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53

캐런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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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4181b><colcolor=#fff> 파일:레드 데드 시리즈 로고.png의 등장인물
캐런 존스
Karen Jones
파일:Karen Jones RDR2.jpg
본명 캐런 존스 (Karen Jones)
출생년도 1874년 (25세)[추정]
성별 여성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신장 5피트 8인치 (173cm)
소속 반 더 린드 갱단 (18??년~1899년)
직책 정보원, 보초
고유 말 올드 벨 (Old Belle)[2]
첫 등장 레드 데드 리뎀션 2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Karen_Jones-prof..png
활발하며 장난기가 많은 여성. 붙임성도 제법 좋은데다 남자를 꼬시는 능력도 좋아, 그녀가 정보를 수집할 때는 대개 목표한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함께 잠자리에 들어 친밀도를 올리는 방법을 쓴다. 단독으로 돈을 벌어올 때는 좀도둑질과 사기가 메인인 듯. 챕터 2에서의 메리베스와 마찬가지로 챕터 3에서 주인공과 함께 춤을 춰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모션 캡쳐 배우 겸 성우는 조 아미녹스가 맡았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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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aren Jones Bio.jpg
천부적인 사기꾼이자 행동파 여성으로 주량으로는 당해낼 사람이 없습니다.
대담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캐런은 무법자의 생활을 사랑하며 어쩌면 운명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입니다.

파일:RDR2_Karen_Jones.jpg

여성 갱단원 중 세이디와 유이하게 캠프에서 보초를 서고, 발렌타인의 은행을 털 때는 주도적으로 연기를 펼치며[3] 같이 활동하는가 하면, 총격전에서 앞장서는 모습도 보인다. 챕터 4 <기사, 묵시록>에서 오드리스콜의 습격을 받았을 때는 다른 전투원들과 마찬가지로 저택 2층 난간에서 리볼버 사격으로 엄호하고 함께 집 안으로 피신해 지원사격을 이어간다.

션 맥과이어와 연인 관계인데, 션이 술기운을 빌어 끈질기게 구애하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은근슬쩍 흘리며 받아들인다. 이후 션을 구출한 다음 갱단이 연회를 하는 밤에, 캠프를 어느 정도 돌아다니다 보면 일이 잘 풀렸는지 대놓고 러브라인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둘이 들어간 천막[4] 밖에서 소리쳐서 초를 칠 수도 있고, 그냥 가만히 지나가며 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그 중에는 "이제 절대 안 풀린다"든지 "배운 기술이다"라든지 하면서 미인계로 잔뼈가 굵은 캐런조차 알지 못하는 신기술을 보여주는 모양. 다만 션이 조루라서 캐런이 내심 실망한 듯 투덜거리며 텐트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나온다. 그 이후에도 선이 추근되곤 하는데 그때마다 션에게 폭력을 가하며 꺼지라고 소리친다. 션은 오히려 캐런의 그런 모습을 더 좋아하는듯.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에서 션 맥과이어가 사망하고 르모인 은행 강도가 파국으로 이어지는 등 점차 갱단 전체가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에 놓이는데, 비버 동굴에 은신한 이후 마침내 캐런은 심리적으로 무너진다. 그는 몰리 오셰이를 쏘아 버린 수잔 그림셔를 맹렬히 비난하며 절규하고 그 뒤로 하루의 대부분을 술을 마시며 지낸다. 말굽 언덕 챕터에서 다른 여성 멤버들과 함께 몰리를 뒷담하고 싸움[5]을 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을 것이고, 절망에 빠져 이상행동을 할 때 자신도 멤버들의 총에 맞을 수 있다는 배신감이 컸을지 모른다.

파일:RDR2_Karen_Beaver_Hollow.png
아서 모건: 네가 걱정돼.
캐런 존스: 아 너까지? 다들 그러지 마라.
비버 동굴에서
아서 모건은 자신의 일지에 캐런이 위험한 것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적으며, 인디언 전쟁 에피소드의 클라이막스인 <나의 마지막 아들>이 끝나면 캠프에서 사라진다. <가장 우리다운 우리> 인트로에서 더치가 엉클, 피어슨, 메리베스만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따로 떠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후 행적은 알려지지 않으며, 에필로그에서 받아볼 수 있는 틸리의 편지에 따르면 캐런과 깊은 자매애를 나누었던 그 역시도 캐런의 소식을 전혀 모른다고 하며 술에 잡아먹히고 말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낸다. 아서 모건이 자신의 일지에 남긴 최후의 유언 중 캐런을 구해달라는 언급이 있는 걸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비극적인 결말.

3. 기타

갱단 여성 멤버 중 가슴이 가장 큰 인물로서, 호리호리한 체형인 다른 여성 멤버들과는 달리 살집이 다소 있는 체형인 것도 특징이다. 본인도 몸에 자신감이 있는지 미인계를 쓸 때 가슴골을 훤히 드러내곤 한다.

흡연자인데 담배를 입에 달고 살아 골초 수준이다.

일 좀 하라고 수잔에게 종종 혼나는 여성멤버 3인방[6]중에 유일하게 말대꾸 하며 맞서기도 하는 당찬 성격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만히 있는 수잔을 비웃으며 모욕적으로 갈구기까지 하는데[7] 이 말을 들은 수잔이 역정을 내기보다는 오히려 그 자리를 피할 정로도 기가 상당히 세다. 이것만 보면 수잔과 앙숙관계인가 싶지만 한편으로는 한 테이블에서 같이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친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상기된 수잔과의 갈등을 포함해, 상대방을 격정적으로 갈구는 것도 아니고 조곤조곤 냉소적으로 말하면서 상당히 열받게 하는 재주가 있는데 수잔에게뿐만 아니라 몰리에게도 이런식으로 대하다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 몰리가 열받아서 못참고 캐런의 뺨을 때리기도 하는데 이때 캐런은 주먹으로 응수한다. 얻어 맞은 몰리가 얼굴을 감싸쥐고 도망가는 것으로 싸움은 마무리.

갱단 캠프내에서 하는 일은 보초 이외에 주로 바느질, 뜨개질을 한다. 틸리가 주로 한쪽에서 빨래를 하고 캐런과 메리베스는 그 옆에서 양말 바느질이나 뜨개질 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상기된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길들이고 있는 애마가 있다. 이름은 올드 벨. 속도4 가속3. 코트색은 스모키 블랙.[8]




[추정] [2] 노코타 품종.[3] 실연당한 처녀 연기와 창부 연기 둘 중 하나를 아서에게 선택하게 하고, 어떤 걸 고르던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4]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캐런을 데리고 들어가는 장소가 존의 캠프다. 션 왈 잭 마스턴이 태어난 이후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다고...[5] 자신에게 따귀를 때리며 시비를 거는 몰리에게 죽빵을 때리면서 더치가 있든 없든 한번만 더 자길 때렸다간 험한 꼴 당할 줄 알라고 일갈한다.[6] 캐런, 메리베스, 틸리[7] 악취가 난다거나, 당신을 어떻게 식재료로 쓸건지 피어슨과 토론했다는 등의 말들[8] 캐런과 세이디만이 갱단 여성 멤버들 중에 자신의 말을 갖고 있다. 세이디는 전투원이라 그렇다 쳐도 비전투원인 캐런이 말을 갖고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 부득이하게 전투가 필요할 경우 총을 쏠 줄도 알고 보초도 서는 준전투원급 멤버라 말도 보유하고 있다는 설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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