 미즈락 - 성우는 아론 닐/카와하라 모토유키. 수도원의 기사단원 중 하나. 과묵한 성격으로, 릭터 일행과도 친분이 있었다. 다만 그 또한 수도원장이 악마를 만들고 흡혈귀와 결탁한 것을 알고도 동조한데다가 광신에 가까운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올록과 동침을 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4] 올록에 대해 영혼도 없는 괴물이라며 경계한다. 그렇지만 본인은 신앙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하고 7화에서 수도원장이 딸을 가진 것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 딸을 아비가 제물로 바치려는 모습을 보자 즉시 릭터 일행에게 마리아가 수도원장에게 잡혔다는 것을 알리는 등 마냥 악인은 아닌 편. 최종적으로 일행에 합류하며 기사 동료들과 싸우거나 수도원장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설득하고 악마 여럿을 검술로 쓰러뜨리는 등 분투하다가 강력해진 에르제베트를 본 올록에 의해 억지로 탈출당하지만, 릭터 일행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간다. 이후 시즌에서도 릭터들과 일단 함께 행동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 쥬스트와 함께 마리아를 보호하고 돌봐준다. 마리아가 수도원장을 죽인 걸 알게 된다. 이후 파리 전투에서 흡혈귀들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고 죽어가지만 올록스가 그를 흡혈귀로 만든다.

    이후 흡혈귀가 된 채 눈을 뜬 미즈락은 침대에 무방비하게 누워 자신을 바라보는 올록스를 향해 송곳니를 드리우며 출연은 마무리 된다.[5]

    차기 시즌의 배후로 추측되는 메피스토펠리스가 노리는 인물 중 하나로, 미즈락이 나약해지거나 죽음에 가까워질 때마다 주변에 나타나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려 다가오나 메피스토펠레스를 꿰뚫어 본 올록스에 의해 두 번이나 실패했다. 부상을 입고 정말로 죽어가던 미즈락에게 또 나타나진 않았지만, 묘사상 미즈락이 확실히 죽게 되면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에도 미즈락이 죽기 전에 올록스가 흡혈귀로 만들어버려 적어도 자연사를 통해선 메피스토펠레스와 마주할 일이 없게 되었다.

