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1:38:02

칠면조독수리

칠면조독수리(칠면조수리, 쇠콘도르)
Turkey vulture
[1]
파일:Tv.jpg
학명 Cathartes aur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콘도르목?(Cathartiformes)
콘도르과(Cathartidae)
카타르테스속(Cathartes)
칠면조독수리(C. aur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생김새3. 생태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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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리목 콘도르과에 속한 맹금류.

2. 생김새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다. 다른 콘도르나 민목독수리처럼 머리에는 깃털이 없다. 콘도르가 머리에 깃털이 없는 까닭은 주로 직접 사냥을 하는 프레데터 (Predator) 가 아니라 사체를 먹는 스케빈저 (Scavinger) 이기 때문에 깃털이 있으면 사체에 깃털이 엉겨붙기 때문이다. 머리는 그냥 붉은색이다.

3. 생태

다른 새들이 청각, 시각과 같은 감각이 발달한 데 비해, 칠면조수리는 사체를 찾기 위해서 후각이 발달했다.

미국 전체에 서식하지만 이동성이 있는 개체는 북쪽과 남쪽이며 중간 지역에 있는 개체만 고정되어 살아간다.

대부분의 맹금류가 그러듯이 한 배 새끼수는 1~3개로 적지만, 부화 기간이 6주이고 성장하여 성체가 되는 데 오래 걸린다. 이는 맹금류의 먹잇감이 되는 대부분이 새들이 태어난 지 1달 안에 둥지를 떠나고, 1년 후에 성체가 되는 것과 대조적이다.

스케빈져라서 다른 새를 죽일 만큼 발이나 부리가 강하지 않다. 거기다가 몸집이 큰 편이 아니라서 흰머리수리검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에게 잡아먹히기도 한다.

4. 기타

이름에 독수리가 들어가지만 사실 독수리보다는 콘도르에 더 가깝다. 그래서 쇠콘도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띠꼬리말똥가리는 칠면도독수리를 의태하여 사냥감의 경계를 세우지 않고 사냥한다.


[1] 이 Turkey는 튀르키예가 아니라 칠면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