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7-24 16:44:40

카와무라 아키

河村亜希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의 등장인물.
북미판에서의 이름은 몰리 스타크스(Molly Starks).
리메이크판 윤회채성에서의 성우는 야마모토 아야노.

1. 카마이타치의 밤

OL 3인조 중 1명. 웨이브가 들어간 숏컷의 머리에 안경을 쓴 귀여운 여자라고 작중에 묘사되고 있다. OL 3인조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2. 카마이타치의 밤2

내용상 작중작인 게임 '카마이타치의 밤'에는 캐릭터로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 지난 겨울 슈프르에 카와무라 아키라는 인물은 없었다. 와타세 카나코키타노 케이코는 둘이서 사이좋은 친구일 뿐 슈프르에도 둘이서만 여행왔으며 카와무라 아키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었다. 게임의 작가 아비코 타케마루가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서 'OL 3인조'라는 캐릭터로 게임 속에 넣은 것이라 둘은 게임 발매 후 지인들에게 카와무라 아키가 누구냐는 질문 세례를 받게 되어 곤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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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에서 진범이 사건을 일으키게 된 원인이 되는 인물.
  • 카마이타치의 밤
    상기한대로 OL 3인조의 일원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온 적이 없는 가공인물이다. 그러나 실은 슈프르와 아예 관련이 없는 인물이 아니라, 숙박객으로 방문할 예정에 있었던 실존인물이었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 정체
    코바야시 쿄코가 현 남편 지로와 결혼하기 이전, 자신의 출신지인 미카즈키 섬에서 전 남편과의 사이에 낳은 친딸. 그러나 아이를 출산한지 얼마 있지 않아 전 남편이 사고로 사망하고, 여자 홀몸으로 아키를 키울 수 없었던 쿄코는 그녀를 다른 집에 양녀로 들이고 자신은 도쿄로 상경한다. 이후 코바야시 지로와 결혼하여 펜션 슈프르의 안주인이 된다.
    세월이 흐른 어느날, 쿄코는 경영하던 펜션에 생이별했던 딸 아키가 숙박할 예정이라는 우연을 만나게 된다. 입양보낸 딸이지만 실은 생활고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기에 많이 그리워하고 있었고, 재회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게 된다.
  • 비극
    그러나 아키는 슈프르에 오지 못한다. 펜션에서 일하던 스태프 시노자키 미도리가 차를 몰고 외부에 심부름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펜션으로 향하던 아키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아키는 골절상을 입고 절벽 아래로 추락하고, 미도리는 그녀를 구하지 않고 그냥 방치한채로 바라보다가 자리를 피해 펜션으로 도주하고 만다. 결국 그녀는 그렇게 사망한 후 소식이 없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한 쿄코의 수색에 의해 발견된다. 쿄코는 이를 살인사건이라 주장하나, 경찰은 이를 살인이 아니라고 단정한 채 묻어버리고 만다.
    이후 미도리는 펜션에서 일하는 내내 자신이 저지른 사건의 후유증에 시달렸고, 결국 자신에게 애정을 갖고 있는 쿠보타 토시오의 고백을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고 슈프르를 떠나버린다. 쿄코는 딸의 죽음이 살인 사건임을 직감, 그 범인이 당시 슈프르에 머물렀던 인물 중에 있을거라고 판단한다.

아키는 시리즈를 불문하고 본편 스토리가 시작하기 이전에 이미 사망한 인물이다. 카마이타치의 밤 1편은 단순히 펜션에 머물렀던 사람들을 모티브로 한 극중극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키의 사망원인과 범인을 찾기 위해 작가가 일부러 만든 이야기. 그리고 그 작가정체는 바로

자세한 이야기는 해당 링크를 참조할 것.

'아비코 타케마루'의 정체처럼, 본편 전래동요편 이외의 시나리오에서는 각각 다른 설정으로 등장하는 인물이다.

3. 카마이타치의 밤x3

전작과 이야기가 이어지기에 설정은 동일하다. 이미 죽은 인물으로 이야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야기의 발단에서 쿠보타 토시오는 카와무라 아키가 친모가 운영하는 슈프르에 우연히 오게 된 것부터 미도리의 뺑소니, 전작의 살인사건까지 이어지는 모든 일들이 우연치고는 너무나 기막히고 잔인한 것에 납득하지 못해 고민한다. 뺑소니는 미도리의 잘못이 맞지만, 뺑소니 때문에 일어난 이후의 비극들의 죄책감까지 미도리가 짊어지게 되는 것은 너무 무겁다고 생각한 토시오는 적어도 이 기구한 우연에 무언가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면 복역중인 미도리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고 삼일월섬에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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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무라 아키가 슈프르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카야마 하루코가 코바야시 쿄코를 위해 헤어진 동생을 조사하다가 쿄코의 친딸인 아키와도 인연이 닿게 되었고, 쿄코를 만나 놀래켜주기 위해 아키와 미리 짜고 우연을 가장해서 아키는 슈프르로 찾아오게 된 것. 잔인한 표현이긴 하나 하루코 때문에 이 많은 비극들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나마 카야마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을 키시자루 이에몬의 저주를 풀고, 3편 진엔딩에서는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는 게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