5. 기타

  • 에두아르 - 성우는 시드니 제임스 하코트/이시게 쇼야. 촉망받는 오페라 가수였으나 아네트를 지원하기 위해 포기했다. 메인 예고편에서 이전부터 예고된대로 아네트와 함께 행동하면서 외양이 공개되었으며 괴물들에게 쫓기거나 검을 들고 흡혈귀들과 대치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아네트를 만나기 이전부터 다른 도망 노예들을 돕고 있었다. 결국 흡혈귀들에게 살해당하며 그 시체는 악마로 정련된다. 그러나 기계를 통한 불안정한 정련이었기에 자아가 남아있었고,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인간을 공격하는 걸 거부하고 노래를 자주 부르게 되며 이로 인해 감금당한다. 하지만 역시 악마로 정련된 일부 인간들(대표적으로 마리아와 친했던 자크)의 기억과 의지를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6] 동성애자로 생도맹그(아이티)에 그를 언제든 기다릴 거라 확신하는 연인(베이스 주자)이 있다. 아네트와는 그야말로 가족같은 친구 사이.
    시즌 2에서 그의 노래를 들은 혁명에 공감하던 민간인이었거나 혁명군 출신인 악마들이 다른 악마들과 싸워 그들을 쓰러트린다. 이후 릭터, 아네트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 줄리아[7] 벨몬트 - 성우는 소피 스켈톤/카이다 유코. 릭터의 어머니로 마물과 흡혈귀 사냥꾼. 사이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벨몬트 일족답게 얼음과 불꽃 마법도 쓸 수 있다. 벨몬트 가문의 문장이 들어간 푸른 코트를 입고 역시 같은 문장이 들어간 채찍을 갖고 있었던 걸 보아 그녀 쪽이 벨몬트의 성과 피를 릭터에게 물려준 걸로 추정되었고 이는 사실이었다. 이에 따라 그녀의 남편이 데릴사위 혹은 역시 벨몬트의 성을 쓰던 친척이거나, 모종의 이유로 연인이거나 남편이었던 사람과 헤어져 홀로 아들을 키우면서 자신의 성을 아들에게 물려준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또한 공개된 줄리아의 활동지가 미국이라는 점으로 인해 북미 원주민 남성이 줄리아의 연인 혹은 남편이자 릭터의 친아버지라는 추측도 생겼다. 선공개된 1화에서 나오길 원래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아들과 함께 살았다. 하지만 1783년에 모종의 이유[8]로 아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프랑스에 있는 테라에게 보내려 하였다[9]. 이때 줄리아에게 죽은 연인[10]의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올록스가 줄리아를 가로막자 그와 싸우는데, 처음에는 올록스를 압도했지만 그가 뱀으로 변하자 잠시 비등하게 겨룬다.[11] 그러나 괴물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릭터가 엄마를 돕고자 마법으로 올록스를 공격해 올록스의 이목을 끌자 그를 구하려다가 그만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결국 패배하고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올록스에게 살해당한다. 아버지는 쥐스트 벨몬트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어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채찍을 들고 혼자 미국까지 갔으며 아들에게는 할아버지가 죽었다고 말했다. 벨몬트 일족의 역대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들에게 전부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캐릭터 및 복장 디자인은 월하의 야상곡 당시의 리히터의 디자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적으로 보면 벨몬트 일족의 일원다운 용감하고 뛰어난 사냥꾼이자 아들을 매우 아끼고 사랑한 어머니. 25년도 1월에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릭터의 등에 누군가 손을 대고 있는데 줄리아라는 추측이 있다. 정확히는 이 손의 주인은 알루카드였으며 대신 줄리아는 릭터와 아넷의 대화에서 자주 언급된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알루카드와 만난 적이 없는 벨몬드 일족이다.[12]
  • 메피스토펠레스/올드 맨 코요테
    시즌 2 부터 등장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로 검은 안개가 사람의 형태를 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올록스는 이 존재가 메피스토펠레스/올드 맨 코요테등의 이름으로 불린다고 말한다. 올록스는 그가 달콤한 말로 사람들을 속인다고 했다. 정황상 수도원장에게 밤의 괴물들을 만드는 기계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존재로 보인다. 이 때문에 브레스에 타서 잿더미가 된 수도원장을 데려갔으며 미즈락 역시 칼에 맞아 죽을 뻔 하자 데려가기 위해 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8화에서 테라의 어깨를 잡은채로 등장하는 것을 보아 시즌 3가 나온다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레딧 등지에서는 드라큘라가 알루카드에게 죽음을 맞이할 때 나타났던 검은 영체와 동일한 존재, 나아가 효월의 원무곡의 진 최종 보스라는 추측이 올라왔다.
  • 세크메트
    시즌2에 주 소재로 묘사되는 이집트 문화의 신. 작 중에선 불과 전쟁, 치유의 여신으로 숭배된다. 본편 시점에선 사망한지 오래인 상태.

    캐슬바니아 녹턴 시즌 1과 2의 이야기는 결과적으로 이집트 문명 시절 세크메트의 여사제로 일생을 바쳐온 드롤타가 세크메트의 부활을 위해 벌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다. 작 중에선 총 세 가지의 영혼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이며,
    이 중 첫 번째 영혼은 피로, 두 번째 영혼은 세크메트의 미라 속에 들어있는 심장으로 묘사되며 온전한 형상은 부두신앙의 영혼계에서 묘사된다. 드롤타와 에르체베트가 벌인 살상극에 균형이 무너져 기울어져있는 석상을 보고 슬프게 흐느끼고 있는 와중 세크메트를 찾아 영혼계로 찾아온 아네트의 영혼이 세크메트를 발견하고, 힘을 빌려달라는 설득을 하지만 세크메트는 자신을 담기엔 아네트라는 그릇이 너무 작다며 힘을 빌려주는 것을 거절한다.[14] 겸사겸사 영혼계에 있는 괴생명체가 신전을 기습하고, 아네트의 영혼이 괴물을 상대하는 사이 그녀의 몸을 빼앗아 직접 빙의하게 된다.

