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20:55:20

카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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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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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삽화 웹툰
이름(뜻) 카키아(부패)
생일 9월 27일
나이 불명[1]
체형 173cm, 큰 체격
직업 아칸싸성주, 마약 및 황금 밀수업자, 고리대금업자, 인신매매범
소속 아칸싸였지만 키사 이년ㅠㅠ[2]
좋아하는 것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 설계대로 이루어지는 일
싫어하는 것 공든 탑을 건드리는 것
취미 수집, 사찰, 흡연과 음주
특기 공포정치, 속임수
이상형 유능하고 충성스럽고 품종도 외형도 최상급인 자
수면시간 불규칙적, 일이 많을 땐 밤샘, 파티 후엔 딥슬립
즐겨 읽는 책 보고서 읽기도 바빠서 독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알겠죠? 천사는 이 세상에서 살지 못해요."
목이 졸린 듯 켁켁대며 불러야 하는 그것은 이 땅을 악마에게 바쳤다고 알려진, 아칸싸의 악명 높은 옛 주인의 이름.[3]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필리아로제 - 가시왕관의 예언의 등장인물. 레오 이전의 아칸싸를 다스리던 아칸싸의 주인. 아칸싸의 땅을 악마에게 바쳤다고도 알려져 있다.

필리아의 표현을 빌리자면 카키아는 늘 백자와 같이 하얗게 얼굴을 분칠하며, 석탄처럼 입술을 검게 하고[4], 손톱은 광택이 나도록 새까맣게 칠한다. 두꺼운 화장 탓에 그 나이는 쉽게 가늠하기 어려우며, 주위에는 언제나 독한 향수 냄새, 그리고 담배 냄새와 술 냄새가 진동한다. 독자들 曰, "흑백 아줌마."[5]

2. 작중 행적

특이한 것을 발견하면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간에 가리지 않고 수집하는 취미가 있으며, 마찬가지로 성별자에키나약탈자 키사를 본인의 수양딸로 삼아[6] 공포정치에 이용하기까지에 이른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카키아는 를 키우고 있으며 또 그녀를 마녀 혹은 괴물이라 생각하지만, 작중 필리아가 언급하기를 카키아를 마녀나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지한 오해라고. 카키아는 그 누구보다도 인간적이며 그 가치와 생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지르는 만행들이 카키아의 실로 무서운 점이라고 한다. 카키아는 그 뿌리부터 타인 위에 군림하며 통치하는 자질이 뛰어나고 또 그러고자 모든 것을 불사한다고도[7] 한다.

타고난 사기적인 술수[8]로 타국 곳곳에 악영향[9]을 끼쳤으며, 그로 인해 일어난 엘라이온과 리바노스의 연합군에 의해 아칸싸 땅이 점령당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악행과 관련된 모든 증거를 인멸한 뒤 키사를 데리고 떠난다. 하지만 아칸싸의 광야에서 키사는 동물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키사는 동물들에게 공격당한 카키아가 영락없이 죽은 줄 알았으나...

사실 살아 있었다.[10] 다만 키사가 도망칠 때 도와준 동물들[11]에게 공격받은 탓인지 한쪽 눈을 잃은 상태. 여전히 개 버릇 못 준다고 라카논의 대귀족을 꼬드겨 과세를 해서 거주민을 노예로 만들자는 정책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필리아를 연회에서 납치한 탓에 레오에게 꼬리가 잡혀 쫓기는 몸이 된다.

후에 카논에서 재등장. 필리아가 어린아이라는 정보와 자신이 본 필리아의 모습 두 가지가 상반되는 것에서, 필리아가 왕관의 보석을 가지고 있음을 눈치챈다.

레오가 카논에서 카키아와 대면했을 때, 레오가 카키아에게 누가 널 보냈느냐 묻자, 물론 아디키아라며 '내 딸들 중 가장 훌륭한 악마'라고 이야기한다. 다만 에키나나 키사처럼 직접 키운 것이 아니라, 한 번 대면해서 몇 가지 지혜를 알려준 것뿐이다.[12]
이후 아디키아와 결혼하라며 현란하고 악마 같은 말솜씨로 레오를 꼬드기지만, 되레 비아즈에게 논리로 처발린다.[13]
파일:어린카키아.png
파일:어린카키아웹툰화.jpg
소설 삽화 웹툰
과거사에 따르면, 원래 신분은 사제이다. 또한 카키아도 본명이 아니다. 어린 시절 유난히 성서 해석에 재능을 보여, 부친이 사제로 넣었으나, 사실 카키아는 어릴 적부터 남을 이용하는 재능이 뛰어나 다른 사람들을 매수해서 해석본을 얻어서 위치를 끌어올린 것이었다. 그것으로 수석 사제가 자신에게 시기와 열등감을 느끼도록 유도하고 의도적으로 도발까지 해서, 그가 자신을 폭행하게 만든 후 이를 약점으로 잡아 자기 손패로 삼는다. 이런 식으로 카키아는 조금씩 세를 불린 듯하다.

3. 기타

  • 필리아가 카키아 같은 기질을 가졌었다면, 열세 살에 카키아를 제거하고 아칸싸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한다.

[1] 노에(43세)보다는 많고 대사제(83세)보다는 적다고 한다.[2] 프로필에 이렇게 적혀 있다(...).[3] 해당 문장은 롤리타 도입부의 오마주라고 한다.[4] 다만 아칸싸에 있을 적에는 붉게 칠했다.[5] 작가 트위터에 따르면 검은 옷만 입는 이유는 세 보여서(...).[6] 다른 말로 '수집하여'[7] 성별자 에키나를 손에 넣기 위해 그 부모를 처분하고 이 사실을 숨긴 채 에키나의 무한한 신뢰를 얻는다.[8] 퇴역군인들과 거인들에게 아편을 팔아 금을 모으고 금광을 발견했다고 소문을 퍼뜨림. 그 후 '금광에서 발견한 깨끗한 금'으로 전쟁 중이던 엘라이온을 지원하고 그 지원이 빚이 되게 하여, 모든 엘라이온의 재화가 다시 아칸싸로 들어오게 하려는 술수.[9] 나라를 좀먹는 황금. 암암리에 도는 아편. 아니드로스로 흘러가는 정보. 실종된 사람들. (41화 中)[10] 죽었다고 믿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듯하다. 이 여자한테 당한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안 그러는 게 더 이상하지만...[11] 독수리, 늑대, 말 등등. 예언자로 태어난 필리아는 만물의 사랑을 받기에 가능한 것.[12] 카키아는 진심으로 아디키아가 자신의 걸작이라 믿는 듯하다.[13] QnA에 따르면 이날 밤 카키아는 열 받아서 잠도 못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