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0:24:44

치킨버거


1. 개요2. 명칭3. 버거킹의 치킨버거4. 롯데리아의 치킨버거5. 맥도날드의 치킨버거6. KFC의 치킨버거7. 파파이스의 치킨버거8. 맘스터치의 치킨버거9. 기타

1. 개요

말 그대로 닭고기패티로 쓴 햄버거의 총칭.

2. 명칭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치킨버거라는 말이 거의 사용되지 않으며, 대신 치킨 샌드위치(Chicken Sandwich)로 지칭된다.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햄버거 전문점은 물론이고, 파파이스, 칙필레, KFC 같은 치킨 전문점들도 한결같이 "Chicken Sandwich"라는 이름으로 소위 '치킨버거'를 팔고 있다. 이들의 본사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면 "chicken burger"라는 말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영국식 영어에서는 치킨버거라는 말을 사용하며, 이러한 용례가 유럽 전반에 걸쳐서 쓰이므로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유럽에 세운 지사의 경우 로컬라이징 전략으로 치킨버거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에서 버거샌드위치의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소고기 패티를 사용한 음식만을 버거라고 부르고, 돼지고기[1]나, 소시지, 새우 등의 해물, 생선, 닭고기를 사용한 음식은 버거 대신 샌드위치라고 부른다. 반면, 영연방 국가에서는 썰린 빵[2]을 사용한 음식만을 샌드위치라고 부르고, 을 사용한 음식은 샌드위치라고 부르지 않고 버거라고 부른다. 비영어권 국가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도 치킨버거는 burger라고 한다.

햄버거라는 음식의 정의도 위와 연결되는데, 미국에서 버거란 햄버그 스테이크의 방식으로 구운 쇠고기 패티를 번에 끼워 먹는 쇠고기 요리 햄버거의 줄임말로 협의적 정의를 한다. 때문에 쇠고기 패티를 햄버거 번 대신 식빵을 끼워도 햄버거가 된다. 반면, 영국이나 그 외의 국가에서 버거, 햄버거는 번이라는 전용 빵에 쇠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성 패티와 야채를 겹친 미국 스타일의 샌드위치라는 의미로 버거를 광의적으로 정의한다. 때문에 미국인이 생각하는 버거의 정의와 영국이나 다른 나라에서의 정의가 다른 것이다.

따라서, 외국에서 치킨버거를 시키고자 할 때는 그냥 메뉴판에 적힌 대로 시키거나, 국가에 따라 chicken sandwich 또는 chicken burger를 적절하게 선택해서 말하면 된다.

3. 버거킹의 치킨버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치킨버거(버거킹)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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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롯데리아의 치킨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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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맥도날드의 치킨버거

6. KFC의 치킨버거

KFC는 브랜드 자체가 후라이드치킨을 주력으로 시작한 브랜드라서, 치킨버거가 메인이다.[3]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7. 파파이스의 치킨버거

이쪽도 주력 상품.

8. 맘스터치의 치킨버거

파파이스에서 갈라져 나온 프렌차이즈답게 치킨버거 계열이 주력 상품이다.

9. 기타

국내 수제버거 가게로는 롸카두들 내쉬빌 핫치킨과 르프리크가 치킨버거를 위주로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파는 경우가 있다. 크기 자체는 큰 편이지만 잡육을 사용하는 등 고기 질이 낮다. 간혹 통살을 쓰는 경우도 있긴 한데, 이 경우 눈에 띄게 가격이 올라간다.

2019년 미국 전역에서 치킨버거의 대유행으로 난투극은 물론 살인 사건까지 터져버렸다.


[1] 한국의 불고기버거[2] 한국에서 흔히 먹는 식빵 등[3] 이전에는 치킨을 쓰지 않은 버거들도 있었으나, 2016년 2월 1일 부로 모두 단종, 아래 메뉴들과 트위스터만 남게 되었다. 이후 2018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로스팅비프버거를 판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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