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16 16:21:59

성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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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즈 아디키아 율로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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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이온에는 성별자라는 존재가 있다.

홀로 군대와 맞설 만큼 강하며 기이한 생명력으로 쉽사리 죽지 않는 존재.

그들은 세상이 갈망하는 힘을 한 몸에 오롯이 담은 불멸의 영웅, 자신의 존재로 시대를 고정하는 시대의 닻.

타고나는 것도 아니고 달성되는 것도 아닌, 오직 신으로부터 선택받아야만 성립되는 존재.

그것이 바로 성별자다.
성별자. 지난 400년간 이 나라를 지키기도 하고 부수기도 했던 영웅들.
그들이 아니고서야 인간과 강철을 소리 없이 으깨놓을 순 없을 것이다.
동시대에 존재할 수 있는 성별자는 최대 세 명, 그리고 지금은 세 명의 성별자가 존재하는 환란의 시대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그들은 모두 리바노스에 속해 있고 일부는 신원이 확실하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리바노스 참주인 세리온 리바노스. 설명이 필요 없는 암사자.
다음은 아비 없이 태어난 그의 아들 아나샤. 성별자에게서 태어난 성별자로 이미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소년.
마지막은 최강의 오나그로스로 선택 받았지만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리바노스의 후계자다.
매우 젊다고만 알려진 그 미지의 존재는, 만전으로 세상에 내오기 위해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한다.
파일:세리온 리바노스.png 파일:에키나.png 파일:오나그로스.png
래나(세리온 리바노스) 알로베스(에키나) 오나그로스(디아티)
신으로부터 성별된 자를 말한다. 기이한 생명력으로 혼자서 군대도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 작중 묘사된 것에 따르면 전신의 뼈가 부러져도 금세 다시 회복하며, 심지어 여러 번 반복해서 익사 당하는 일이 있어도 죽음에 가까워지는 순간 물 속에서 바로 다시 부활한다. 단순히 생명력/회복력만 강한 것이 아니라 완력, 순발력 등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평범한 인간을 아득하게 상외한다. 평범한 무기로는 성별자의 몸에 가벼운 상처조차 낼 수 없는 모양이다. 성별자 중 무력 최강자는 오나그로스이지만 다른 성별자들도 어린아이의 몸으로 단련된 성인 남성을 맨손으로 죽일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것 때문에 성별자를 상대하고 제압하는 것은 같은 성별자만 할 수 있다.
인간의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거인들을 일 대 다로 상대할 수 있는 인간 측 유일한 전력이다.

성별자의 종류는 피로 부상을 치유할 수 있는 래나, 화염을 다루는 알로베스, 최강의 무력을 지닌 오나그로스 셋이며, 작가 피셜에 따르면 명칭은 삼손 서사가 모티브인 만큼 암'사자' / '여우' 꼬리 / '나귀' 뼈에서 각각 따왔다고.

딱히 출생에는 특별한 점이 없다.세리온의 아들인 아나샤가 알로베스라는 오해를 받고 있긴 했지만 원래 유전되는 것도 아니다. 작가 왈, 태어나보니 조낸 비범할 뿐이라고. 모든 성별자는 원칙적으로 리바노스로 보내져서 교육을 받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