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3 05:21:27

세리온 리바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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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온 리바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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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삽화 웹툰
이름(뜻)세리온(맹수)
생일 12월 21일
나이 43세
체형 175cm, 근육질
직업 참주
소속 리바노스 사자왕 담당
좋아하는 것 명예, 술, 미인, 전우들, 유쾌한 것, 아들
싫어하는 것 카슈도 샛기, 비열한 것
취미 애인들과 놀기(리바노스 독립 전), 후계자 육성(독립 후)
특기 전쟁
이상형 예쁘고 귀엽고 얌전하고 말 잘 듣는 애
수면시간 7시간
즐겨 읽는 책 전술서
"왜요, 카슈도가 부서진 왕관이라도 주워다 쓰겠답니까?"

1. 개요2. 능력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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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리아로제 - 가시왕관의 예언의 등장인물.

영웅들의 도시 리바노스를 다스리는 참주이자, 세 명의 성별자 중 하나인 래나(사자). 디아티의 사부이기도 하다.[1]

디아티와 에키나가 태어나기 이전에는 유일한 성별자였으며, 국왕에게 반기를 들기 이전에는 엘라이온의 장군이었다고 한다. 아니드로스를 막아내는 데에 가장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하지만 지금은 판도가 바뀌어서 아니드로스와 손잡은 엘라이온이 리바노스를 적대하고 있다.

명예를 아는 올곧은 전사로, 제 사람을 끝까지 버리지 않는 의리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된다. 디아티를 좋은 인성의 소유자로 키웠고, 필리아의 말에 에키나가 리바노스에서 자랐다면 명예를 배웠을 것이라고 한다.[2]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꽤 과격한 성격이다.

2. 능력

성별자 공통으로 일반인을 초월하는 완력, 생명력 등이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 알로베스나 오나그로스보다도 강한 듯하다. 하지만 미래에는 디아티가 세리온보다도 더 강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3] 성별자 중 래나 한정으로 그 피를 마시면 마신 대상의 원기와 상처를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혼자서 힐딜탱이 모두 가능한 것.[4]

3. 작중 행적

1부에선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상 상당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대사제는 레오가 전쟁을 일으키는 걸 막기 위해 필리아를 보냈지만, 엘라이온에 치를 떠는 세리온은 진즉부터 레오를 죽여서 처리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대사제와의 논쟁 끝에 일단 호위로 디아티를 붙이지만 보름 안에 필리아가 레오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레오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디아티에게 내렸던 것.[5] 하지만 디아티는 필리아의 간청으로 인해 하루의 시간을 약속하고[6], 그 사이에 레오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그 뒤로 디아티에게 아칸싸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후에 이것도 일종의 목줄 겸 안전장치로써였다는 게 밝혀진다.[7]

2부에선 대사제의 회상에서 처음 등장한다. 율로기아의 예언 중 한 구절인 '왕관의 보석이 흩어질 때'를 실현시킨 사람. 레오가 7살일 때 전쟁에서 도망친 현왕 카슈도를 죽이려고 반기를 들었지만 호위대의 방해로 실패한다. 하지만 왕관을 빼앗는 데에는 성공, 왕관을 부숴서 왕관의 중요 부속인 붉은 보석과 투명한 보석을 가져간다. 이후 투명한 보석은 대사제가 받아갔고, 붉은 보석은 본인이 씹어먹었다.

엘라이온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유는 과거에 친했었던 레오의 이복 형인 왕세자와 카슈도에게 배신당했기 때문.
거인 정복이 다 끝나갈 무렵 왕세자는 리바노스에 거인 몇 마리가 남하했다며 리바노스로 돌아갔고, 왕세자는 망설이는 세리온의 등을 떠밀었다. 그러나 왕세자가 돌아간 이후 거인들은 이상할 정도로 많아졌고, 세리온은 병사를 모두 잃은 채 홀로 다친 몸을 이끌고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그리고 리바노스는 거인이 남하한 흔적이 있기는커녕 아주 멀쩡했고, 세리온의 눈앞에 보인 것은 자신의 묘비였다.
세리온은 곧장 카슈도에게 따지러 갔으나, 카슈도는 병사들을 시켜 그녀를 공격했다. 이때 카슈도의 왕관을 부수게 된 것.

이후 카논에 협상을 하러 갔다가 카논을 침공한 거인들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대신 왼팔을 잃었고, 필리아를 통해 아나샤의 정체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아들은 아들인지 별 반응은 보이지 않고 그렇구나 했다. 그렇게 아나샤에게 자신의 검을 물려준다.

3부에서 붙잡힌 카슈도가 레오 앞에서 '너 역시 나처럼 네 자식의 칼을 맞을 것'이라 저주하자[스포일러] 직접 나서 카슈도를 죽인다. 이로써 세리온은 복수를 끝마쳤고, 엘라이온 왕가의 굴레도 끊어졌다.

4. 기타

  • 정치에는 소질이 없어서, 리바노스에서 그런 것들은 주로 참모들과 회의를 하여 결정했다고 한다.


[1] 정확히 말하자면 사부 중 한 명. QnA에서 밝혀지길 디아티는 사부만 일곱 명이다.[2] 필리아는 그녀의 강직함은 인정하지만 그녀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정황상 아나샤가 이유일 듯.[3] 성별자 중 가장 강한 건 오나그로스다. 다만 래나는 치유 능력이 있어 장기전에 유리하고, 알로베스는 불을 다루는 능력이 있어 다수와의 싸움에서 유리하다고 한다.[4] 성별자 특유의 힘, 생명력, 몸이 단단한 것과 래나 한정 래나의 피를 이용해 상처치료 등.[5] 24시간 전쟁 체제인 리바노스가 디아티 만한 전력을 호위로 내어 준 표면적인 이유는 세리온이 아나샤의 일로 필리아에게 빚이 있기 때문이었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이쪽이었다.[6] 암살 지령이 쓰인 편지를 보름째 되는 날 열어보라고 했지만, 보름째 되는 날 아침이라곤 말 안했으니 그 하루가 끝날 때까지 편지는 안 읽은 걸로 치겠다는 것.[7] 레오가 왕이 되는 걸 거절하면 죽이겠다는 경고로써.[스포일러] 이 저주는 실패로 끝이 났다. 레오는 아디키아를 마음에 새기는 대신 결혼을 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자식도 없이 오랫동안 나라를 통치했다고 나온다. 또한 레오의 사후에는 왕국이 공화국이 되어 왕가의 핏줄도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님이 트위터에서 밝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