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07:35:34

치즈 크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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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여담

1. 개요

피자를 만들 때 적용될 수 있는 일종의 옵션. 사진과 같이 도우속에 치즈가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자 반죽 테두리에 스트링 치즈를 올려두고 반죽 끝부분을 말아서 치즈를 덮고서 굽는다. 이 치즈 크러스트 덕분에 피자 테두리에선 빵맛만 난다고 남기는 사람들도 테두리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2. 설명

대한민국에서는 피자헛1996년 6월 3일에 최초로 출시했으며 이후 다른 피자 체인점에서도 출시하게 되었다.

유독 도미노피자는 취급하지 않고 있는데, 사실 도미노피자는 도리어 몇몇 국가를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에서는 치즈 크러스트를 판매한다.[1] 하지만 본국인 미국에서는 치즈 크러스트를 판매하지 않는다. 레딧에서도 도미노 피자에 치즈 크러스트가 있다 vs 없다 가지고 논쟁이 일어난 적이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미국에 없다고 불평한게 시작이었지만 영국에 있다고 태클걸기 시작하면서 논쟁이 시작되었지만(...) 결국 미국 특허에 "파이 테두리에 치즈가 있는 피자"로 등록된 것이 피자헛 소유로 되어 있는 것을 누군가가 링크하면서 그냥 미국에서는 특허때문에 못 판다로 끝났다. 다만 이 특허신청이 2005년에 이루어졌는데 치즈 크러스트는 분명히 2005년 훨씬 이전에 출시했기 때문에 또 다시 논쟁이 일어났고, 간략하게 치즈 크러스트의 역사를 설명해준 스피드왜건의 등장으로 끝났다.

요지는 1980년대에 미국의 어느 피자집이 원조 치즈 크러스트를 개발했고 특허 신청하여 피자헛에 팔려고 했으나 피자헛이 거부했고 피자집 주인이 죽자 피자헛이 치즈 크러스트를 출시했다. 유족이 소송을 걸었지만 법원에서는 둘의 요리법이 다르다고 피자헛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에 피자헛은 특허를 유지하기 위해 조금씩 다른 요리 공정을 미국내에서 계속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2016년의 치즈 크러스트 요리법은 출시 당시의 치즈 크러스트 요리법과 미세하게 다를 것이라고 한다. 도미노는 괜시리 소송에 말려들기 싫고 차별화하기 위하여 안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21세기 기준으로 2000원 추가라는 가격이 유행했으며 이 값은 2020년대 현재도 유효하다.

3. 여담

도널드 트럼프1995년 피자헛 치즈 크러스트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같이 출연한 여성은 첫 부인이자 이방카 트럼프의 모친인 이바나 트럼프이다.

스트링 치즈가 원래 피자 크러스트에 넣는 것이라고 하는데, 스트링 치즈는 미국에서 유명하면서 치즈크러스트는 쉽게 접할 수 없다면 그것도 말이 안 되는 셈이다.

파일:crust.jpg
2021년 1월 피자헛에서는 치즈크러스트 출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피자 없는 치즈크러스트(...)를 출시했다. 항상 피자를 제일 맛있게 해주는 부분만 따로 주목받게 해주기 위해서라나. 이 이벤트는 이틀동안 LA와 댈러스의 일부 매장에서 시행되었다.그것도 페퍼로니로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지, 치저스 크러스트(Cheesus Crust)라고 부르며 피자를 찬양할 때 쓰기도 한다.

바리에이션으로 같은 피자헛의 치즈바이트 피자가 있다. 치즈바이트 외에도 도우 끝부분에 치즈 대신, 혹은 치즈와 함께 이런저런 재료들을 넣는 경우도 늘어났다.


[1] 한국에서도 더블치즈엣지라는 도우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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