    다만 애초부터 아네트를 보고 자신을 담기엔 몸이 너무 약하다는 언급은 거짓없는 사실이었는지 몸이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며, 아네트를 통해 영혼을 모두 되찾은 뒤엔 미련없이 주도권을 아네트에게 되돌려주었다.[15]

    이집트의 신이라는 특성상 전작의 사신처럼 초월적인 존재지만 사신은 사람들을 몰살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결국 트레버와 싸우게 되었으나, 세크메트는 자신의 영혼이 이용당하자 릭터 일행과 함께 에르체베트 바토리, 드롤타를 막아냈다는 차이를 드러낸다.

6. 외부 링크


[1] 베릭 돈다리온으로 유명한 배우.[2] 그가 이 마을의 기둥이라고 칭한 후작의 정체부터 흡혈귀였다. 이 후작은 릭터에게 목이 베여 죽는데 역시 흡혈귀인 그의 아내와 사이가 좋았는지 후작부인(자크를 습격했던 흡혈귀)은 남편의 시체를 화장하는 와중에 슬피 울면서 남편의 목을 간직하겠다고 청한다. 이후 마리아와 테라 모녀를 동료들과 함께 습격했다가 마법을 되찾은 릭터에게 죽는다.[3] 다만 전작의 악마 정련사들에 비하면 굉장히 어설픈데, 아이작과 헥터는 간단한 도구만 가지고도 금새 악마들을 정련해냈고 자신들의 명령에 철저히 복종하는 존재로 만들었지만 수도원장의 경우는 지옥의 기계를 통해 어설프게 정련하는 탓에 속도도 느리고 완성도도 떨어지는 편. 그 결과 에두아르처럼 이성은 물론 생전의 기억을 간직한 채 흡혈귀들을 배신하는 악마들이 나와버렸다.[4] 성직자들은 보통 순결서약을 통해 동정을 지켜내는 규율이 있지만, 시대적 배경이 배경인 탓에 동성애를 통한 성관계는 순결을 잃는 것이 아닌 것으로 취급되는 듯 하다. 그런 설정이 아니라면 수도원장에게 딸이 있었다는 사실에 미즈락이 경악하는 연출이나 올록스와 동침하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신앙심을 내세우는 행동경위가 설명되질 않는다(...)[5] 미즈락의 신념을 존중해주지 않고 흡혈귀로 만들어버린 올록스가 죄책감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일 수도 있고, 이제 막 흡혈귀가 되어 이성을 잃은 미즈락을 제압하는 것은 언제든 가능하니 여유있게 상대해 제압한 후 설득하려는 것일 수도, 이성을 잃은게 아닌 자신의 신앙을 존중해주지 않은 올록스에게 분노해 덤벼든 것일 수도 있지만 차기 시즌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6] 괜히 오페라 가수 출신은 아니었던게 그 노래에 자크를 포함한 몇 악마들이 매료된 끝에 인간이던 시기의 기억을 떠올리고 뱀파이어측을 배신하게 된다. 심금을 울린다는 듯.[7] 사족으로 이름의 남성형 버전이 줄리어스[8] 말하는 걸 보면 흡혈귀를 포함한 괴물들을 상대해야 하는 자신의 현재 상황이 큰 걸로 보인다. 정작 릭터는 미국에 남아 괴물들과 싸우고 싶어하며 프랑스로 떠나기 싫어했다.[9] 피가 이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그래도 릭터는 테라를 이모라고 불렀고 또다른 어머니처럼 생각했다.[10] 줄리아가 어째서 그를 죽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1] 작중 알루카드도 꽤나 고전하게 만드는 밤의 괴물이 된 드롤타를 변신한 올록스가 밀어붙이는게 가능한 모습을 보면 벨몬드 일족답게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12] 쥬스트도 잠깐이지만 14살때 만난적이 있었고 아들인 릭터도 시즌 1 마지막화에서 만나 시즌2에서 같이 활동하게 된다. 아마 릭터가 알루카드를 전설 속의 존재로 여기고 있던 점도 줄리아가 만난적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미즈락은 올록스의 제지로 그냥 돌아간다.[14] 실제로 아네트의 몸에 빙의해 바토리에게서 영혼을 되찾으려고 하지만 아네트의 몸이 버티지 못해 중간중간 쓰러지거나 힘겨워한다.[15] 다만 안전하게 교통정리를 깔끔하게 해서 되돌려줬다기 보단 그냥 할 일 마치고 육신에서 본체만 되돌아가버렸고, 아네트가 자신의 육체에 온전히 되돌아 긴 것은 자기 자신의 의지와 릭터의 도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